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길병원 외상외과 간호사가 119 구급현장 활동 유공을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18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 표창은 응급의료 전달체계의 최전선에서 시민 생명 보호 및 119 구급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등에 기여한 의료진에게 수여한다. 김 간호사는 인천권역외상센터 외상프로그램 매니저로서 근무하며 119 구급현장에서의 헌신적 응급 대응 활동을 벌여온 인물이다. 119 구급대와 긴밀한 연계를 토앻 중증외상환자 이송 및 응급처치 등을 지원해 왔으며, 병원 도착에 앞서 응급 대응 강화 및 현장 중심 체계적인 협력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김 간호사는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과정은 늘 긴장감의 연속이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이 있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의 한 장애인복지관에서 치료사가 장애 아동들을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및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장애 아동 10대 A군의 부모는 인천시 남동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30대 치료사를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당초 A군의 부모는 관련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나 복지관 측이 폐쇄회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폭행 장면을 확인하고 이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페쇄회로에는 B씨가 A군의 턱과 머리를 때리고 코를 세게 꼬집어 흔드는 등의 장면이 담겼으며, 또 다른 아동들의 학대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고 직후 업무배제된 상태로 현재 본관이 아닌 별관으로 출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11~12월 2개월 분의 복지관 폐쇄회로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페쇄회로 영상을 분석 중이다”며 “피해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헀다. 한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19일 오후 1시 구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사회에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올해 7월 검단구와 나눠지는 서구가 지역에 적합한 청사 리모델링을 계획하고도 인구 수요를 예측하지 못해 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한 '서구청사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지난해 7월부터 일제히 중단했다. 분구가 되면 대부분의 조직이 개편돼 청사 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분구 사업을 계획하고도 이 같은 부분에 대해선 전혀 예측을 하지 않은 셈이다. 앞서 구는 일선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주민 인구를 보유한 탓에 행정 서비스가 원할하지 않았다. 통계청이 집계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기준 지역 내 인구는 65만 4358명에 달했다. 지난해 9월 조사에서 64만 6703명으로 전국 지자체 중 인구수 1위에 올랐을 떄보다 7655명 늘어난 수치다. 반면 이들의 행정 업무를 맡는 공무원은 1449명에 불과해 1인당 449명의 행정 수요를 감당해야 했다. 이처럼 행정 업무에 어려움을 겪던 구는 이번 분구에 따른 인구 감소 등으로 행정 업무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하고 관련법에 따라 최적의 효율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청사 리모델링을 계획, 지난해 초 용역을 발주
행정체제개편으로 검단구와 분리하는 서구가 새 명칭으로 선정한 '서해구'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15일 강범석 서구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해구 명칭을 두고 옳거나 그름을 논하는 분위기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논할 시기가 지났다고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는 19일 열릴 공청회와 여론조사 등은 기존에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시점인 만큼 기존 결정을 무마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데 있어 부족한 점이 있지는 않았다”며 “구는 그동안 명칭 변경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법적 하자 없이 충분히 이행했다”고 덧붙였다. 구는 오는 7월 행정체제개편을 통해 서해구로 새출발을 알린다. 행정체제개편으로 지역 일부가 검단구로 편입되면서 변곡점을 맞이했고, 주민 의견 수렴 등 다방면에서의 논의를 통해 서해구라는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이후 구의회와 시의회 원안 가결을 통해 지역 내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서 명칭 변경 안건은 최종 관문인 입법 및 행정안전부의 심사만 남겨놓게 됐다. 이 과정에서 대표 발의를 약속한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서구갑)·이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서 추진 중인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사업이 착공 신고도 없이 공사를 진행해 중지 명령을 받았다. 15일 구에 따르면 해당 개발 현장에서 지하 건축물 철거에 대한 착공 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임에도 지하층 공사를 진행했다. 구는 곧바로 작업 중지를 명령하는 한편 관련 업체를 건축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남동경찰서에 고발했다. 옛 롯데백화점 인천점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지난 2019년 폐점했으며, ㈜예술회관역복합개발프로젝트가 건물을 매입, 복합 쇼핑몰로 리모델링할 계획을 세웠으나 코로나 여파로 공사가 중단됐다. 이에 복합쇼핑몰이 아닌 주상복합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으며, 지난해 구로부터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았다. 시공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담당한다. 이곳에는 지하 6~지상 37층 규모로 모두 4개동, 480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지상부 건축물은 모두 철거가 마무리됐으나 작업 중지 명령으로 지하층 공사는 중단된 상태다. 구 관계자는 “착공 신고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지하층 공사가 진행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현재 관할경찰서에서 사안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
집에서 머무르던 현직 경찰관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부평구 한 주택에서 현직 경찰관인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일 B씨는 무단결근하며 A씨의 자택에서 머물다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와 관계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흉기로 찌른 것과 별개로 B씨의 무단결근 사실이 확인됐다”며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남동문화재단이 기획전시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판화전을 연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구민의 생활 속 문화예술 작품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권형 문화공간을 거점으로 해 지역 기반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 동안 남동생활문화센터 3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재단은 이번 전시회가 센터 홍보 및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 구성원과 연계한 전시로 주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동 및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namdongcf.or.kr)이나 전화(070-8820-520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열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기획전시는 생활권 가까이서 예술가와 시민의 시선이 만나 우리 동네의 기억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 기반을 꾸준히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15일 인천녹색연합이 지난해 10월 한 달간 인천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종이팩 유가보상체계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녹색연합은 시 조이팩재활용을 높이고 관련 정책을 검토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멸종살림단을 구성,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종이팩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나 휴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제도가 운영되고 있었지만 유가보상 방식 및 수거 여부는 편차가 컸다. 또 예산 및 재활용시스템의 한계로 종이팩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조사 결과 인천지역 내 종이팩 유가보상을 운영하는 기관은 전체 156개 동 중에서 126개동으로 80%에 달한다. 하지만 나머지 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주 1일, 하루 평균 3시간 정도만 운영되고 있으며, 2일이나 3일만 운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대부분의 구에서 종이팩의 수령에 따른 1인당 일간 및 월간 최대 교환 수량을 정해뒀고, 멸균팩의 경우 일반 종이팩 및 멸균팩을 구분해 수거하는 곳과 통합 수거하는 곳이 섞여 잇는 탓에 멸균팩 분리배출에 대한 혼란도 가중됐다. 이에 녹색연합은 시가 종이팩전용수거함 설치와 수거시스템 구축 등 종이팩 재활용 자원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면 시민 인식과
인천 제3연륙교가 개통된 지 9일 만에 '청라하늘대교'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됐다. 14일 서구와 중구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주최로 열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 이름을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했다. 위원회 심의 안건은 재적 위원 20명 가운데 10명 이상이 출석하고, 이중 과반이 동의해야 의결된다. 이날 심의에는 공석인 위원장을 제외하고 19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구가 제기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대로 청라하늘대교를 제3연륙교의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는 제3연륙교의 명칭은 지난해 7월과 11월 두 차례를 걸쳐 지명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청라하늘대교'라는 이름으로 결정했다. 다만 중구에서 이의제기를 요청하면서 국가지명위 심의를 거쳤다. 이 같은 결정에 중구는 유감을 표하면서도 수용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청라하늘대교가 한쪽의 지역명을 반영해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초래한 이름”라면서도 “법적으로 국가지명위원회의 결정을 번복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사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지난 2023년 출범을 알린 재외동포청이 3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서울 이전을 논의해 지역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논란이 가중되자 지역 여야 정치권까지 가세하고 나섰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재외동포청은 오는 6월 청사 부지 임대차 계약이 끝나는 날에 맞춰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이전할 계획을 세웠다. 김 청장은 이 같은 계획을 알려야하는 만큼 최근 가진 언론사 인터뷰에서 해당 사실을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외동포청은 업무 특성상 서울에 있는 외교부와 협의를 해야하는 일이 많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이동 시간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이전 계획을 세웠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인천시와 지역 시민단체는 거세게 반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SNS를 통해 "그동안 안정적인 정착에 편의를 봐주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도 공무원의 행정편의주의적 결정에서 나온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발언 철회를 촉구했다. 이광호 인천평화복지연대 사무처장은 "인천에 설치한 이유가 있는 데에다가 행정 편의상으로 옮긴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에서도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서울로 이전한다면 이 모든 결정이 수포로 돌아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