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어린이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등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 등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민식이법’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 방지턱, 신호등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을 포함한 2건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시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보행환경 개선,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나섰다. 우선,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를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무인교통단속장비, 노랑신호등, 신호기 등을 확충한다. 실제로 시는 주원초등학교 등 8개소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랑신호등’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옥빛초등학교에 신호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은현 쉐마기독학교 등 12개교에 19개의 신호기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스쿨존 내 제한속도 준수 유도와 과
양주시가 서정대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거버넌스 기반 구축을 위해 서정대·대진대·경동대·예원예술대(이하 지역대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김성수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위상배 서정대학교 부총장, 이영훈 경동대학교 대외협력홍보처장, 신동은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연구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들은 ▲도시재생 관련 사업 자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지원 ▲창업·일자리 창출 관련 학술적 연구 및 프로젝트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대학의 전문지식과 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연구를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뉴딜 연구과제 토의를 위한 정기적인 도시재생 대학협력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일반근린형 부분에 선정된 양주시는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덕정역 140-1번지 일원에서 ‘어울림 되살림 더불림 사람모이는 덕정’을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양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학부모와 관내 폴리스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학교폭력예방활동 및 치안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명의 회원에게 경찰서장 및 교육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선발된 연합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경찰과 협력하여 등‧하굣길 및 점심‧하교시간대 취약장소 집중 순찰, 비행청소년 선도 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동균 양주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활동해주시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건전하고 투명한 청렴사회 구현과 생명존중 헌혈 운동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청렴 정보 제공 등 공정한 청렴의무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공단 청렴표어 공모전 수상작인 “정(情)으로 하는 부탁, 정(正)으로 답해주세요”를 외치면서 청렴 결의를 다지는 청렴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공정하게 청렴의무를 이행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참여를 통해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5월에 이어 7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공단 임직원 50여 명이 솔선수범하여 사랑의 헌혈 운동도 동참하였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임시휴관을 중지하고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옥정호수, 꿈나무, 남면, 덕계, 광적, 양주희망, 덕정, 고읍, 장흥 등 총 9개 도서관의 일반자료실, 학습실, 어린이자료실 등을 전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일반자료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자료실과 학습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서관별 정기 휴관일에는 정상 휴관한다. 운영서비스는 도서열람·대출·반납, 상호대차 서비스, 학습실 이용 등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은 2시간 내로 제한된다.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모든 도서관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회암사지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에서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경쟁력 있는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4개 유산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은 물론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을 추천받아 자문단·집필단을 구성해 사업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14세기에 중창되어 조선 17세기 전반까지 운영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왕실사찰 유적으로 당시 불교, 사상, 건축, 문화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회암사지는 폐사 이후 최근 발굴이 이뤄지기까지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등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선종사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13~14세기 중국 남송지역에서 운영되던 선종사원의 모습은 일본과 중국에 도면으로만 남아 있으며, 현재는 대부분 변형되거나 폐사되어 당시의 원형을 알 수 없다. 회암사의 창건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중기 창건돼 있었고, 14세기 말 고려 공민왕의 후원을 통해 왕사 나옹이 대대적으로 중창했다. 조선시대에는 태조 이성계가 행궁을 짓고 머물기도 했
양주시가 회암사지(사적128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북단에 위치한 ‘회암사지 부도탑’에 대한 국가문화재 보물 지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회암사지 부도탑은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과 차별되는 형태를 가진 새로운 불탑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적 8단지에 위치한 정청지나 동·서방장지 등 건물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도탑은 조선 전기에 건립돼 기단부와 탑신부, 상륜부까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있다. 특히,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시대 왕실발원 석조물과 양식적으로 친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됐던 불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2013년 발간된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에 잘 나타나 있다. 아울러,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1464년(세조 10) 4월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補, 1396~1486)는 회암사 동쪽 언덕에 석종(石鐘)을 건립하고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사리(舍利)를 안치하며, 법회를 열어 ‘원각경(圓覺經)’을 강의했다고 한다. 또, 이날
양주시 농업의 메카 남면농협 양주시 농업에 체계적인 기술보급과 행정지원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 남면농협은 농업인 복지 증진과 농업기반 조성, 신용(금융)사업 증진, 친환경 농산물 육성, 농산물 유통혁신, 고부가가치 농업기술개발 보급, 핵심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어메니티 자원화 촉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5년 3월 제13대 유영성 조합장이 취임한 후에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를 꿈꾸며 도농교류 전원 도시로 발돋움 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양주시 농업인들의 메카라 불리는 남면농협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남면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과 경영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도농교류 활성화의 중심, 남면 1398년 조선 태조7년에 적성현 남면으로 명명되어 처음 남면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이후 1946년 양주군에 편입된 남면은 양주의 명산 감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저수지 4개소, 검준산업단지를 비롯한 4개의 산업단지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총면적은 36.54㎞, 인구수는 3천823세대 7천350명. 양주시 북서부에 위치해 동쪽으로 은현면, 북쪽으로 연천군 전곡읍,
양주소방서는 1일 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박미상(사진) 제8대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박미상 서장은 1990년 경기도 소방에 처음으로 임용됐으며, 2004년 성남소방서 상대원 소방파출소장, 2009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2013년 경기도 소방학교 예산운영팀장을 역임했다. 현장 활동과 행정분야, 현장 지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박미상 신임 서장은 “공무원으로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에너지로 적극적으로 봉사하여 양주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3천857개소에 대해 옥외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옥외영업 허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며, 허용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옥외영업장은 1층 전면공지와 옥상에 한해 식품위생업, 도로법, 건축법 등 관련 법령 준수사항을 지키는 조건으로 별도 신청없이 영업할 수 있다. 영업장 내 식탁, 의자 등 시설물은 기존 실내 영업 시 사용하던 시설물과 동일한 개수만큼 실내·외 영업장에 사용, 최소 1m 이상의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화재안전을 위해 옥외에서 화구 사용과 조리행위는 불가하며 옥내 영업장에서 조리 가공한 음식만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옥외영업으로 인한 통행·소음·냄새·위생·안전 등 민원이 발생한 경우, 즉각 중지하거나 개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관련 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내년에 옥외영업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 이번 선제적인 허용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