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0시 20분쯤 양주시 회정동 한 출판사 창고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불로 건물 1동(2천171㎡)와 교구, 도서, 집기류 등이 소실돼 1억8천9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보안업체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9대와 인력 88명을 동원해 3시간여 만에 완전히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동 1층에서 불이 시작돼 2층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이 편한 생활 SOC 확충을 위해 정부의 생활SOC 복합화 추진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후 읍면동 청사의 생활밀착형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공공시설의 개방·공유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조성, 지역간 균형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양주역세권개발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양주1동 청사와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에 선정된 회천1동 청사를 대상으로 주민센터 기능 외에 보육, 복지, 문화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주민생활밀착형 시설로의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양주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전 계층을 위한 종합복지 서비스 환경 인프라 구축 등 복지, 체육, 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덕정 도시재생뉴딜사업 국도비 120억원, 양주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 국비 80억원, ‘경기꿈틀’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 옥정실내체육관 국비 10억원, 주거지 주차장 국비 20억원 등 주요 생활SOC 사업을 위한 300여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올해에도 경기도의
지난 6일 오전 10시 56분쯤 양주시 마전동 한 섬유 공장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A(43)씨가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건물 일부(연면적 82.5㎡)와 섬유프린터, 사무집기류, 섬유원단 등 소실돼 9천700여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54명을 동원해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양주눈꽃축제가 펼쳐진다. 6일 시에 따르면 양주 눈꽃축제는 대자연 속에서 신나는 눈썰매는 물론 다양한 눈조각 작품도 감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겨울예술 축제다. 눈꽃 축제의 최고 인기코너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슬로프(200m)를 자랑하는 눈썰매장으로, 최대 13명까지 동시에 즐기는 ‘줄줄이 눈썰매장’은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또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져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썰매를 자동으로 운반해 주는 리프트 시설과 축제장 곳곳을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갖춰져 방문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눈 덮인 겨울왕국을 수놓는 250여개의 눈조각 작품은 눈과 예술의 아름다운 향연을 펼친다. 초대형 수로관(水路管) 속에 만든 동굴형 전시관인 ‘금굴’과 전문작가들의 조각작품 120여 점이 전시된 ‘조각로(路)’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눈썰매장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2천원이며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혜
양주시가 광사천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지 인근부터 고읍지구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여행길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선형공원 조성사업은 하천, 가로 등 다양한 선형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마을, 녹지와 녹지, 산과 산, 명소와 명소 등을 녹지·공원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광사동에서 발원해 마전동 중랑천으로 합류하는 광사천 4㎞ 구간에 경기도 보조사업인 ‘경기 선형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벚나무 산책로 등 산책 공간과 휴식공간 등이 마련된다. 현재 중랑천 주변 제1광사교를 시작으로 100여 m 구간에 다채로운 빛깔의 LED장미정원이 조성됐다. 이 정원에서는 매일 일몰 후부터 저녁 10시까지(하절기 11시) 화려한 라이팅쇼가 펼쳐진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하천변 등 선형공간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태국에서 온 30대 청년 근로자가 건설 폐기물업체에서 일하다 숨졌지만 업체와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한 달 넘게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26일 양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오전 8시쯤 양주시의 한 건설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태국인 근로자 A(34)씨가 컨베이어 벨트의 이물질을 제거하려다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119 대원들이 출동했지만, 온몸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인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지난 3월 한국에 온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약 8개월간 일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주 6일 근무에 월 140만원을 받으며 수시로 밤늦게까지 연장 근로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노동청과 함께 해당 업체 관리자 등에 대해 과실치사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아들의 사망 소식을 들은 A씨의 아버지는 바로 한국으로 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아들의 시신을 태국으로 데려가 장례를 치르지 못하고 업체 인근 여관에서 지내고 있다. A씨의 시신은 현재 양주시의 한 장례식장에 안치돼 있다. 합의 기간이 늘어나며 안치 비용도 유족이 감당해야 할 몫이 됐다. 이들을 돕는 시민단체 관계자는 “체불임금과 민사합의 문제 등을 놓고 업체 측과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에 올 한 해 동안 미래 촉망받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후원 물결이 이어져 훈훈함을 전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희망장학재단 사무국을 방문한 ㈜부림케미칼(대표 박재우)은 1천만원을,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회장 김용춘)와 양주시새마을부녀회(회장 양효숙)는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2007년 2월에 설립한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은 각계각층의 지원 하에 현재까지 10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다양한 사람들을 지원해왔다. 올 한 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후원의 손길들을 통해 총 3천200여 명의 중·고·대학생에게 4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임충빈 이사장은 “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양주시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지원·육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인재를 키우는 아름다운 사업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회천신도시 내 경원선(1호선) 회정역 신설 계획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202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정역은 회천신도시 내 덕정역과 덕계역 사이에 건설된다. 양주시는 내년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1년 공사를 시작해 2023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양주시는 회정역 신설이 주민 교통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회정역사 신설 승인으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옥정·회천신도시 등 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모든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며 “GTX-C노선, 전철 7호선 연장 등과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18일 경기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양주시조합과 ‘양주시 택시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고품격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양주시 택시복지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경기도 건립 계획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후 2018년 11월 건립을 시작해 지난 9월 완공했다. 센터는 총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삼숭동 640-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의 연면적 714.2㎡ 규모로 휴게실과 사무실, 회의실, 미터수리점, 콜센터 등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양주시 택시복지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은 2022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운영을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리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하나의 콜 전화번호로 언제 어디서든 택시 이용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도 출범한다. 양주시 통합콜센터는 택시복지센터 1층에 입주해 내년 1월 운영을 개시
양주시가 시의 대표맛집과 이야기가 담긴 우수외식업소 홍보책자 ‘감동의 맛’ 약 550부를 발간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책자에는 양주시의 맛, 위생 등을 인증받은 90여 개의 우수외식업소(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동을 주는 착한가격업소, 군장병 할인업소 등 관내의 외식업소가 게재돼 있다. 시는 이 감동의 맛 책자를 관내 관광안내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은 물론, 파일 형식으로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책자 배부를 통해 양주시민을 비롯해 양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내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면서 “바른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신뢰받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