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6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가칭)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운영을 위해 양주시장, 경기도교육감, 정성호 국회의원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을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성호 국회의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경기 북부 최고 수준의 유아 체험시설 설립 추진을 통한 유아체험 교육과정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유아체험교육원 부지 제공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 ▲유아·놀이중심의 다양한 교육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기관 상호 간의 협약사항 이행 여부 점검 및 적기 지원 등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상호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시는 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통해 각종 재난상황, 안전사고에 대한 유아 인식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유아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올바른 안전의식과 신체적·정서적 성장발달을 높일 수 있는 교육환경조성에 한발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유아·학부모 맞춤형 체험교육기관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유지해 양주시가 명실상부 경기북부 아동친화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소방서가 소화기를 활용한 피해저감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소화기 사용을 장려했다. 소방서는 지난 7월 24일 오전 8시 20분쯤 광적면 덕도리 소재 농장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신고자가 스스로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현장에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당시 최초 신고자는 “광적면 희망아파트에서 보메기 낚시터 방면으로 운행 중 다량의 구름을 목격 했으며, 연기가 나는 현장으로 가서 봤을 당시 샌드위치 패널 외벽면 일부가 소실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화재현장인 광적면에 소방대원이 도착한 이후에도 샌드위치 패널 외벽면과 지붕에서는 연소가 진행중으로 관계자로 보이는 신고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 실시 후, 수도 호스로 진압을 시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공장내부에서 발생한 화재였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없이 시간을 지체하면 더 큰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화재라고 평가하고 시민여러분도 평상시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해
양주시가 개인·법인 택시의 콜센터를 통합한 ‘양주 브랜드 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양주 브랜드 콜‘은 시민의 택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개인 택시와 법인 택시로 분리돼 운영되던 기존 콜택시 방식을 하나의 콜센터로 통합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에서는 그동안 연합콜(개인택시)과 한영콜(법인택시)의 분리운영으로 택시배차 대수 한정, 출퇴근·심야 시간대 배차 지연 등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기존 콜택시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한 결과 콜센터 통합에 합의, 통합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통합콜센터는 삼숭동에 위치한 양주시택시복지센터에서 8명의 삼당원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며 지역 내 모든 택시와 승객을 연결되며 콜 서비스는 통합콜센터 번호(031-844/858-6000)로 전화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양주 브랜드 콜‘ 운영으로 승객의 승하차를 비롯한 이동경로 등 운행정보를 모두 기록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고 콜센터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콜택시 서비스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택수 교통기획팀은 “이번 통합 서비스 운영은 시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택시운수 종
양주시가 어린이 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어린이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민식이법’ 시행 이후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사회문제로 이슈화되는 등 스쿨존 내 어린이 보호 등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민식이법’은 스쿨존 내 과속단속카메라, 과속 방지턱, 신호등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과 스쿨존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사고를 낸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개정안을 포함한 2건으로 이뤄져 있다. 이에 시는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보행환경 개선,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등 다양한 교통정책을 통해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나섰다. 우선, 모든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를 30㎞ 이내로 제한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무인교통단속장비, 노랑신호등, 신호기 등을 확충한다. 실제로 시는 주원초등학교 등 8개소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노랑신호등’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확대 지정된 옥빛초등학교에 신호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은현 쉐마기독학교 등 12개교에 19개의 신호기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스쿨존 내 제한속도 준수 유도와 과
양주시가 서정대를 비롯한 지역대학과 손잡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거버넌스 기반 구축을 위해 서정대·대진대·경동대·예원예술대(이하 지역대학)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학수 양주부시장, 김성수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위상배 서정대학교 부총장, 이영훈 경동대학교 대외협력홍보처장, 신동은 예원예술대학교 디자인연구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대학들은 ▲도시재생 관련 사업 자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지원 ▲창업·일자리 창출 관련 학술적 연구 및 프로젝트 등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 대학의 전문지식과 인적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연구를 시행하는 등 도시재생뉴딜 연구과제 토의를 위한 정기적인 도시재생 대학협력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일반근린형 부분에 선정된 양주시는 총 사업비 167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덕정역 140-1번지 일원에서 ‘어울림 되살림 더불림 사람모이는 덕정’을 주제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양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학부모와 관내 폴리스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작년 한 해 동안 학교폭력예방활동 및 치안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4명의 회원에게 경찰서장 및 교육장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올해 선발된 연합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새롭게 위촉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는 경찰과 협력하여 등‧하굣길 및 점심‧하교시간대 취약장소 집중 순찰, 비행청소년 선도 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임동균 양주경찰서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어 활동해주시는 어머니·학부모폴리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경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시설관리공단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방지를 위한 반부패·청렴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건전하고 투명한 청렴사회 구현과 생명존중 헌혈 운동의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청렴 정보 제공 등 공정한 청렴의무 실천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공단 청렴표어 공모전 수상작인 “정(情)으로 하는 부탁, 정(正)으로 답해주세요”를 외치면서 청렴 결의를 다지는 청렴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공정하게 청렴의무를 이행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아가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사랑의 헌혈 참여를 통해 헌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5월에 이어 7월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공단 임직원 50여 명이 솔선수범하여 사랑의 헌혈 운동도 동참하였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시립도서관이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임시휴관을 중지하고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옥정호수, 꿈나무, 남면, 덕계, 광적, 양주희망, 덕정, 고읍, 장흥 등 총 9개 도서관의 일반자료실, 학습실, 어린이자료실 등을 전면 개방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일반자료실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어린이자료실과 학습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도서관별 정기 휴관일에는 정상 휴관한다. 운영서비스는 도서열람·대출·반납, 상호대차 서비스, 학습실 이용 등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시간은 2시간 내로 제한된다.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추이에 따라 점진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모든 도서관 방문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입구에서 발열체크와 출입자 명부 작성 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양주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회암사지가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에서 처음 실시한 이번 공모사업은 경쟁력 있는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국에서 총 4개 유산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문화재청의 예산 지원은 물론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을 추천받아 자문단·집필단을 구성해 사업 운영을 책임질 계획이다. 양주 회암사지는 고려 14세기에 중창되어 조선 17세기 전반까지 운영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왕실사찰 유적으로 당시 불교, 사상, 건축, 문화 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회암사지는 폐사 이후 최근 발굴이 이뤄지기까지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등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한 선종사원의 전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13~14세기 중국 남송지역에서 운영되던 선종사원의 모습은 일본과 중국에 도면으로만 남아 있으며, 현재는 대부분 변형되거나 폐사되어 당시의 원형을 알 수 없다. 회암사의 창건시기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중기 창건돼 있었고, 14세기 말 고려 공민왕의 후원을 통해 왕사 나옹이 대대적으로 중창했다. 조선시대에는 태조 이성계가 행궁을 짓고 머물기도 했
양주시가 회암사지(사적128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북단에 위치한 ‘회암사지 부도탑’에 대한 국가문화재 보물 지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회암사지 부도탑은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과 차별되는 형태를 가진 새로운 불탑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적 8단지에 위치한 정청지나 동·서방장지 등 건물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도탑은 조선 전기에 건립돼 기단부와 탑신부, 상륜부까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있다. 특히,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시대 왕실발원 석조물과 양식적으로 친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됐던 불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2013년 발간된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에 잘 나타나 있다. 아울러,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1464년(세조 10) 4월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補, 1396~1486)는 회암사 동쪽 언덕에 석종(石鐘)을 건립하고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사리(舍利)를 안치하며, 법회를 열어 ‘원각경(圓覺經)’을 강의했다고 한다. 또,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