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청년회(회장 함연수)가 코로나19 방역 차단에 힘을 보탰다. 회천청년회는 지난 2일 회천1·2·3·4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KN95 4중 필터 마스크 250매와 소독티슈 250개를 각각 전달했다. 회천청년회는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센터 소속 공무원들과 방문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KN95 마스크 1천매와 소독티슈 1천개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이같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회천3동 이송주 동장은 “회천청년회의 따뜻한 온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회천청년회 함연수 회장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가적 위기의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공직자들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이번 위기가 신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디딤돌 봉사단)들이 지난달 31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양주시에 기탁했다. 현재 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양주문화예술회관, 공공체육시설, 공중화장실, 버스승강장, 양주역 등 양주시 관내 곳곳에서 집중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예방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나눔 실천을 통해 빠른 시간 안에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며 “양주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귀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30일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의 의정부시 5번째 코로나19 확진과 관련되어 해당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사진> 시는 이날 오전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경기도 역학조사관 1명, 양주시 역학조사관 2명, 간호인력 15명, 행정인력 5명, 방역반 6명 등 총 29명을 투입해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검사 대상은 베스트케어 요양원 종사자 52명과 입소자 85명 등으로 총 137명으로 양주권역 최다인원이 조사에 들어간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 불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60%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비 6억 5천여만원을 투입하는 등 다각적인 경기부양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으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 ▲양주사랑카드 발행 확대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 ▲찾아가는 소상공인 간담회 ▲착한임대인 운동 추진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안내 서한문 발송 ▲지방세 경감대책 ▲주정차 단속 유예 등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해 시비 3억원을 투입해 특례보증을 5천만원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피해 상담센터(☎031-8082-6012)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수출입 통제 등 중소기업의 피해사례를 접수, 지원대책을 마련한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광고, 점포환경개선 비용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골목상권 소비 유도와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화폐인 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 지급 한도를 월
양주시는 다음달 14일까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시민의 혁신적인 정책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시민 복리 증진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생태·평화 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발굴 ▲도로 교통망 확충 ▲경제·문화 교류 협력 촉진을 위한 사업 등 양주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가능한 모든 아이디어이다.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개인이나 팀별 2건까지 응모할 수 있고 신청은 국민신문고 홈페이지(www.epeople.go.kr)나 담당자 이메일(qwpo123@korea.kr), 양주시 전략사업추진단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실현가능성 ▲사업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내부추진단 서류검토,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한 후보제안 추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제안과 등급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결과 제안등급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으로 나뉘며 시상금은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전략사업추진단 전략사업팀(☎031-8082-5914)으로 문의하면
양주시의회가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신설 등 8개의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시의회가 이날 처리한 안건은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4건이며 지난해 7월 조직 개편 이후 의회에 다시 제출된 양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안의 감염병관리과의 신설을 통과시켰다. 개정된 조례안에 따르면 양주시는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해 선제적이고 상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 1개과(감염병관리과)를 신설해 확대 개편하고 정원을 36명 증원했다. 또 시의회는 경기도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된 양주관아지의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산을 위해 제정한 ‘양주관아지 운영 조례안’과 양주수도관리단(덕정동 소재) 이전을 위한 도시환경사업소 증축 계획을 담고 있는 ‘2020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의 건’도 의결했다. 이외에도 ▲양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가칭)경기도북부 유아체험교육 건립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등을 시의회는 함께 처리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에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한 기업·단체 등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2일 을지대학교 의정부병원(총장 홍성희)은 양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천만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양주1동 산북3통 애향회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양주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직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받은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도 지역사회 안전과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철저한 방역활동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검준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오는 4월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무료 통근버스는 양주시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양주검준염색사업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지원사업에 참여해 선정됨에 따라 3년간 총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이뤄졌다. 고용노동부의 산업단지 통근버스 임차 지원사업은 대중교통 부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의 편의 제고와 인력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의 고용확대를 위해 국가가 공용 통근버스 임차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검준일반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상수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산단입구까지 1.2㎞의 거리를 도보로 이용하는 등 출퇴근 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통근버스는 검준산단 내 인접지역인 양주, 의정부, 동두천을 기점으로 산단 입구까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하루 총 12회에 걸쳐 운행된다. 여기에는 45인승 대형버스 3대가 투입되며, 산단 근로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입찰을 통해 전세버스 운행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무료 통근버스 운행지원을 통한 근로자들의 교통
고양~의정부간 경기 북부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으로 대학생들의 추억이 담긴 교외선 운행 재개가 가시화하고 있다. 양주시는 ‘교외선 운행재개 및 전철화사업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대표 발주해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의정부시, 고양시와 함께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인 교외선 운행 재개 및 전철화 사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협약의 연장선으로, 경기도와 3개 시 간 실무협의를 거쳐 양주시가 대표 지자체로서 발주한 것이다. 경기도와 이들 3개 시는 용역을 통해 교외선 보수비용, 연간 운영비용 등을 검토한 후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해 교외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교외선 운행이 재개될 경우 경기도 동-서-남-북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구축돼 수도권 균형 발전과 지역 간 소통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교외선은 수도권 순환철도망 구축에 필수적인 노선인 만큼 철저한 용역추진을 통해
양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마스크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여성일생활 균형지원센터에서 ‘면 마스크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마스크 만들기 활동’에는 정성호 국회의원,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전문봉사단체 ‘사랑을 바느질 하다’와 한국세탁업양주시지부,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마스크 제작에 앞서 제작방법, 위생수칙 등 관련 교육을 마친 뒤 마스크 생산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전문봉사단체 ‘사랑을 바느질 하다’는 마스크 재단과 제작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한국세탁업협회양주시지부 회원들과 봉사자들은 마스크 원단 재봉작업을 진행했다. 또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를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천3동주민자치위원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이 정리, 포장 작업을 맡아 마스크 제작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3일 동안 총 5천장의 마스크를 제작했다. 마스크 제작 비용은 양주시 재난안전기금에서 조달했다. 시는 이 마스크를 오는 10일부터 관내 장애인, 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