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양주시가 도시행정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0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을 평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에 수여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대한국토·도시학회와 국토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단은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 등 지원체계 4개 분야 78개 지표에 대한 서류평가와 실사평가를 통해 심사를 진행했다. 양주시는 유동인구 감소로 폐가가 늘어가는 은현면 봉암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민과 타기관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문화체육시설, 외국인 전용 셰어하우스, 휴게음식점 등 지속가능한 마을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35년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비도시 지역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과 도시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추진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학남 도시계획팀장이 개인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첫 지식산업센터인 양주옥정 한강듀클래스가 27일 옥정동 사업부지에서 이종훈 양주옥정 한강듀클래스 대표를 비롯해 정덕영 양주시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사업 시작을 알렸다. 옥정지구 도시지원 시설용지 3블럭에 건립되는 양주옥정 한강듀클래스는 2022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이날 공사를 시작했다. 지하 2층~지상 5층까지 연면적 7만5438.8㎡(2만2820평)에 공장시설 442호실, 근린생활시설 68호실, 업무시설 5호실 등 총 515호실로 구성돼 있다. 제조업 특화설계인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결돼 있으며, 지상 1층과 오피스시설 입주층인 지상 5층을 제외하고 각 호별로 화물차량의 진입이 용이한 주차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물엘리베이터와 기업정보를 보호하는 보완시스템이 적용되며 공용회의실과 샤워실, 휴게공간 등도 설치된다. 지하 1층부터 옥상층까지 개방된 썬큰가든, 옥상정원, 지역냉난방이 적용되는 FCU(팬코일유닛) 설치로 관리비 절감은 물론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옥정신도시는 지난해 12월 착공한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도봉산~옥정역(2024년예정)이 들어설 예정
양주시가 시민 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 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민원실 내 가림막을 설치했으며 민원 상담 마스크를 착용함에 따라 민원인과의 정확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민원실 가림막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 시민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등 민원 상담 불편을 해소한다. 또 비교적 민원처리 소요 시간이 긴 여권 접수창구에 휴대전화 무선 고속충전기를 설치, 여권 업무를 보는 민원인의 편의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민원실 운영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양질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개폐장치 ‘스마트 현관 도어락’ 설치를 추진한다. 이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여성 1인가구에 대한 범죄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주거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 사업의 일환이다. ‘1인 여성가구 범죄예방 플랫폼’은 ▲개인 인증을 통한 도어락 개폐로 비인가자 접근 원천 차단 ▲위급상황 시 지정보호자 호출 ▲통합관제센터 통합플랫폼과 연계한 112, 119 등 관련 기관 비상 호출, 긴급출동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은 관내 차상위계층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플랫폼과 연동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시각장애인 등이 스마트폰으로 현관문을 개폐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어플리케이션으로 타인에게 개폐 권한을 부여하거나 스마트폰 분실 시 일회용 임시 비밀번호를 생성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스마트 현관 도어락을 설치한 A씨(백석읍)는 “기존에 사용하던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노출될 수 있어 다소 보안에 취약했다”며 “이번에 설치한 도어락은 비밀번호가
양주시가 2021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9750원으로 인상해 확정했다. ‘생활임금’은 법정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근로자의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비롯해 종합적으로 결정한다. 양주시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 시급 9,570원보다 180원(1.9%) 인상된 금액이며, 2021년 최저임금 시급 8720원보다 1030원(11.8%)가 인상된 금액이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1년 1월 1일부터 시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직접 고용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북부 시·군 생활임금 결정액과 시 재정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상 폭을 결정했다”며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6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 2017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도입·시행해 왔으며 매년 양주시 생활임금위원회 결정을 통해 생활임금액을 인상해 왔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시도 2호선 백석 홍죽리 구간을 대폭 확장하는 홍죽리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안전한 주민 통행이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착공, 올해 10월 완공한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총연장 247m 도로폭 15m(왕복 2차로)로 확장한 사업이다. 이번 공사를 통해 기존 협소한 도로를 확장하고 양측 인도를 확보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등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교통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익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지상민 시 도로시설 팀장은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 놀이보존회가 24일 양주별산대 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제55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는 서울과 중부지역을 대표하는 산대 탈놀이로, 음악 반주에 춤이 주가 되고 노래가 따르는, 가무적인 요소와 몸짓, 덕담, 재담 등이 포함된 연극요소를 모두 갖춘 민중 놀이다. 이번 공연은 기존 2~3과장씩 편성되는 공연, 초청공연 등 축제성 행사와 다르게 양주별산대놀이의 전 과장을 온전히 공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연은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로 출발, 관객과 연회자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서막고사를 지낸 후 본격적인 과장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단순히 공연을 보여주는데서 벗어나 관객과의 적극적인 호흡을 통해 옛 선현들의 놀이문화를 재현하고 공연 중간 휴식시간에 관객과 연희자들이 함께 놀이문화를 공유하는 등 민중극으로서의 원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주별산대보존회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의 즐거움과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정기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안전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방문객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양주시가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야행’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 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2020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지난 21일 정성호 국회의원, 정덕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함께 ‘양주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장을 돌아보며 행사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개최하는 ‘양주문화재 야행(夜行)’은 조선시대 양주목의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의 가치와 의미를 재발견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창조함으로써 시민에게 살아있는 역사문화자원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일곱 빛깔 양주목, 조선夜행’을 부제로 양주를 대표하는 유·무형 문화유산과 연계해 오후 6시부터 저녁10시까지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양주를 구현한 ‘야경(夜景)’, ▲역사문화 탐방과 체험 프로그램인 ‘야로(夜路)’, ▲양주의 역사문화를 사진과 VR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야화(夜畵)’, ▲풍성한 양주 무형문화제 기획공연 등의 야설(夜說), 4가지 테마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1일 관람인원을 선착순 600명으로 제한하고, 접촉이 많은 대면 프로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은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영화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VOD 영화감상 서비스’와 ‘음악감상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객들은 1층 자료실 내 PC 이용코너와 개인 노트북을 이용해 상업영화, 독립영화, 예술영화, 영화제 출품작 등 총 518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내 호수공원 조망을 살린 공간에 턴테이블, CD 플레이어 등 음악감상기기를 갖춘 ‘음악감상공간’에서 LP·CD 등 총 2000여 종의 음악자료를 1층 자료실에서 대출한 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서비스 운영을 통해 도서관 본연의 기능인 지식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제18회 양주시민의 날’을 맞아 양주시민상에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매년 시민의 날을 맞아 각 실과소와 읍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시의 명예를 드높인 유공자를 추천받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18회를 맞는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18회 양주시민의 날’ 기념식이 취소됨에 따라 20일 표창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사회단체 사무실 등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양주시민상 수상자는 ▲법질서 확립 김재도(양주시 마을세무사) ▲사회복지증진 문지연(양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 양효숙(양주시 새마을부녀회) ▲보건위생증진 박진영(양주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문화예술발전 홍병욱(㈔한국국악협회) ▲재난대비확립 김용춘(새마을운동 양주시지회) ▲농촌발전기여 유준희(양주2동 통장협의회) ▲지역경제활성화 장윤경(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환경보전 오외순(㈜미덕에너지) ▲체육진흥 이규석(시 장애인체육회) ▲교육발전 전남웅(전 교육발전심의위원회) ▲언론발전 최재훈(경인일보) ▲유관기관협조 김명기(양주경찰서 주내파출소) ▲교통질서확립 이창수(양주모범운전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