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백석초등학교에서는 17일 본교 강당에서 제8회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연극제를 실시했다. 백석초는 연극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주제와 내용을 직접 선정하고 대본을 작성하여 촬영팀, 분장팀, 편집팀을 꾸려 직접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번 온라인연극제는 5,6학년과 연극특성화 학급, 학부모 연극동아리가 참여해 ‘어른들이 모르는 아이들의 마음’, ‘해리엇’, ‘동윤식당’, ‘슬기로운 가을운동회, 질투 그리고 화해’,‘수상한 고민해결소’, ‘감기 걸린 물고기’ 총 6작품을 상영했다. 제작된 연극 영상은 양주백석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연극제로 양주백석초 전교생 및 학부모에게 상영되었다. 백석초 학생자치회장은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온라인 영상제로 실시하게 되었다”며, “무대에 직접 서서 연극을 할 수는 없었지만, 친구들과 영화를 직접 만들어보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동두천시는 지난 16일 동두천경찰서와 합동으로 학교 내 화장실 불법촬영 불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점검은 지난 7월 28일 동두천시, 동두천경찰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3개 기관 사이에 체결된 ‘학교 내 불법촬영 점검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되었다. 최근 안양시 모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몰래 설치하였다가 검거된 사건과 관련하여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한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두천시와 동두천경찰서는 11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을 특별 점검기간으로 설정, 동두천시 관내 전체 학교 화장실에 대하여 불법촬영 전수 점검을 실시하여 왔으며, 사전 예고 없이 방문하는 불시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최근 학교내 불법촬영 사건을 비롯해 공공기관 청사나 대학 캠퍼스 등 장소를 불문하고 불법촬영 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이 만연한 상태인 만큼,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안전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덕정초등학교는 사회성 회복활동의 일환으로 교내 운동장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스포츠데이’를 실시 중이다. 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은 11월 한달 동안 학급별로 충분한 시간 확보와 체육 활동으로 진행되며 넓은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다. 코로나로 인해 야외에서의 활동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공넘기기 게임, 도너츠 게임, 발야구 등을 학급별로 실시하며 그동안 부족했던 운동을 맘껏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저학년들은 기본 규칙을 충분히 익혀 서로 격려하며 체육활동을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보냈다. ‘스포츠 데이’ 야외활동은 전교생이 안전하게 학급별로 드넓은 운동장에서 맘껏 뛰고 달리며 몸으로 하는 활동이라 그동안 부족했던 육체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참여해 서로에게 격려가 되기도 했다. 덕정초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운동장에서 뛰고 달리는 활동이 줄어든 요즘 야외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교사들이 함께 참여중”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 도심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른 주민공청회가 지난 15일 남면주민자치센터에서 개최됐다. 공청회는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에 앞서 도시계획·도시재생 전문가, 교수, 지역주민 등으로부터 활성화 계획안의 기본 구상과 세부 추진전략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협의체, 상인회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을 병행해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지난 2년여간 진행된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유관부서 협의과정을 통해 마련된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요 제안사항을 설명하고 관계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군부대 등 지역자원 유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남면 신산리를 상징하는 ‘개나리’를 주제로 한 사업 구상 등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남면 신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의견서를 접수한다. 공청회 등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계획안에 반영하고 관계부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2022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1단계) 공모에서 양주시 ‘활력22, 으뜸 연곡마을’이 선정됐다. 접경지역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1단계 주민역량강화와 2단계 기반시설구축·종합개발로 나눠 단계별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옛 연곡보건진료소는 농촌지역의 취약한 의료 인프라를 대신해 지역주민 대상 의료지원과 다양한 보건사업 거점으로 운영돼 왔으나, 인근 신규 보건진료소가 개소하면서 빈 건물로 방치돼 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백석읍 연곡2리에 있는 옛 연곡보건진료소 건물과 일대 유휴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을 검토 후 주민 주도의 수익창출 사업으로 1단계 공모를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도비 25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우선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 내 협력체계를 구축함과 더불어 대상지 분석과 주요 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 기초 교육을 실시하는 등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동두천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시의회가 발표한 생연10블럭에 대한 언론보도에 대해 반박 입장문을 게재했다. 시는 12일 홈페이지 '사실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에 게재한 '307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2일 동두천시의회 정계숙 의원이 제307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생연택지지구 10블럭 공동주택 건설 관련 문제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게시글에 따르면, 정계숙 의원은 동두천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요인이 생연10블럭의 높은 청약 경쟁률 때문이며, 개발이득금 납부도 없이 사업을 진행했고 분양가의 기간이자 산정도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어 “시는 국토교통부 보도자료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지정은 동두천시의 주택거래량과 가격 상승률을 주원인이라고 발표했고, 생연10블럭은 개발부담금 대상이 아니며 분양가 산정 기간 이자도 법적근거에 맞게 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는 “불가피하게 조정지역으로 지정된 데 대해 해제 요청을 했다”면서 “사업시행자인 LH가 생연10블록을 지난 2000년 6월 공급·계약했기 때문에 개정 전인 택지개발촉진법 제19조 1항 '시행자가 택지를
양주시가 은현면 도하배수지에서 한강하류권 공업용수 통수식을 갖고 지역 내 산업단지 등에 공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그동안 검준산업단지 외 다른 산업단지는 공업용수가 공급되지 않아 지역 산업단지 내 기업체는 요금 단가가 높은 생활용수나 수질이 불량한 지하수를 산업용수로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왔으며 양주시는 기업의 산업용수와 공업용수 차액을 매년 부담해왔다. 이에 시는 한강하류권 3차 급수체계 조성으로 확보한 전용 공업용수 수수시설 설치를 위해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 3800㎡ 규모 광백배수지 개량과 도하 신설배수지 5500㎡ 신설, 송·배수관 16.7㎞ 부설공사를 지난 2018년부터 실시해 6년간 추진해 왔다. 이로써 홍죽일반산업단지 640t, 검준일반산업단지 1만3500t, 남면일반산업단지 400t, 서울우유협동조합 양주통합신공장 3000t, 대륜발전 양주열병합발전소 1500t 등 공업용수 총 2만9000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과 더불어 불의의 사고나 재해 시 단수 발생 등 입주업체 피해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주시 김종석 부시장은 “한강하류권 공업용수 시설공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양주시 덕정동 덕정삼거리에서 옥정신도시를 거쳐 양주역 인근 남방동 외미교차로까지 11.8㎞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시스템(BRT)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서 고시한 ‘BRT 종합계획 수정계획(2021~2030)’에 ‘덕정남방 BRT’ 노선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모두 400억 원을 들여 덕정남방 BRT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23년까지 개발계획을 세워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 뒤 2024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을 마치면 옥정·회천신도시 조성, GTX-C 노선 추진, 전철 7호선 사업 등 도시개발에 발맞춰 각종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 관계자는 “GTX-C 노선 준공 때까지 덕정남방 BRT 구축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BRT는 주요 간선도로에 전용 주행로, 정류장 등 시설을 갖춰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대중교통체계로 ‘땅 위 지하철’로 일컫는다. 버스도착 정보 시스템과 버스 우선 신호체계, 환승터미널 등을 갖춰 정시성, 통행속도, 수송 능력
양주시 덕정중학교 육상부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0회 추계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날 덕정중 2학년 안제민선수는 기존 3학년 선수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남중부 800m 결승에서 2분 10초 0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하고 처음으로 출전한 1500m 결승에서도 4분 23초 94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2학년 안제민, 한재윤, 이동건, 1학년 김민기 선수가 출전한 남중부 1600m(R)에서 3분 49초 44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덕정중 육상부는 참가한 학생 모두 처음으로 출전한 종목에서 차지한 값진 메달로 다음주 진행될 소년체전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동안 덕정중 육상부 학생 7명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순위와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며 각자의 기량을 펼쳤다. 덕정중학교 권현옥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대회 출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묵묵히 연습에 매진하고 노력한 결과를 보상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한국음악협회 동두천지부는 지난 7일 ‘다문화와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음악회’를 보산동 한미우호의 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했다. 희망 음악회는 동두천 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해 동두천시립합창단의 성악중창, 이담농악단의 국악공연으로 진행됐다. 이어 다문화 가족센터의 아이리스 춤 공연과 통기타 공연 등이 펼쳐지고 공연은 윈드오케스트라와 시립예술단의 협연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에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참석해 “훌륭한 공연을 보여준 윈드오케스트라를 비롯한 공연단체에 감사하며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에 꽃이 피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