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온라인채용박람회’는 지난 2015년 시작해 그 동안 3000여 명의 장애인이 참여하고 220여 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비대면 방식을 통해 구직 장애인에게는 장애 유형에 적합한 업체 추천, 업체에게는 원하는 인재상에 적합한 구직자 연계, 양쪽 모두에게는 ‘온라인 화상 면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채용관 ▲면접기술 이미지 만들기 ▲가상현실(VR) 직무 체험 ▲가상현실 보조공학기기 전시회 ▲실시간 복지 상담 등의 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입사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3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11월 6일까지 면접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기관(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한국경영인증원(KMR : Korea Management Registra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제도는 조직의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을 위한 요건을 갖춘 체계를 제3자가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대상은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모든 조직으로 인권경영 전문교육 이수, 인권존중문화 수준에 대한 성숙도 평가, 인증심사를 통해 절차가 진행된다. 경기신보는 지난해 4월 인권경영 이행지침을 제정하고 인권경영 추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위원회 개최 등 인권경영 시스템을 제도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온·오프라인 인권침해 고충상담 및 구제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인권 이슈 관련 제도개선 과제를 추진하는 등 인권경영 실천에 앞장섰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개최된 경기도 공공기관 인권경영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보증기관 및 경기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최근 인권경영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
경기도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한 지방세 체납자 압류물품 온라인 공매 결과 총 500건 중 436건이 낙찰됐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고액체납자들의 압류 물품 현장 공매를 실시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체납자와 그 관련자를 제외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진행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한 이번 공매에는 8000여 명이 참가해 지난해 1500여 명보다 5배가 넘는 참가자가 몰렸다. 총 입찰건수 역시 1만8000여 건으로 지난해 2000여 건보다 약 9배가 늘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사이트 접속기록은 80만건을 넘었다. 매각 대상 물품 500건은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73점, 피아제·롤렉스 등 명품시계 32점, 귀금속 336점, 골프채·양주 등 기타 59점이었다. 낙찰 금액을 보면 감정가 330만원의 명품시계 파텍필립은 560만원을 입찰한 A씨에게, 감정가 185만원이 책정된 명품가방 샤넬은 450만원을 입찰한 B씨에게 각각 낙찰됐다. 감정가 350만원의 다이아반지는 512만원에, 감정가 234만원의 순금팔찌는 267만원에 낙찰됐다. 도는 낙찰 대금 2억6000만원 전액과 낙찰 직전 6명의 체납자로부터 완
경기도가 도내 23개 시를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단,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만 해당한다. 이를 통해 도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한 외국인 및 법인의 투기목적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10월 3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간 수원시 등 23개 시 전역 5249.11㎢를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상대적으로 외국인·법인의 부동산 거래량이 적고, 접경·농산어촌지역으로 투기우려가 적은 연천군,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양평군, 여주시, 이천시, 안성시 등 총 8개 시·군은 제외됐다. 도는 이날 허가구역 지정 내용을 경기도보에 게재하고, 시·군, 관할등기소와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외국인과 법인이 주택이 포함된 토지를 취득할 경우에는 관할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외국인과 법인의 부동산 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이들이 취득한 부동산의 상당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맞춤형 온라인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필요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과원은 지난 9월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 조사를 실시, 기업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설계함으로써 교육생 위주의 교육을 기획 및 마련하게 됐다. 교육은 ▲공통(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등 3개 과정) ▲직무(강한 조직과 우수한 인재를 만드는 HRD 등 7개 과정) ▲리더십(협상제안 리더십 등 8개 과정) ▲정보화(엑셀 피벗테이블을 이용한 데이터 집계와 분석 등 7개 과정)로 4개 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일정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고, 해당 기간 동안 여러 과정을 동시에 선택해 수강하는 것도 가능하다. 교육은 과정 당 3만원이다. 신청자격은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 및 예비취업자이며, 1인 창업자도 신청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GBSA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김기준 원장은 “국가적으로 어려
경기도가 정부의 전동킥보드 규제 완화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도로 정비를 위한 용역' 등을 진행하며 선제적인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25일 도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12월 10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시행한다. 개정안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 사용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8세 이상에서 만 13세 이상으로 대폭 낮추는 안을 주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는 전동킥보드가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원동기, 자동차 면허가 없으면 이용이 불가능하고 자전거도로에서는 운행할 수 없었지만, 법령 개정으로 PM의 자전거도로 통행을 허용하는 등 전기자전거와 동일한 통행 방법 및 운전자의 의무를 적용한다. 다만 정부의 이같은 정책은 도로교통 혼잡과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점진적 확대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국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로 불안감이 높은 실정이다. 도는 이에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올해 초부터 2억원의 예산을 들여 ‘PM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안전주행 및 도로 조건 등에 관한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경기도형 스마
우리 사회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 교육 패러다임의 근원적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는 이에 원격수업의 일상화, ‘교육’에서 ‘학습’으로의 전환, 개별화 교육 강화 등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준비하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향후 2년간의 주요 정책 아젠다로 두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을 경기교육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가는 동반자임을 기억하되, 꼭 필요한 견제와 감시로 학업수준 향상 등 경기교육의 질적 제고를 도모하고자 한다. 경기교육이 혁신학교, 무상급식 등 대한민국 교육정책에 항상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던 저력을 믿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학생과 학부모가 요청하는 ‘경기도형 원격수업 모델’ 완성 등 미래교육의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교육기획위는 열린 마음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정책, 학생이 행복한 학교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양성이 이뤄지는 경기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교육기회위는 '경기도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조례안', '경기도교육청 4·16세
‘2020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0)’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 6회째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박람회로 변경 개최한다. 공식 홈페이지(www.k-safetyexpo.com)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등 약 45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안전기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타 온라인 박람회와 차별화된 비즈니스(사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3차례(사전·본전시·상시)에 걸친 비대면 수출 화상 상담회와 첨단제품 및 기술을 업체관계자가 직접 실시간으로 소개하는 ‘K-Safety 생중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박람회는 ‘2020 온라인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Online K-Safety Expo 2020)’ 공식 웹사이트(www.k-safetyexpo.com)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경기도가 ‘제11회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다문화가족 말하기 대회’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학습 동기 부여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도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리며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와 부모 나라의 언어로 말하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선에는 24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지난 1월에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10명씩 총 20명이 참가한다. 한국생활 적응기, 자녀의 학교생활, 기본소득 등 자유주제로 겨뤄 부문별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입상 5명에게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군포시 레이나 한나 따스따까 정이 ‘한국 가족관계를 통해 효를 배우지요’라는 주제로 한국어 부문 최우수상을, 화성시 이강민 학생이 ‘농구교실 경험’이라는 제목으로 이중언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경기도가 봉현물류단지 사업과 관련해 애시당초 국토부에 자원조달 계획자문을 요청한 사실이 없다'고 보도자료를 낸 바가 없다"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의견에 반박했다. 김 의원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수요검증에 대한 자문이었는데, 왜 자금조달 계획을 받았냐고 거짓증언을 했냐'거나 '국토부의 검토요청을 한 거지 왜 자문요청을 했다고 거짓증언했냐'고 말한 바도 없다"며 "미미한 표현상의 문제를 지적한 바 없고, 악의적으로 왜곡해 사실을 조작한 바도 전혀 없다"고 이재명 지사의 페이스북 글에 해명했다. 또 "(이 지사가) 흥분을 가라앉히길 권한다. 이 사항은 국토부와 경기도, 두 기관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해 궁금증을 풀면 될 일이다"며 "경기도로부터 자금조달 계획 자문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다고 회신한 국토교통부의 답변자료를 첨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본질은 수천 명의 국민을 피눈물 흘리게 했던 옵티머스가 6만3000평 부지, 576억원이 투입되는 봉현물류단지 관철을 위해 비정상적인 조달계획과 임의경매 등 불투명한 토지소유 현황을 제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자치유 문건을 통해 만남이 적시된 채동욱 전 고문이 이 지사에게 관련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