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회암사지(사적128호)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더불어 최북단에 위치한 ‘회암사지 부도탑’에 대한 국가문화재 보물 지정을 추진한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어 있는 회암사지 부도탑은 조선시대 일반적인 불탑과 차별되는 형태를 가진 새로운 불탑 양식의 대표적인 사례로, 유적 8단지에 위치한 정청지나 동·서방장지 등 건물지와 함께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부도탑은 조선 전기에 건립돼 기단부와 탑신부, 상륜부까지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있으며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잘 남아있다. 특히, 구름에 휩싸인 용, 기린 등 생동감있고 뛰어난 조각과 치석수법은 조선시대 왕실발원 석조물과 양식적으로 친연성을 보이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석가모니 진신사리가 봉안됐던 불탑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2013년 발간된 회암사지박물관 연구총서에 잘 나타나 있다. 아울러, ‘조선왕조실록’ 등에 따르면 1464년(세조 10) 4월 효령대군(孝寧大君) 이보(李補, 1396~1486)는 회암사 동쪽 언덕에 석종(石鐘)을 건립하고 석가여래(釋迦如來)의 사리(舍利)를 안치하며, 법회를 열어 ‘원각경(圓覺經)’을 강의했다고 한다. 또, 이날
양주시 농업의 메카 남면농협 양주시 농업에 체계적인 기술보급과 행정지원에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는 남면농협은 농업인 복지 증진과 농업기반 조성, 신용(금융)사업 증진, 친환경 농산물 육성, 농산물 유통혁신, 고부가가치 농업기술개발 보급, 핵심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어메니티 자원화 촉진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5년 3월 제13대 유영성 조합장이 취임한 후에는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도농복합도시’를 꿈꾸며 도농교류 전원 도시로 발돋움 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양주시 농업인들의 메카라 불리는 남면농협의 어제와 오늘을 돌아보고 남면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지원사업과 경영성과에 대해 알아봤다. 도농교류 활성화의 중심, 남면 1398년 조선 태조7년에 적성현 남면으로 명명되어 처음 남면이라는 명칭이 부여된 이후 1946년 양주군에 편입된 남면은 양주의 명산 감악산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저수지 4개소, 검준산업단지를 비롯한 4개의 산업단지와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총면적은 36.54㎞, 인구수는 3천823세대 7천350명. 양주시 북서부에 위치해 동쪽으로 은현면, 북쪽으로 연천군 전곡읍,
양주소방서는 1일 소방서 4층 대강당에서 박미상(사진) 제8대 신임 서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박미상 서장은 1990년 경기도 소방에 처음으로 임용됐으며, 2004년 성남소방서 상대원 소방파출소장, 2009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 2013년 경기도 소방학교 예산운영팀장을 역임했다. 현장 활동과 행정분야, 현장 지휘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박미상 신임 서장은 “공무원으로서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생활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시민들에게는 건강한 에너지로 적극적으로 봉사하여 양주를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3천857개소에 대해 옥외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옥외영업 허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며, 허용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으로 옥외영업장은 1층 전면공지와 옥상에 한해 식품위생업, 도로법, 건축법 등 관련 법령 준수사항을 지키는 조건으로 별도 신청없이 영업할 수 있다. 영업장 내 식탁, 의자 등 시설물은 기존 실내 영업 시 사용하던 시설물과 동일한 개수만큼 실내·외 영업장에 사용, 최소 1m 이상의 물리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화재안전을 위해 옥외에서 화구 사용과 조리행위는 불가하며 옥내 영업장에서 조리 가공한 음식만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옥외영업으로 인한 통행·소음·냄새·위생·안전 등 민원이 발생한 경우, 즉각 중지하거나 개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옥외영업 한시적 허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관련 준수사항을 지키는 것이 관건”이라며 “식품위생법 개정에 따라 내년에 옥외영업 전면 시행을 앞둔 상황에 이번 선제적인 허용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 7월 2일 제8대 양주시의회가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지 어느덧 2년이 됐다. 그동안 이희창 의원은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맡으며 양주시의회를 이끌어왔다.2년이 지난 지금, 전반기의회를 마무리하면서 이희창 의원으로부터 양주시의회가 지난 2년 동안 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갔고, 이뤄낸 성과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회고한다면. 지난 2년은 양주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는 시간이었다. 시민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은 빠짐없이 기록해 두었다가 동료 의원들에게 알리고, 힘을 모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시민이 바라는 열린 의회, 투명한 의회, 일하는 의회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다. ‘의정 혁신’의 기치 아래 본회의 실시간 중계를 통해 시민의 접근성과 회의의 투명성을 크게 높였고, 시의회와 집행부 간 성숙한 토론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특히 의회 내 소수 의견을 존중하여 끝까지 조율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많다. 제8대 전반기 양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의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의정활동을 했다고 자평하고 싶다. 의장으로서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된
양주시 양주로타리클럽이 최근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글로벌 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숙 회천2동장과 김현수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해 유용수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 희망프로젝트 참여자와 다문화센터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로타리클럽 로타리재단의 글로벌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이다. 앞서 지난 3월 양주시와 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5월 희망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해 총 35명을 최종 선정했다. 사업기금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와 양주로타리클럽, 의정부지역 로타리클럽, 대만3461지구, 대만 DaDu 로타리클럽 외 4개 클럽 등 13개 단체에서 총 7억5천640만원을 마련했다.이들은 오는 7월부터 1년간 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프로젝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피부미용 자격증 취득, 취업 연계, 봉사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주시의회는 18일 정례회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조례안 등 안건 13건을 처리하고, 제8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1조788억원의 시 예산을 확정하고, 결의안 2건을 통과시켰다. 양주시가 예산을 1조원 이상으로 확보한 것은 시 사상 최대 규모로, 시는 도로 교통망 확충 등 시급한 현안사업 해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예산의 전체 규모 1조 788억원 중 일반회계는 9천44억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비해 1천94억원(13.76%) 늘었고, 특별회계는 1천744억원으로 132억원(8.22%) 증가했다. 증액된 예산 가운데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 30억원, 가납-연곡 간 도로 확포장공사 15억원, 백석읍 복지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날 시의회는 또 황영희 의원이 발의한 ‘양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 촉구 결의안’과 한미령 의원이 대표발의한 ‘헬기소음 외면한 군소음 보상법 시행령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국회의 유관 정부 부처, 전국 시군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16일 양주권역에 위치한 교육 체험처 두리랜드와 안전하고 행복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주시에 소재한 두리랜드는 두리교육체험관, 안전교육체험관, 아주대학교 협력 자동차 교육원, 창의와 날개 학생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교육 시설을 갖춘 동두천양주 지역의 복합 체험교육센터다. 이날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두리랜드는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연계·협력하여 ▲교육과정 연계 체험처 프로그램 개발 ▲지역 학생 체험학습 상호협력 체제 구축 ▲동두천양주학생 행복한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재정적 지원 등에서 상호 보조를 맞추게 된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박정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동두천양주 지역의 체험처에서 다양한 교육과정 연계 체험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꾸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두리랜드와 체험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시의회는 제318회 정례회를 개회해 의원발의 조례 2건을 처리하고,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고 3일 밝혔다. 개회 첫날인 1일에는 ‘양주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종길 의원 대표발의)과 ‘양주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안순덕 의원 대표발의)을 원안 가결했다. 그 중 ‘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은 시의원의 청렴한 직무수행 의무를 보다 강화하고 관련 내용을 구체화했다. 시의원의 부당이득 수수를 금지해 의원 또는 타인의 부당한 이익을 위한 알선·청탁을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했고, 각종 채용, 입찰, 포상과 관련한 직무권한의 부당행사도 엄격히 금지했다. 다음날인 2일에는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787억원으로,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천226억원(12.83%)이 증가했다. 4일과 5일에는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하며 양주시를 상대로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 과정을 최종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에 소재한 서정대학교가 2020년도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 장학금 거점대학으로 선정됐다. 3일 서정대에 따르면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은 대학생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재단은 대학생에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하여 등록금 및 생활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이다.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장학금 거점선정대학에는 총 10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모두 해당 장학사업에 활동한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배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직전 학기 학점이 70점 이상인 학생이다. 그러나 1학년 2학기부터 직전 학기 학점 산정이 되므로 1학년 1학기의 학생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활동시간은 주 20시간, 월 80시간, 학기 450시간이며, 시급은 1만1천650원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