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8일 경기도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양주시조합과 ‘양주시 택시복지센터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고품격 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양주시 택시복지센터’는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난 2017년 경기도 건립 계획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후 2018년 11월 건립을 시작해 지난 9월 완공했다. 센터는 총 1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삼숭동 640-2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의 연면적 714.2㎡ 규모로 휴게실과 사무실, 회의실, 미터수리점, 콜센터 등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 ‘양주시 택시복지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수탁자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을 수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주시 개인택시조합은 2022년 12월까지 3년간 위탁운영을 통해 택시 운수종사자의 복리증진 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해 하나의 콜 전화번호로 언제 어디서든 택시 이용이 가능한 통합콜센터도 출범한다. 양주시 통합콜센터는 택시복지센터 1층에 입주해 내년 1월 운영을 개시
양주시가 시의 대표맛집과 이야기가 담긴 우수외식업소 홍보책자 ‘감동의 맛’ 약 550부를 발간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 책자에는 양주시의 맛, 위생 등을 인증받은 90여 개의 우수외식업소(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감동을 주는 착한가격업소, 군장병 할인업소 등 관내의 외식업소가 게재돼 있다. 시는 이 감동의 맛 책자를 관내 관광안내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유관기관 등은 물론, 파일 형식으로 시 홈페이지에 게재해 누구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책자 배부를 통해 양주시민을 비롯해 양주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관내 음식문화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라면서 “바른 먹거리 정보를 제공해 신뢰받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외식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민선7기 2년차 양주시 성과 그동안 양주시는 ‘신 성장, 새 지평의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쉼 없는 노력을 쏟아부었다. 특히 올 한 해에는 장기간 시정 과제로 남아있던 주요 현안사업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올리며 신 성장의 기틀을 다졌다. 시민의 신뢰와 믿음을 토대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민선7기 2년차 양주시가 보여준 다양한 성과들을 분야별로 살펴보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착공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총력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첫 삽’ 2035년 계획인구 53만명 목표 미래 도시기반 마련 행정력 집중 옥정신도시 내 통합관제센터 구축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 삶의 질 향상 시민 참여 확대 ‘혁신행정 실현’ 박차 경기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에 ‘방점’ 양주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의 필수 선결요건을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설정하고 조기 건설을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지난 12월12일에는 전철7호선
민선7기 이성호 양주시장의 공약 이행률이 올 10월말 까지 63%로 나타났다. 9일 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자체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의 약속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성호 시장 주재로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는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공약 추진상황 총괄보고와 공약 이행 문제점 해결을 위한 조정안건 보고,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한 중점 토론을 진행하는 등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보고회에서 이성호 시장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은 총 108건으로 10월 말 현재 완료 27건, 정상추진 53건, 지연 26건, 조정 5건 등 약 63%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완료 공약사업은 ▲스마트시티복합센터 구축 ▲양주 체육복지센터 완공 ▲서부권 스포츠센터 건립 ▲장애인복지관 건립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이며 ▲건강생활지원센터 확대 ▲치매안심센터 구축 등 53건이 속도감 있게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는 26건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의 문제점 등을 철저히 분석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양주시의회가 제312회 정례회 예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양주시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대비 1천474억 원(19.10%)이 증가한 9천193억 원으로 이중 일반회계 7천592억 원, 공기업 특별회계 1천111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489억 원으로 나타났다. 세출예산의 구성비는 사회복지분야 36.51%, 교통 및 물류분야 11.78%, 일반 공공행정분야 8.61% 순이었으며 기타 분야(행정운영경비 등)를 제외한 모든 분야의 예산이 증액 편성되어 제출됐다. 특히 큰 폭으로 예산이 늘어난 분야는 사회복지분야(326억 원)와 환경분야(290억 원)로 시민의 생명 보호와 복지안전망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 시의 재정운영 방향이 마련됐다. 황영희 예산특별위원장은 “2020년 양주시는 과감한 예산편성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정확한 세입 추계를 바탕으로 재원의 효율적 집행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예산 편성인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예산특위는 첫 날인 3일 홍보정책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행정실, 읍면동을 시작으로 ▲4일 복지문화국, 보건소 ▲5일 일
양주소방서가 최근 119구급대 이헌준 소방교에게 하트세이버 기장을, 조승현 소방사에게는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란 뜻의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정지로 죽음의 기로에 선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하트세이버를 5회 이상 인증받은 대원에게는 기장이 수여된다. 특히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난 5월12일 양주 불곡산 임꺽정봉 부근에서 등산 중 떨어져 대퇴부위 골절 등 중증외상환자를 적극적으로 구조한 조승현 소방사가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김경선 소방서장은 “하트세이버 및 트라우마세이버는 구급대원에게 아주 명예로운 일이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구급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하남시와 양주시의 국민디자인단 사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양 시는 지난달 28일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년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여기에서 하남시는 ‘개발도시형 영구임대아파트 자살예방 모델 개발’로, 양주시는 ‘청년주거약자를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 UP-TOWN’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하남시의 ‘개발도시형 영구임대아파트 자살예방 모델 개발’은 자살 고위험군 환자의 환경적 단절을 물리적 이음으로, 사회적 단절을 사람간의 이음으로 표현해 주민참여·주도형 지속가능한 모델을 개발하고자 진행된 과제다. 그 일환으로 시는 미사 13단지 영구임대아파트 내에 ‘찾아가는 인사캠페인’, ‘환경개선사업(힐링공간 및 상담공간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양주시의 ‘개발도시형 영구임대아파트 자살예방 모델 개발’은 청년주거약자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건립한 양주시 행복주택의 다양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입주민
양주시의회가 2일 제312회 정례회를 열고 정덕영 의원이 발의한 ‘용산구 마을형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인 치매안심마을 건립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서울 용산구가 건립 추진 중인 마을형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에 대해 양주시의회가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지난 4월에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다. 이번에 채택한 결의안은 치매안심마을 ‘전면 반대 결의안’으로, 지난 4월에 채택한 ‘건립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에 비해 안건명과 내용면에서 강도가 더욱 높아졌다. 대표 발의자로 나선 정덕영 의원은 “용산구의 치매안심마을 조성사업은 양주시 및 양주시의회와 협의하지 않았고,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지 않았으며, 현재 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기산저주지 관광개발사업’ 자체를 무산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용산구에서 강행 중인 치매안심마을은 용산구에 건립하는 방안으로 처음부터 다시 검토하라”며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 협력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치매안심마을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오늘 채택한 결의안을 보건복지부, 용산구청, 용산구의회와 전국 지자체 등으로 보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의회는 결의안과 함
음주 운전을 하던 현직 경찰관이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적발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쯤 양주시 회암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의정부경찰서 소속 A경사가 자신의 SUV 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 잠들었다. 신호가 바뀌었는데도 차가 이동하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긴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기로 측정한 결과 A경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66%로 확인됐다. A경사는 이날 근처에서 술을 마시고 약 5㎞를 운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경사를 입건하는 한편 징계위원회에도 회부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베트남인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양주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A(57)씨를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양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인 아내 B(30)씨를 주방에 있던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직후 A씨는 B씨의 시신을 차에 싣고 고향인 전북 완주로 이동해 들판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의 친척들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고했고, 실종 수사 중 A씨의 사건 당일 수상한 행적들이 포착됐다. A씨는 처음에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추궁이 이어지자 자백했다. A씨는 결국 지난 19일 구속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