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서 오프라인 53만 달러 및 온라인 187만 달러, 총 240만 달러 189건의 수출상담 성과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는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로 지난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글로벌 섬유패션기업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회원사 20개사가 참가했으며, 그 동안 축소 또는 취소된 섬유박람회로 인해 섬유소재정보에 목말라하던 기업들의 갈증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로 해외기업과 바이어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169개사 해외 25개사가 참가해 세계패션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소재와 방역소재를 폭넓게 선보였으며, 코로나사태와 관련 K-방역관련 소재업체, 디지털프린팅, 천연염색, 침장업체 등 참여했다. 참가 업체 중 T사(수원시 소재)는 뛰어난 기능성으로 중국의 대형 여성 속옷 제작사 및 필리핀의 피트니스 의류 제작사로부터 32만 달러의 수출상담성과를 이뤘으며, 300야드의 소량 원단도 주문 가능해 꾸준한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과원은 하반기에 PV 뉴욕(7월), 라스베가스 매직쇼(8월), 상해 인터텍스타일(8월) 등 GTC 공동관을 준비하고 있다. GTC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 ‘제1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에서 정태원, 김은숙씨가 공동제안한 ‘다자녀 우대카드(경기i-plus) 이용자격 확대’ 제안이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27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1’ 본선을 개최했다. 현장에는 본선에 올라온 7팀의 발표자들과 경기도 제안심사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단이 참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규정에 따라 도민 100명으로 구성된 청중평가단은 실시간 온라인 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본선에는 접수된 384건 제안 가운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총 7개 팀이 경연을 펼쳤다. 최종 우승자 선정은 사전에 실시한 도민 대상 여론조사(5%), 국민생각함 선호도 조사(5%)와 대회 당일 실시간으로 참여한 청중평가단 심사(30%) 및 전문가 심사(60%)로 우열을 가렸다. 이번 공모전은 ▲생활적폐 청산 방안 ▲효과적인 DMZ 홍보 마케팅 방안에 대한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1등을 차지한 파주시의 정태원·김은숙씨가 공동제안한 ‘다자녀 우대카드(경기 i-PLUS) 이용자격 확대’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교통·의료·문화시설 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추진 정책인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전국화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환노위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미향·박홍근 의원과 국민의힘 박대수, 정의당 강은미 의원 등이 각각 발의한 산안법 개정안을 병합 심사해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했다. 해당 개정안에는 모든 사업장의 사업주는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에는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휴게시설을 마련했더라도 설치 및 관리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하지만 휴게시설 설치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을 고려해 구체적인 기준은 시행령으로 정한다. 개정안은 다음달 초 환노위 전체회의를 거쳐 다음달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가 노동자 휴게시설 설치와 관련해 정부와 국회에 요구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있기 때문에 이재명 지사의 핵심 정책인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설치 사업에도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3월 사업주의 휴게시설 의무설치 등을 담은 산안법 개정(안)을 국회가 신속히
최대 11대 1의 경쟁률로 치열한 접전을 벌였던 경기도 공공기관 대규모 이전지가 확정됐다. 경기도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3차 공공기관 이전지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시 ▲경기연구원 의정부시 ▲경기신용보증재단 남양주시 ▲경기농수산진흥원 광주시 ▲경기복지재단 안성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천시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은 빅(Big) 쓰리 공공기관 경기신보, 경과원, GH가 포함됨에 따라 이전지 선정을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구리시는 GH 이전지로 확정되기 위해 안승남 구리시장이 2차 심사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경과원을 유치하기 위해 2차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모셔가기에 총력을 다했다. 또 신동헌 광주시장도 심사발표에 합류하며 공공기관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신 시장은 “광주시에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과 기업지원 관련 기관은 한 곳도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회 문경희·김미리·윤용수·김경근 남양주 지역구 의원들은 지난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라는 가치가 실현되고 남양주 지역 주민에게 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서민경제 파탄내는 살인적 불법사채의 강력한 근절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로 서민경제가 직격탄을 맞아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불법사채가 부과한 약탈적인 이자율이 실로 놀랍다”며 이에 대한 근거로 한국대부금융협회의 자료를 근거로 들었다.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따르면 2020년 발생한 5160건의 불법사채(미등록 대부업)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연환산 평균이자율이 무려 401%에 이른다. 이어 이 지사는 “평균 대출금액은 992만원, 가장 많은 유형은 급전 대출이다. 이용자들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 주부, 학생 등으로 은행권은 물론이고 제2금융권, 합법대부업 돈조차 빌릴 수 없었다”며 “막다른 곳에 내몰린 이들의 처지를 악용한 불법 폭리행태는 누가 봐도 악질적이지만 현행법상 반환조치는 법정이자율 초과 지급에 한해서만 이루어지고 법정이자율 이내 수익은 환수할 수가 없다. 법을 위반하고도 돈은 잃지 않으니 경각심을 가질 수 없는 노릇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위법자들의 양심을 되묻기 전에 구조적 허점부터 고쳐야 한다. 독일과 일본은 제한이율을 초과하는 약정에 대해 초과 이율뿐만 아니라 약정 자체를 제도적으로
경기도가 근대문화유산을 보조·활용하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파주 갈곡리 성당 등 12건을 등록한다. 12건의 문화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도 등록문화재 사업의 첫 번째 후보들로, 도민 의견 수렴 및 전문가 검토 등 심의 과정을 거쳐 문화재들의 연번을 매길 예정이다. 이르면 10월쯤 ‘1호 경기도 등록문화재’가 선정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 20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1차 등록분과 회의에서 통과한 근대문화유산 12건을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27일 등록 예고했다. 12건 중 건조물은 ▲파주 갈곡리 성당 ▲파주 말레이시아교 ▲파주 라스트 찬스 ▲수원 옛 신풍초등학교 강당 ▲부천 한미재단 소사 4-H훈련농장 사일로 ▲오산 유엔군초전기념비와 옛 동판·KSC안내판 등 6건이다. 기타 생활과 산업유물 등은 ▲수원 방화수류정 자개상 ▲수원 화성박물관 소장 일제강점기 근대건축도면 일괄 ▲안산 기아 경3륜 트럭 T600 ▲안산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 ▲안산 목제솜틀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소장 한국전쟁 피난민 태극기 등 6건이다. 도는 등록 예고된 12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도민 설문조사,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10월
경기도는 농업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 농기계 조기 폐차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사업’은 노후된 경유사용 농기계(트랙터·콤바인)의 조기 폐차 시 연도별·규격별로 차등 보조금을 지급해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국비 보조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12년 12월 31일까지 생산된 트랙터·콤바인(경유사용)으로, 농협 면세유 시스템에 등록돼 있고 정상적으로 가동돼야 한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농업법인으로, 해당 농기계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올해 사업비는 총 32억원으로 노후 농기계를 폐차시 제조연도와 규격 등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식이며, 트랙터는 100만원~2249만원까지, 콤바인은 100만원~1310만원까지 지원된다. 농업인·농업법인별 보유 수량에 상관없이 1대만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해당 시군 농정업무 부서로 하면 되며, 폐차업소(중·대형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서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 후 폐차확인서를 발급 받으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역내 섬유기업의 애로사항 컨설팅과 시험분석비용을 지원하는 현장기술돌봄이 섬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사업은 포천시 섬유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 및 시험분석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프로세스에 따라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구체적 지원 사항은 ▲섬유·화학·염색분야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시제품개발 및 시험분석 비용 ▲환편기 조직교환 인건비 등이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지원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과원은 분야별로 100여명 이상의 기술마스터 Pool을 구성했으며, 해당분야 15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가 섬유기업의 애로해결을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 참가는 전화 및 방문, 이메일(sanghuni@gbsa.or.kr)을 통해 신청가능하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특화산업팀(031-85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경기도 청정계곡·하천 복원사업 2주년을 앞두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평군을 찾아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추진을 선포했다. 이 지사는 26일 오후 가평천 용소폭포에서 열린 ‘청정계곡 생활SOC 준공식’과 가평군 도대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경기도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 선포식’에 참석,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심규순·김경호 경기도의원, 김성기 가평군수, 배영식 가평군의회의장, 마을대표 등이 함께했다. 이 지사는 선포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엄청난 저항으로 충돌과 갈등을 빚을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법과 원칙에 따라 합리적이고 충분한 대안을 만들어 설득하니 지역주민들께서도 정책 취지에 동의하시고 강제철거가 아닌 자진 철거로 화답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깨끗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지속 가능한 청정계곡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도 적극 참여해 좋은 방안을 얼마든지 건의해 달라. 경기도에서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정계곡 지속가능 운영모델’은 계곡에 무단점유와 불법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공동체 주도로 지역특색에 맞는 지속 가능한 하천관리와 지역특화 사업 등 추진하는 모델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자체장들과 만나 반쪽짜리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아닌 서울로 이어지는 경기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26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김포·부천·하남시장과 국회의원, 시민대표들과 만나 GTX-D 등과 관련해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포시 정하영 시장,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신명순 시의회 의장, 김천기 김포범시민비대위공동대표 ▲부천시 장덕천 시장, 김경협 국회의원, 강병일 시의회 의장 ▲하남시 김상호 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시의회 의장, 유병기 GTX-D노선 하남유치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이들은 이 지사와의 면담에서 다음달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과 서울 5호선 김포 반영을 요청하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 지사는 이날 GTX-D 경기도안 원안 반영이 수도권 교통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해당 노선안이 철도망 구축계획에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김포 장기에서 부천 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는 GTX-D 노선안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그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