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21년 경기도 마을기업 공모’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이 마을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지역 문제 해결과 소득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 지원은 물론 판로지원, 홍보, 상담 등 경영지원사업 참여기회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하고 신청 접수일 기준 도내 소재한 법인이다. 마을기업 4대 요건인 ▲공동체성 ▲공공성 ▲기업성 ▲지역성을 충족하고 그에 맞는 적정한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마을이 소재한 관할 시·군 담당부서에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도는 현지조사와 적격검토, 심사위원회 1차 심사를 거쳐 행안부 추천하고, 행정안전부는 최종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중 마을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마을기업 197곳과 예비마을기업 45곳을 포함, 지난달 말 기준 총 242곳의 (예비)마을기업이 운영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 이웃 발굴과 지원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원 등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추가 지원과 시·군별 복지 민관 협력도를 평가해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한 개인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생계 위기에 빠진 이웃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도움을 받게 하거나 마을 단위의 자원봉사 활동을 운영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5년부터 구성·운영 중이며 경기도에는 544개 읍·면·동에 3만78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도는 이웃돕기나 위기이웃 발굴 실적이 있거나 온라인을 포함해 민·관협력 활동이나 회의참석 실적이 있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월 1만원의 활동 실비를 지원한다. 수원시 등 도내 15개 시·군에서 이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에게 월 1~2만원의 활동실비를 지급한 적은 있지만 광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가스검침원, 배달업 종사자, 부동산 중개인 등 본인의 생업을 유지하면
‘2020 경기건축문화제’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건축문화제는 지난 1996년 건축문화상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는 건축관련 공모전과 학술행사를 결합해 건축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건축문화제 행사로 발전했다. 올해는 화성시, 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단체 등 9개 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며 비대면 방식으로 경기건축문화제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모 수상작 등 온라인전시 및 참여·체험·학술 등 다양한 온라인영상의 관람과 시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개막식 ▲온라인 전시관 ▲온라인 영상관 ▲행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3일 온라인 개막식에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건축문화제 개막을 알리고, 제25회 경기도건축문화상과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수상작에 대한 온라인 시상식을 진행한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2017~2019년 사용승인 된 도 소재 건축물)과 계획작품 부문(국내외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및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건축사보의 작품)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수원컨벤션센터가 차지했으며, 계획작품 부문 대상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거듭된 야당의 ‘옵티머스 사태’ 질문 공세에 "너무 지나치다"며 답답해했다. 이는 전날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이틀째 진행되는 국감에서도 야당의원들의 '옵티머스 사태' 연관 의혹 질문이 반복된 데 따른 것이다. 20일 열린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서 김은혜 의원(국민의힘‧성남분당갑)은 “지사가 올해 5월 8일 열린 재판에 도움이 될 것 같아 4월에 채동욱 옵티머스 당시 고문(전 검찰총장)을 만났다고 (앞서) 발언했다”며 “결과적으로 해당 재판에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나”고 물었다. 앞서 첫번째 질의에서 김은혜 의원이 이 지사에게 한 질문에 대한 답변에 대해 추가적으로 물은 것이다. 이 지사는 이에 “이것은 국정감사와 관계가 없는 사안”이라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그럼에도 불구 이 지사와 채 전 총장의 만남과 ‘광주 봉현 물류센터’ 사업 추진 경과를 거론하며 “(정말로) 채 전 총장과의 자리에서 물류센터에 대해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가”라고 추궁했다. 이에 이 지사는 “좀 지나치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에 서면으로 답변받겠다고 했지만, 이 지사는 즉각 답변하겠다며 말을 이었다. 이 지사는 “물류단지 신청은 경기북부 지역에 매우 많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이하 아리랑TV)이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의 해외 방송광고를 전 세계에 무료로 방송한다. 이번 광고 지원은 지난 7월 경과원과 아리랑TV간 체결한 ‘경기도 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판로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홍보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과원은 지난 8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 모집을 실시했으며, 평가과정을 거쳐 총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10개사의 방송광고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기업 당 총 100회 전 세계로 송출되며, 광고비용은 1개사 당 2천만 원 상당으로,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 광고는 아리랑TV의 ‘Arirang World’와 ‘Arirang Korea’ 두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Arirang Korea’는 한국 전역에 방영되고, ‘Arirang World’는 세계 101개국에 방영되는 채널이다. 경과원 권순정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수출 부진 등 어려운 무역환경 속에서 이번 해외 방송광고 지원이 참가기업 수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경기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형 기본주택에 관해 집중 질의가 이어졌다. 김윤덕 의원(더민주‧전북 전주시갑)은 ”경기도 기본주택을 시행하는데 13평에서 33평을 임대하겠다고 하는 건 소셜믹스 하겠다는 얘기로 보인다“며 “소셜믹스 진행할 때 소위 말하면 국가적으로 진행하는 장기적인 공공임대 취약계층이 그 안에 포함돼서 중산층과 취약계층이 또 어르신과 젊은 사람이 혼합돼있는 그런 체제로 가려면 실제 여기서 말하는 기본주택이 주장하는 그 비용조차도 어려운 사람들은 별도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소셜믹스는 아파트 단지 내에 일반 분양 아파트와 공공 임대 아파트를 함께 조성하는 주거 형태를 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본주택은 경기도 3기 신도시의 85% 중 35%를 영구임대주택 형태로, 나머지 50%는 중산층이 살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35%가 현재 상태 장기임대주택으로 돼 있는 부분을 손대지 않고, 추가 부분에 소셜믹스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기재부나 국토부에서 전체적인 제도를 신설하게 하면 기존의 제도들을 재편성해야 합니다. 지금 국토부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대책에 대해 강구) 하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관광지에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을 21일 개장한다. 평화누리 모험놀이시설은 3000㎡규모로 지난해 국비 2억 원 포함 총 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기존 놀이터와 달리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탐험대가 되어 ‘평화누리성’으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통해 도전하고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배우고 평화누리 탐험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출발선인 작전기지에서 호기심, 모험, 누리 등 3가지 놀이 동선을 선택해 목적지 평화누리성으로 갈 수 있으며 ▲낮은 장애물을 오르내리며 호기심을 채워가는 유아용 ▲아슬아슬한 외줄 등 건너가기 어려운 시설들을 극복하며 모험심을 기르는 어린이용 ▲가족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물총싸움 등을 할 수 있는 전 연령용 등 단계별 놀이공간을 구성해 창의성과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놀이기구는 인체에 무해한 1등급 친환경 목재를 사용했으며 놀이터 바닥은 천연잔디로 조성했다. 모험을 즐기면서도 다치지 않도록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고 위험시설 아래는 안전기준에 맞는 고무바닥 적용 등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전문기관의 안전인증도 받았다. 코로나19에 대비해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놀
경기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남북관계, 부동산 등이 주요쟁점으로 올랐다. 또 안전행정위원회 국감과 마찬가지로 의원들은 경기도 북부와 남부의 균형발전 문제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송석준 의원(국민의힘·이천)은 20일 경기도청 국정감사에서 “현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 이재명 지사는 “방향은 맞지만, 더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지사는 “부동산은 평생주택으로 가야한다. 실수요 주택은 과중하지 않으나 불로소득에는 과세가 필요하다. (현 정부가) 구멍이 생기는 방식으로 부동산 정책을 시행했기 때문에 압력이 세져서 문제가 더 불거져 나온 것”이라며 “기조는 맞지만 구멍이 없도록 조금 더 섬세하고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심상정 의원(정의당·고양시갑)이 “경기북부의 주민들은 경기는 없고 북부만 남았다”며 “북부 교통 지원 등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북부는 어제도 상당히 논란이 됐다. 도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라며 “북부에는 SOC 지원이 남부보다 많다. 공기관도 이전하고 철도 노선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영순 의원(더민주‧대전대덕구)이 “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다.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울산 중구)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지사 홍보비를 비교하며 예산이 2배가량 늘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이 지사는 “홍보비는 경기도의 예산, 공무원 수 등을 고려해 비교해야 한다”며 “예산대비 홍보비 비율은 0.6%이며 이는 남 지사 때와 동일하다”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이에 “도민 수, 예산 등과 비교하라고 하는데 절대적인 홍보비 예산이 오른 것은 사실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앞서 18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의 홍보비 지적에 이지사가 SNS에 ‘5만원 일식 먹고 된장찌개 먹은 10명을 밥값낭비라 비난하니..국민의짐이라 조롱받는 이유’라는 글을 게재한 것을 언급하며 “제1야당을 ‘국민의짐’이라고 한 발언이 너무 정치적이지 않는가, 지사가 국회에 그런 충고를 할 수준이 되는가”고 지적했다. 이어 “내가 지사를 보고 여러 가지 일이 일어날 때 그런 식으로 발언하면 되겠는가”며 “전체 국민을 생각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특정인과 특정 정당만 생각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나는 국민의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경기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재난·재해 등 안전관리, 자치행정, 공유재산 취득·처분, 공정경제 분야에 대한 감시와 견제, 정책 제안을 통해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의회 안행위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국면에서 각종 재난과 위협으로부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13명의 의원들이 고군분투한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자치분권 시대를 슬기롭게 준비하기 위해서 지방자치 확대와 재정분권 등 자치 역량 제고를 위한 방안 마련을 추진 중이다. 행정 전반의 업무를 소관하는 곳이니 만큼 전국 최대 위상에 걸맞는 행정력 강화와 지방자치의 확대, 지방재원 확충 등 자치 역량을 제고하는 분야 역시 안행위의 중점 업무 중 하나다. 안행위는 코로나 경제피해 지원책 중 하나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의 근간이 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한 바 있듯이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에 발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