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개인 부문)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양주시는 지난해 동일한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부문)과 장관 표창(지역인프라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촌관광의 역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Farm Up 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 공동브랜드 ‘양주 둘레촌’을 개발하는 등 농촌체험마을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3억8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7개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중인 사업은 ▲침수지역을 재해로부터 사전예방하기 위한 ‘농촌취락지역 침수예방사업’ ▲도시미관을 저해
빅데이터 전문팀 신설… 시민 요구 반영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 차질없이 추진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올해 개관 예정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 조속 착공 관아 중심의 역사문화관광벨트도 마련 이성호 시장 “경기북부 중심으로 만들 것” 2018년 시정 방향 양주시가 ▲일자리 경제 ▲나눔의 복지 ▲창의적 교육 ▲융성한 문화 ▲쾌적한 주거 ▲편리한 교통을 시정목표로 정하고 감동도시 양주 조성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양주시의 중장기 비전인 신 성장·새 지평·스마트(SMART-HUB) 양주시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해 양주시의 올 한해 시정방향을 각 분야별로 살펴봤다. 시민 중심, 소통하는 스마트 열린 행정을 실현하다 양주시는 올해 SNS와 블로그, 유튜브 등을 이용하여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양주 웹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이 쉽게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정을 실현한다.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이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빅데이터 전문팀을 신설해 시정 각 분야의 데이터를 융합·분석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양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청년 꿈을잡고,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양주고용복지센터 ‘나는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해 양주고용복지센터 내에 개점 예정인 ‘나는카페’ 14호점의 운영 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고용복지센터에 마련된 ‘나는카페’는 발달장애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를 양성해 고용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경기도가 사단법인을 설립해 허가하고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한 ‘㈔장애청년꿈을잡고’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김영돈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김재형 ㈔장애청년꿈을잡고 이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나는카페’ 운영을 지원하고, 발달장애 청년들이 ‘나는카페’에서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규철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양주고용복지센터 내에 ‘나는카페’가 설치되어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들의 일자리 마련에
미군 장갑차에 희생된 여중생 신효순·심미선양을 추모하기 위해 미군 측이 사고현장에 세운 추모비(사진)가 조만간 이전될 전망이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사고현장 앞에 조성 중인 공원 착공을 앞두고 미군 측에 추모비와 기념비 이전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는 지난 해 시민 모금으로 1억여 원을 마련해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사고현장 앞 부지(367㎡) 매입을 완료했다. 이 부지에는 미군 측이 추모비를 세운 부지도 포함됐다. 미2사단은 지난 2002년 9월 미군 장병들의 성금 등으로 사고현장에 폭 1.5m, 높이 2m 크기의 추모비를 건립했다. 당시 두 여중생의 안타까운 죽음에 분노한 시민들이 촛불집회를 개최하는 상황에서 가해자인 미군 측의 추모비는 국민 정서상 맞지 않다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 측은 이 추모비를 철거해야 설계상 공원 진출입로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런 입장을 미 대사관과 미군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평화공원 내에는 6년째 서울 서대문 한국기독교장로회 선교교육원에 임시로 세워둔 시민추모비를 옮겨 세울 계획이다. 효순미선평화공원조성위원회 관계자는 “미군 추모비를 미2사단 내로 이전해 줄 것을
양주시에서는 오는 3월 5일부터 관내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삼삼급식소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삼삼급식소는 음식 맛이 조금 싱거우면서 맛이 있다는 뜻으로,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 5회 이상 점심식사의 나트륨 함량을 1천300㎎이하로 줄여 식사를 제공하는 급식소를 말한다. 시는 삼삼급식소 지정을 통한 체계적인 식단 관리로 집단급식소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조리사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과 만성질환의 발생을 줄여 근로자와 시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운영 지정은 집단급식소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아 나트륨을 줄인 식단 제공, 영양사와 조리사 각 1인 이상 상시 근무, 영양사 식단 작성, 염도관리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후 급식 일지 작성, 1천300㎎이하 나트륨 줄인 식단 확보, 급식 제공 비율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 후 올해 말 결과평가를 통해 최종 지정 및 현판 부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 지정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염도관리 교육 등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삼삼급식소 지정운영 업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을 목표로 ‘지역화폐 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상품권’은 타 지자체로의 유출없이 발행 지자체 내에서만 유통되는 화폐다. 이에 시는 해당 지역 골목상권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현금처럼 유통되면서 서민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화폐 상품권 발행을 위해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제정하고 금융권과의 판매 협약, 관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가맹점 모집과 시민홍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시는 지역화폐 상품권을 5천 원권, 1만 원권 등으로 발행하고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점가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가맹점에서 현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하도록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 복지포인트와 수당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모든 재원에 대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과 각종 축제와의 연계 방안을 검토 중이며 관내 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방분권이 강조되는 시기에 지역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무엇보다 중요한 자치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 본다”
양주시 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잇몸질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과 불소도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주질환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제거해 잇몸질환을 예방하고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를 통해 치근면 우식예방과 시린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자는 ▲정밀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 전문가 불소도포 실시 ▲구강위생용품 선정 및 사용법 교육 등에 참여하게 된다. 희망자는 시 보건소 구강보건팀(☎031-8082-7161)으로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과 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에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등 2곳이 선정돼 도비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을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참여와 소통을 통해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31개 시·군 중 15개 시·군, 30개 마을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해 시를 포함한 13개 시·군, 21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주민화합과 도시재생을 목표로 지난 해부터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공모사업을 대비했다. 이번에 선정된 백석읍 ‘하얀돌 마을정원’과 남면 ‘감악문화 정원’ 프로젝트에는 각각 3억 원(도비 1억5천만 원, 시비 1억5천만 원)씩 모두 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석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많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줄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정원을 조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공동체를 회복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의
양주시 내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 55분쯤 양주 율정동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왼편에서 직진해오던 SM7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32)씨가 숨졌다. 또 버스 운전자 한모(70)씨와 승객 박모(65·여)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로 버스는 가드레일을 넘어 인도까지 미끄러져 넘어갔고, 승용차는 버스 앞부분에 깔려 완전히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황색 점멸등 신호에서는 주변에 다른 자동차가 오고 있는지 확인하며 서행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여진다”며 “버스 운전자 한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시청사 뒤편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신축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일을 통한 국민복지의 실현’을 목표로 고용, 복지, 서민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협업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 신설형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신축과 시설물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총 30억여 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66.3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민원실과 실업급여 설명회장, 프로그램실, 상설 면접실, 꿈마루실 등으로 조성된다. 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양주시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양주시 복지지원팀, 신용회복위원회,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취업센터, 경기도 꿈마루 등이 입주해 시민에게 다양하고 종합적인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용센터 소관 업무를 의정부 고용센터가 아닌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은 여러 곳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업무개시로 흩어진 일자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