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안성시와 3일 오전 10시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기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유승경 경과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력으로 양 측은 ▲지역내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마련 ▲지원 사각지대 해소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정책 안내 및 컨설팅 ▲기업 건의·애로사항 수집 및 해소 등을 위해 협력한다. 김 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기업들의 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밀착형 지원을 통해 안성시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과원의 기업지원 인프라와 노하우를 적극 활용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와 경과원은 올해 안성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개의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8개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규사업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청년창업 공모사업’, ‘글로벌마케팅 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총 12억여원의 예산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김포시가 ‘2021년 김포시 중소기업 샘플 및 수출 물류비 지원사업’ 신청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기 수출침체에 직면한 김포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36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바이어 제공 샘플발송 비용 ▲해외규격인증획득을 위한 시험분석 샘플발송 비용 ▲정식 수출물류비용 70%를 기업 당 최대 500만원 한도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샘플 발송비, 수출물류비 두 분야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김포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업체 중 전년도 수출액이 100만불 이하이며 지방세를 완납한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거래처 발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 관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하고, 정식 수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가 ‘청년공익활동 일자리 지원 사업’에 함께 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공익활동 일자리 지원 사업’은 올해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사업 중 하나로 공익활동 경험을 통해 시민의식 함양과 공익활동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근로개시일(4월 1일 기준) 기준 도내 거주하는 만 18~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근무희망 단체를 지정해 직접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50명을 모집하며, 선발된 청년들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간 도내 비영리민간단체에서 월 최대 220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기본적인 행정업무와 다양한 민간단체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 민관협치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양돈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야생멧돼지 서식분포 등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발병 위험도를 도출했다. 3일 도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도내 207개 농가의 사육돼지 37만여 마리가 살처분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으며,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현황과 야생멧돼지 포획 현황을 분석해 바이러스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는 야생멧돼지의 서식분포를 지역별·시기별로 확인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 반응이 나온 강원도의 협조를 얻어 강원도지역 데이터까지 분석 대상에 포함시켰다. 도의 현황 분석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파주에서 처음 발병한 뒤 강원도 고성까지 동쪽으로 확대됐으며, 경기도 연천과 강원도 화천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하절기에 확산세가 잠시 수그러들었으나 2020년 11월부터 발병지역이 남하하며 다시 증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여기서 더 나아가 도내 지역별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위험도를 예측했다. 멧돼지 포획데이터를 활용해 야생멧돼지 무리 서식범위를 분석한 뒤 아프리카돼지열병
경기도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시공·준공 단계부터 운영관리, 보수공사 및 리모델링까지 ‘공동주택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 지원서비스’를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올해 품질검수(153개 단지), 관리감사(25개 단지), 기술지원(350개 단지)을 실시하는 한편, 소규모 공동주택의 유지관리 비용지원(177개 단지), 안전점검 비용지원(315개 단지)을 실시할 계획이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정책관은 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전체 가구수의 56%인 313만 가구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고 해마다 늘고 있다”며 “경기도는 사람의 생애를 유아기, 청년기, 노년기 등으로 구분한 것처럼 공동주택을 ▲시공·준공 ▲운영·관리 ▲유지·보수 단계로 나눠, 주택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시공·준공 단계, 안전한 시공과 주택 품질 향상을 위한 품질검수 시공·준공 단계에서는 건축, 소방, 교통 등 9개 분야의 민간전문가 12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이 주택건설의 안전과 하자 예방 등을 위해 시공 품질을 점검한다. 품질검수는 골조공사 완료 전·후 공정과 사용검사 전·후로 총 4회에 걸쳐 시행된다. 도는 지난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도에 주민등록을 둔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이나 다른 시‧도 중학교 입학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원 이내이며, 학부모 등 보호자는 시‧군 행정복지센터 등에 교복구입 영수증과 재학증명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신청을 하면 교복구입비를 현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가운데 소재지 상관없이 중·고등학교 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입학생, 또는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에 입학하는 입학생이다. 도는 도 소재 일반 중·고등학교 신입생뿐 아니라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에게도 교복지원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대안교육기관 중‧고등학교 입학생 878명, 다른 시‧도 중학교 입학생 456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6억원이며,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한다. 도는 2000여명이 무상교복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최근 미얀마에서 군부 강경 진압 사건이 발발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미얀마는 40여 년 전 5월의 광주”라며 “역경을 이겨낸 대한민국 민주주의처럼 민중의 의지로 진정한 민주 체제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재명 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소모뚜 주한 미얀마 노동복지센터 운영위원장, 얀나잉툰 민족민주연맹(NLD) 한국지부장 등 ‘미얀마 군부독재 타도위원회’ 관계자 6명과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미얀마 출신 등록 외국인의 절반가량이 도내에 살고 있는 만큼, 미얀마 민주화 운동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 지사는 이날 “인권의 보편적 가치라든지, 민주주의에 대한 세계인의 열망을 비춰 보면, 국민들 스스로 만든 정부를 무력에 의해 전복하고 군사정권 지배체제로 만드는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인류 문명에 대한 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40여 년 전 광주에서 겪었던 상황과 매우 비슷하다. 우리 역사가 광주 민주화운동을 거쳐 탄압과 은폐가 있었고, 그 후 민중들의 투쟁으로 제대로 된 민주 시스템을 갖췄는데, 미얀마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민중들의 의지에 따라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경기도당 5층 강당에서 열린 ‘경기도당 재보궐선거 지원단 출범식’에서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내년 대선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며 선거 전 지급되는 재난지원금에 대해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4월 7일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두말할 필요 없이 매우 중요한 선거다. 어느 선거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특히 서울시장 선거는 민주당이 너무나 잘못해서 만들어진 선거이고 선거 본질이 우리에게 대단히 좋은 선거다”며 “만일 여기서 이기지 못한다면 내년 대선조차도 기대할 수 없는 그야말로 보수는 괴멸되는 그런 중요한 선거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막상 결과를 예상하면 그렇게 녹록지는 않다. 얼마나 저 사람들이 언론을 장악하고 홍보와 선전에 능한 그런 집단인가. 뿐만 아니라 오늘도 문재인 대통령이 이야기했지만, 3월까지 19조5000억에 이르는 제4차 재난지원금을 다음달 중으로 올리라고 압박하고 있지 않는가”라며 “선거 때 후보자가 돈 10만원만 돌려도 구속되는데 나라돈 빌려서 20억씩 돌리는 것은 매표행위 아닌가”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더니 민주당에서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겨울철 강추위에 노출된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 제고 및 이용활성화를 위해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를 재단장했다. 강추위 쉼터는 광교테크노밸리 내 관리 중인 경과원, 경기R&DB센터, 경기바이오센터 건물 내 각 1개소의 설치됐으며, 이용객 마스크 착용·발열체크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경과원은 이동 편의와 난방을 고려해 1층 실내공간에 쉼터를 설치했으며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경기R&DB센터 건물은 별도 공간을 새로 설치하고, 바이오센터 역시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는 등 노동자들이 더 넓은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경과원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물품을 추가로 구비하는 등 이동 노동자들의 실질적인 휴게 여건 보장을 위한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노동자 강추위 쉼터’는 민선7기 노동정책 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이동노동자 맞춤형 휴게 공간 지원 사업이다. 주요 이용대상은 필수노동자인 택배기사, 퀵서비스, 집배원, 대리기사 등 업무 특성상 강추위 속에서도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르며 일할 수밖에
경기도가 ‘개인형 이동수단(PM : Personal Mobility,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소형 이동수단)’의 안전이용 환경조성과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개인형이동수단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PM공유업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김원준 경기도남부경찰청장, 우종수 경기도북부경찰청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PM공유사업자 13개사와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고 안전·편리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경기도 추진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협약기관들은 안전이용 문화의 체계적 정착·확산과 신교통수단으로서의 PM이 연착륙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도는 ‘편의·안전을 고려한 PM주행도로 조성 및 안전이용지침 마련 및 배포’, ‘시범지구 선정 및 전용 주차장 조성지원’, ‘주차장 표준디자인 및 실시설계 가이드라인 제작·보급’, ‘안전홍보 컨텐츠 제작·보급 및 교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