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현 경기도행정동우회장이 제18대 회장에 재선출됐다. 9일 경기도행정동우회에 따르면 권 회장은 총회권한대행 이사회에서 이사 구성원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 3회 연속 회장직을 맡게됐다. 권 회장은 지난해 지방행정동우회 지원법 제정에 기여했으며, 4년간 신규회원 231명을 유치했다. 또 회원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확대하기도 했다. 그는 18대 회장으로서 도와 시·군간의 협력증진을 위한 ‘사업발굴’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동우회 중앙회를 개최해 ‘만남의 장’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정의 참여기회 확대, 도정 주요시책설명회 참여 및 홍보 등 지방행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을 위한 공익봉사 활동과 회원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권 회장은 연임인사를 통해 “동우회 발전을 위해 격려와 사랑을 주신 경기행정동우회원에게 우선 감사를 전한다.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우회원의 사랑받는 머슴이 되겠다”고 소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구태정치를 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해달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당무위원회 참석차 국회에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윤 전 총장이 전날 여론조사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지지율이라는 것이 언제 또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것 아닌가”라며 “저도 열심히 내게 맡겨진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사퇴 표명 후 처음으로 실시된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TBS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32.4%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1%, 이낙연 대표는 14.9%를 기록했다. 이어 윤 총장에 “검찰개혁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충실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일반적인 예측으로 보면 (윤 전 총장은) 당연히 정치를 할 것이라고 보는 것 같다. 다만 구태정치를 하지 말고 미래지향적 정치로 경쟁해주면 우리 국가에도, 국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지사는 차기 대선 1년이 남은 현 시점의 대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낙연 전 대표에 "고생했습니다"라는 말을 전하며 ’원팀‘으로 함께 文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 지사는 9일 페이스북에 “오늘 이낙연 대표가 192일간의 당대표직을 마쳤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대표를 맡아 당을 잘 이끌어줬다”며 “공수처 설치, 4·3특별법 등 집권 여당으로서 굵직굵직한 입법 성과도 남겼다”고 말했다. 이어 “흔히 당원 ‘동지’(同志)라는 말을 쓴다. 말 그대로 ‘뜻을 같이하는 사람이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위기 극복과 경제 불평등 해소, 문재인 정부 성공이라는 같은 뜻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이다. 우리 민주당은 ’원팀‘일 때 가장 빛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선출된 지 6개월여 만인 이날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는 더불어민주당 대표에서 물러난다. 부족한 저를 격려해주시고 걱정해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향후 계획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느 곳에서 무엇을 하든 저의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다”며 “우선 4·7재보궐 선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올해도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볼 수 없을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제35회 경기도청 봄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도는 앞서 봄꽃축제를 4월 첫째 주 3일간 수원 경기도청 운동장 및 청사 외곽 도로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수도권 지역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제 취소와 함께 도는 벚꽃개화시기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외부인 청사출입을 통제한다. 도청 정·후문 등에서 청경이 출입목적을 확인 후 청사출입 조치하며, 주말에는 출입통제 후 정문 초소만 개방할 예정이다. 이 기간 불법노점상과 불법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또 벚꽃관람 자제 입간판과 현수막을 도청 정·후문과 주요 산책로에 설치하고 수원시와 협의해 팔달산 주요 산책로 통제도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축제 특성상 전국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이 모일 우려가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방역을 위해 봄꽃 관람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술·담배 등 청소년 유해약물 대리구매, 일명 ‘댈구’ 행위한 판매자 12명을 적발했다. ‘댈구’란 술·담배 등을 구입할 수 없는 청소년을 대신해 일정 수수료를 받고 대리구매 해주는 행위다. 최근 트위터 등 해외기반 SNS를 통해 은밀하게 성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 사이에선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구매방식이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9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NS 상에서 청소년 유해약물 댈구 관련 게시물이 버젓이 올라오고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수사를 시작했다”며 “작년 5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총 12명을 검거했으며 전원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사에서 적발된 사례를 살펴보면, 판매자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50회에 걸쳐 술·담배를 청소년에게 제공했다. 부모에게 들키지 않고 택배 수령하는 방법을 안내하거나, 수수료 할인행사를 여는 등 한번 구매한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재구입하도록 유인했다. 또 다른 판매자 B씨는 지난해 7월 청소년유해약물 대리구매 제공으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해 8월 트위터 계정을 재개설해
조국 전 법무장관은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잠재적 피의자’로 여기고, 자신을 ‘미래권력’으로 인식하며 정치적 행보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총장은 박근혜 대통령 시절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을 수사하려다가 불이익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윤석열이라는 이름은 소신과 용기 있는 수사로 박해를 받는 검사의 상징이 됐다”며 “2019년 하반기 이후 윤 총장은 문재인 정부를 집중 타격하는 일련의 수사를 벌여 보수야권이 지지하는 대권 후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이후 윤석열은 단지 ‘검찰주의자’ 검찰총장이 아니라 ‘미래 권력’이었다. 공무원인 윤 총장은 정치 참여를 부인하지 않았고,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공식 요청하지 않았다”며 “언제나 자신을 대통령과 대척점에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언동을 계속했다. 그러니 자신이 법무부장관의 ‘부하’일 리 없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 전 총장이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에 "법리적으로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했던 발언을 언급한 것. 그러면서 “유례없는 검찰의 폭주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창업기업의 원활한 민간 투자금 확보와 시장성 검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크라우드 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방식을 도입, 효과적인 시장진입과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민선7기에서 처음 도입됐다. 스타트업이 온라인 펀딩 플랫폼에 제품을 등록하면, 대중 소액투자자들의 선택과 의견 환류로 시장성을 평가받은 후 투자유치로 자기자본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투자자들에게 펀딩의 대가로 지분을 제공하는 ‘증권형(투자형)’ 30개사, 제품 등을 제공하는 ‘후원형(리워드형)’ 20개사 등 총 5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소재한 7년 이내 기술기반 창업기업이다.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크라우드펀딩이 가능한 ▲제조기술창업 ▲지식기반창업 ▲앱·플랫폼개발등 IT창업 ▲IoT·친환경에너지등 4차산업분야 등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등록을 통해 자금조달 및 효과적인 시장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은 모두 신청가능하다. 선발된 스타트업 50개사에게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세계적인 기본소득 공론화 축제의 장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회, 학계, 기본소득한국네트위크 등 기본소득 전문가와 마을기업 및 시민활동가 등으로 이뤄진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조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위촉식에는 정성호·김승원·용혜인 국회의원, 심규순·박관열·최승원 도의원, 강남훈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수인 포천시 교동 장독대마을 대표, 노민호 수원시 자치분권위원회 사무국장, 김병도 (사)사회혁신포럼 이사,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상임이사, 이한주 경기연구원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 김홍국 경기도 대변인 등 17명이 참석해 조직위원회 위촉장을 받았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최근 기본소득을 둘러싸고 정치적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데 좌우 이념적인 접근보다는 우리 현실에 합당한 경제정책, 복지확대정책으로서도 기본소득이 꼭 필요하다 생각한다”며 “양극화를 완화하고 구조적으로 취약해진 총 수요를 확대해서 시장의 선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결국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방식이 지역화폐
경기도가 광명시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및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광명시가 구축 중인 미디어 문화콘텐츠 단지에 올해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박승원 광명시장과 ‘경기도 게임 문화 및 이(e)스포츠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 이승용 젠지(Gen.G) 이(e)스포츠 구단 이사, 이충명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실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지사는 “게임 산업과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이(e)스포츠 구단들도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잘 갖춰야 한다”며 “게임문화센터와 이(e)스포츠 트레이닝 센터가 광명에 구축된 문화콘텐츠단지에 입주하게 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서 게임 산업의 메카로 이(e)스포츠 인재들이 희망과 꿈을 안고 열심히 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약에 따라 도는 광명시에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할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구축하고, 광명시와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문을 열 예정인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e)스포츠 트레이
경기도가 ‘2021년 경기도 골목상권 특성화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도는 이 사업 추진으로 구도심 상권, 노후상가거리, 청정계곡 복원지역 등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지원 분야는 ▲희망상권 프로젝트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등 3개 분야로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희망상권 프로젝트’는 대형유통기업 진출이나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분야다. 1곳을 선정해 컨설팅, 공동체 구성 등 위기상권 진단 및 처방프로그램은 물론, 공동마케팅, 공용부분 시설개선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생활SOC 사업지에 다양한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분야다. 도는 2곳을 사업지에 편의시설 조성, 점포환경 개선, 테마프로그램 및 예약 프로그램 도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순위에 따라 각각 10억원, 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상가거리 활성화’는 조성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 상가거리를 대상으로 상인·건물주·전문가 등이 함께 지역상생협의체를 구성하여 상인 조직화를 유도하고 경쟁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는 분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