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이행률이 96.1%로 조사된 가운데 이 지사가 정치가 신뢰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권자와의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흐트러짐 없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지사는 11일 페이스북에 “경기도 공약이행률이 자체조사 96.1%,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산정하는 사업완료 기준으로 공약완료율은 81.8%이다”며 “경기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실천계획서 및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등급(SA)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때만 되면 무수히 많은 약속을 하지만 약속을 어겨도 책임도 벌칙도 없고 배상도 하지 않으니 정치에서 거짓말은 일상이 됐다”며 “그러다 보니 당선 뒤에 '공약 다 지키면 나라가 망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안타깝게도 철석같이 약속하지만 부도날 '어음'조차도 안주는게 정치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약속이 거짓말인지 아닌지는 말의 일관성과 과거 이력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과거는 미래의 거울인 것처럼 과거에 약속을 잘 지켰다면 미래에도 지킬 가능성이 높다”며 “정치가 신뢰를 회복하려면 주권자와의 약속이 지켜져야 한다. 그래서 저는 정치에 나선 이래 신뢰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만 18세 이상의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시설 퇴소자에 대한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브라더스키퍼(brother’s keeper)의 사회적기업 인증을 축하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11일 페이스북에 “우리는 모두 가족이다. 보호종료아동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어야 한다”며 “공직자나 사회의 관심도 중요하지만 당사자의 노력과 열정이 더 중요하다. 성취를 응원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노력에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보호종료아동은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시설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성인이 되면 해당 시설을 떠나야 하는 만 18세에서 34세의 성인을 뜻한다. 고용부의 73개 기관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한 사람의 목소리는 미약했지만, 경기도청의 지원으로 맞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가 10일 발표한 사회적기업 인증 기준 재정 공고에 따르면 ‘고용정책기본법’ 제10조 및 동법 시행령 제7조,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2조에 따라 개정한 사회적기업 인증 업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서울대학교 공동연구팀과 그래핀 양자점을 활용해 난치성 희귀질환인 C1형 니만-피크(Niemann-pick type C1)의 치료가능성을 제시했다. 교신저자인 강경선 교수(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및 홍병희 교수(서울대학교 화학부 및 융기원 그래핀 융합기술 연구센터) 연구팀이 주도하고, 신석민 교수(서울대 화학부) 연구팀, 융기원 입주 벤처기업 바이오그래핀㈜ 및 그래핀스퀘어㈜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에서 연구팀은 그래핀과 그 유도체들을 나노 약물로 이용하고자 하는 노력 끝에 신경질환에서의 치료 효과를 밝혀냈다. 난치성 희귀질환 중 하나인, C1형 니만-피크 질환(소아성 치매)은 콜레스테롤 수송체 단백질인 NPC1이 돌연변이가 되면서 콜레스테롤과 지질이 세포 내에 축적되는 질환이다. 대체로 신생아 단계에서 황달 증상과 함께 질환이 발현되며 성장하면서 운동 실조증, 기억력 감퇴 등 신경 퇴행 증상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치료제 개발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강경선 교수 연구팀 강인성 박사와, 바이오그래핀㈜ 유제민 박사가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그래핀양자점이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세포 내 축적을 억제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주자 접합도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이 지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지지율 1% 차이의 초박빙 접전으로 양강 구도를 보였다.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은 지난 8~10일 전국에서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이 지사가 25% 지지율로 1위를, 윤 전 총장은 24%로 2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2%로 3위에 기록됐으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홍준표 의원(3%), 정세균 총리(2%),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2%), 심상정 의원, 유승민 전 의원, 원희룡 제주지사(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 지사를 42%로 가장 선호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이 전 대표(29%)를 지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보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32%) ▲이낙연(16%) ▲심상정·정세균(3%) 순으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서는 이 지사가 46%의 지지율을, 이 전 대표에게 20%의 선호도를 보였으며, 보수층에서는 이 지사에게 20%, 이 전 대표에게는 11%의 지지를 보였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2021 가구 수출컨소시엄 비대면 화상상담회’ 참가기업 10개사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가구 수출컨소시엄 비대면 화상상담회’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의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대안으로 화상상담 형식으로 추진된다. 상담회는 다음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중동 및 중국, 동남아시아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원사항으로는 ▲현지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및 통역 지원 ▲국내 상담 지원 ▲바이어 신용조사 ▲샘플발송 등을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국내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 확인증 발급이 가능하여야 하며, 신청은 중소기업중앙회 해외전시포탈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과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상담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현지시장 내 수요 파악 등 보다 철저한 시장성 평가와 마케팅 조사로 양질의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상담 후에도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
차기 대통령 선거를 1년 앞둔 가운데 일부 언론들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견제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들은 이 지사의 탈당설 등 가짜뉴스를 거듭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 갈라치기에 몰두하고 있는 모양새다. 한 언론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둘로 나뉘어 4자 구도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이 지사와 친문으로, 국민의힘은 보수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파로 쪼개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지사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탈당설에 부인했음에도 논란 만들기가 거듭되고 있다. 갈라치기는 이뿐만이 아니다. 일각에서는 이 지사와 이낙연 민주당 전 대표의 대립각 구도를 만들며, 난데없는 당 흔들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당내에서 ‘원팀’임을 돌아가며 강조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상황이 돼버린 것이다. 언론들은 이 지사의 정책에 대해서도 딴지를 걸고 있다. 경기도가 기본대출 추진을 위해 주요 은행에 '예외 운용 적용' 등 다양한 정책 추진을 요청했으며, 은행권은 금융의 기본원리는 '신용도에 맞춰 한도와 이자를 산정하는 것'이라며 기본대출 상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은행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 제도로 인해 은행 건전성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도
김지예 경기도 공정국장이 11일 ‘2020 경기도 프리랜서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프리랜서 절반가량은 코로나19 이후 소득이 40%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9월 4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1246명을 대상으로 1차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9월 8일부터 10일까지는 IT, 출판, 음악, 방송·영화, 건축·디자인, 미용, 광고 분야 등에서 활동하는 도내 프리랜서 40명을 5개 그룹으로 나눠 심층인터뷰 형식으로 2차 조사를 실시했다. ■프리랜서 40.6%이 연봉 2000만원 미만 프리랜서 중 약 81.3%는 프리랜서 소득이 주요 소득원이었다. 연간 총소득 평균은 2810만원이며, 전체 프리랜서의 40.6%는 연간 총 소득이 2000만원 미만이었다. 직종별로는 ▲교육·컨설팅·연구·법률 서비스 관련 업종이 31.0%로 가장 많았으며 ▲정보통신(IT) 개발 서비스(12.4%)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 서비스(12.4%) ▲음악·연극·미술·만화·게임(10.3%)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컨설팅·연구·법률 서비스 관련 업종은 전국 평균과 유사했지만 나머지 업종은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1인 자영업형 프리랜서의 일감 수
경기도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행정 활성화와 행정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도입한 ‘모바일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시스템’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도는 11일 해당 시스템을 활용해 의정부시 민방위 대원 약 3만명 전원을 대상으로 전자고지 안내문 시범발송을 실시했다. 앞서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는 민방위대장인 통·리장이 종이서류로 만들어진 통지서를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는 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주민등록상 실거주지가 다르거나 방문 시간대에 사람이 없어 전달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고,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차원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 이 같은 방식의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모바일 시스템은 대원의 정보를 암호화된 연계 정보인 CI(Connecting Information) 값으로 전환·발송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고, 모바일 중계사업자 3사(카카오페이, KT, 네이버)를 통해 발송함으로써 열람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시범발송이 정상적으로 민방위 대원들에게 전달되면, 도내 31개 전 시군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민방위 전자고지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도는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 한국지역정보개발원과 협업으로 시군의 민방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110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로개척 등을 돕는 ‘2021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적 사업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비 14억원, 시군비 22억원 등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3대 분야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도내 27개(안양·안산·성남·과천 제외) 시군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매출 12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분야 중 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업체 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안개발’ 분야로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산업기술 정보제공을, ‘제품생산’ 분야로 시제품 개발(금형·목업) 시험분석을, ‘판로개척’ 분야는 홈페이지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국내 홍보·판로, 모바일 앱 제작 지원, 제품 패키지 개선지원,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의 저서 ‘대한민국 대전환 100년의 조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을 통한 기본권 재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10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 위기는 우리 삶의 방식과 사고를 빠르게 바꾸고 있다”며 “유례없는 위기라고 할 만큼 충격은 크고 변화의 속도는 빠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고 보면 21세기는 펜데믹 감염병과 글로벌 경제 위기, 자연재해의 충격이 연달아 이어져 왔다”며 “과거와는 전혀 다른 미래를 준비하려면 과거의 관성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배근 교수님께서는 책을 통해 20세기와는 전혀 다른 21세기의 핵심을 꿰뚫고, 대한민국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짚어줬다”며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기본권의 재구성이야말로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100년의 설계’라는 구절에 적극 공감한다”고 했다. 또 “공공재로서의 데이터 공유, 질 좋은 공공임대주택의 공급과 임금소득 축소에 따른 기본소득의 필요성, 배타적 금융을 극복하고 포용금융으로 나아가는 기본대출 도입 등 책에서 강조하는 대전환의 조건은 이미 경기도에서 심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