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문중학교 ‘남문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부터 춘천에서 열린 제15회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으며 초등부 24개팀, 중등부 32개팀, 고등부 22개팀 등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총 7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남문윈드오케스트라는 행진곡 ‘Blue Sky’와 자유곡 ‘Cycles and Myths’ 등 2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열렬한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남문오케스트라는 지난 2014년 경기도청소년관악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 대한민국 청소년 오케스트라 축제 연주단체로 선정됐다. 올해 11월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미래교육 박람회&대한민국 인성실천 한마당 축제’에 연주단체로 선정돼 고양 킨텍스에서 연주가 계획돼 있다.지휘자인 심재선(45) 교사는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목표를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연습에 매진한 46명의 단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적극적인 지원을 보내준 양주시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문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음악교실, 퍼포먼스가 있는
양주 시민들이 지난 25일 구리∼포천 고속도로(50.6㎞)의 비싼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양주시 통행료 인하 범시민공동대책위원회 회원 등 1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 양주IC에서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를 협약 수준으로 인하하라’, ‘경기북부 주민에게 통행료 폭탄 웬 말이냐’ 등의 내용이 적힌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이채용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양주지선 6㎞를 왕복하는 데 3천 원이다”며 “부당하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공사의 논리만 반영하고 시민의 현실은 철저히 무시됐으니 과도한 통행료 폭탄을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인하하라”고 촉구했다. 이성호 양주시장도 “5년 간 소음과 분진 등의 피해를 감내해 왔음에도 과도하게 책정된 통행료로 시민의 염원을 외면했다”며 “통행료 인하 운동으로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5년 간 총 2조8천
경기북부지역 최고의 농식품 전문판매장이 오는 31일 양주시에 문을 연다. 27일 농협 하나로유통에 따르면 고읍동에 문을 여는 농협양주농산물 종합유통센터(이하 양주유통센터)는 6만8천33㎡ 부지에 연면적 2만5천261㎡,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로 운영된다. 지상 1층은 소매매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최고 품질의 과일, 채소, 양곡, 화훼, 축산, 수산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농수축산물을 집중 진열, 판매하며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을 위한 가공·생활용품도 판매한다. 특히 1층 농산매장에는 양주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지역농산물판매장)와 농업인 생산기업 제품 코너를 별도로 마련, 농가소득과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지하 1층은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식자재전문매장으로 대규모, 대용량, 대포장 식자재 전문상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식자재매장에도 별도의 수산 및 축산 코너를 구비해 방문고객의 쇼핑편의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지하 1층에는 560대가 동시에 주차가능한 식자재전용 주차장이, 지상 1~2층 고객주차장과 푸드코드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각각 배치됐다. 오는 31일 개장에 맞춰 유통센터를 찾는 고
남양주·구리시와 경원축 생활권인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시 및 연천군 등 5개 시·군간의 테크노밸리 유치 경쟁이 본격 시작돼 각 지자체간 치열한 신경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경원선 전철을 생활권으로 하는 의정부·양주·포천·동두천와 연천군 등 5개 시·군이 10일 양주시에 있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경원축 유치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이날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확보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상생발전을 위해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경원축 유치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경원축 5개 시·군 협의회 회장을 맡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원축은 수도권이면서도 장기간 개발에 소외된 낙후지역”이라며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는 경원축 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5개 시·군간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양주시와 구리시는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테크노밸리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도는 판교테크노밸리, 판교 창조경제밸리(일명 제2판교테크노밸리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술에 취해 동료 여가수를 112에 신고했다가 경찰이 출동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양주시의 한 숙소에서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함께 술을 마신 가수 A씨를 112에 신고했다. 낸시랭은 신고 전화에서 ‘(A씨가) 사진을 몰래 촬영하고 사기를 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 확인결과 A씨는 실제 사진을 찍지 않아 범죄 혐의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났다. 낸시랭이 A씨의 행동을 오해했거나 술에 취해 잘못 신고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신고 당시 낸시랭은 전날부터 술을 마셔 취해 있었고, 신고 이후 인근 파출소에 출석해서는 “변호사가 온 뒤 말하겠다”며 진술을 하지 않다가 이후 지인과 함께 그냥 귀가했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다 마신 뒤 방으로 옮겨 자려고 하는데 갑자기 (낸시랭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낸시랭과 A씨는 최근 양주시의 한 중장비교육센터에서 굴착기 등의 면허를 따기 위해 합숙 교육을 받았고, 전날 합격해 함께 술을 마셨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1일 의사 면허를 빌려 속칭 ‘사무장 병원’을 열고 요양급여를 부정 수급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A(51)씨를 구속했다. 또 A씨에게 명의를 빌려준 의사 B(67)씨 등 2명과 이들을 연결해준 브로커 C(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양주시에서 의원급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명목으로 6억원을 부당하게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요양원에는 소속 의사가 없어 협약을 맺은 병원에서 지정된 촉탁의가 약을 처방한다는 점도 악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십개의 요양원과 협약을 맺고 의사 B씨를 촉탁의로 지정한 A씨는 약사 5명에게 접근해 “우리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짓게 해주겠다”며 약사 1명당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의 병원 운영자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남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양구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9일 강원도 양구군 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에서 양도시간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추진했다. 양주시와 양구군 남면지역의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7년 양도시의 지명이 동일한 것을 계기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매년 상호 방문 교류 행사를 진행해 왔다. 이날 양주시 남면사무소 직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35명이 양구군의 배꼽축제현장을 축하방문했고 제4땅굴, 을지전망대, DMZ 야생동물 생태관 등을 관람하는 등 교류행사를 진행하며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주시 남면 김영권 위원장은 “양주시 남면과 양구군 남면이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바라며 양주시 남면에서 9월 10일에 개최하는 감악문화축제에도 양구군 남면에서 꼭 참석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 4대를 증차, 총 20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복지택시는 지난해 기준 연간 9천583회를 운행하는 등 이용자가 많았으며 교통약자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증차를 결정했다. 또 내년에도 4대를 증차해 총 24대의 장애인복지택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복지택시를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하고 있다. 복지택시는 양주시 시설관리공단(☎031-861-9977)으로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로(즉시 콜 운행시간은 오전 7시~오후 11시) 양주 시내, 경기 북부, 서울(병원진료에 한함), 김포공항, 인천공항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복지택시가 대중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교통약자에게 이동편의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과 힘을 모아 서비스와 운영을 개선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8월 31일까지 유능하고 성실한 아이돌보미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자의 야근·출장·질병 등으로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가족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영유아와 아동에 대한 임시 보육 ▲보육시설 및 학교 등 교육시설 등·하원시 신변보호 ▲준비물 보조 ▲놀이 활동 등이며 활동수당은 대상인원, 요일, 시간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지원 자격은 시에 거주하며 영아 돌봄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희망자로 1년 이상 요일, 시간에 제한 없이 활동이 가능하며 아이를 사랑하고 봉사정신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파산 및 범죄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하거나 정신질환자, 향정신성 의약품 중독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관련 자격증 사본(해당자만), 건강진단서 등이며 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 중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합격자는 소정의 양성교육과정과 현장실습 등 교육 수료 후 아이돌보미로 등록, 돌보미 파견을 요청하는 가정에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 감동양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 ‘사회기반시설 구축 원년의 해’로 선포하겠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18일 기자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현재 경기북부 종합안전체험관을 비롯해 종합사회복지타운,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20여 개의 사회기반시설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적극 추진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는 그동안 규제개혁 부문 대통령상 3회 수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전국 1위에 선정됐으며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경기북부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 17일 124명으로 구성된 테크노밸리 유치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각종 사회단체들이 참여한 10만 서명운동도 진행, 지난 7일 13만1천여 명의 염원이 담긴 ‘테크노밸리 유치기원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유치를 위한 시민 13만1천여 명의 서명은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