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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송이 천일홍 꽃밭에서 추억 만들고

15~16일 양주 나리공원 등서
공연·전시·노래자랑 등 풍성

 

 

 

양주시는 오는 15~16일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 조성지인 양주 나리농원과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일홍 축제는 2백여 개의 부스가 참여하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과 함께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과 양주시민이 참여하는 청춘노래자랑, 문화예술공연, 매끼꿈 어울림한마당, 무형문화재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천일홍 축제를 양주나리농원과 함께 양주2동 시가지 일원으로 확대해 시민과 관광객이 주체가 돼 참여하는 ‘참여형 축제’로 구성하고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과 경연, 체험,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마련했다.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찾아오는 양주나리공원은 봄꽃(꽃양귀비, 네모필라)과 여름꽃(천일홍, 가우라), 가을꽃(핑크뮬리, 댑싸리), 장미정원과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연꽃과 안젤로니아, 덩굴작물 등으로 색다르게 연출하고 조명축제 등 새로운 이벤트로 단장했다.

양주2동 시가지 일원에는 경관조명과 유등으로 야경을 연출하고, 시가지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는 등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전 9시까지 양주2동 열병합발전소에서 국민체육센터까지 700여미터 구간 일부 도로를,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자정(24시)까지 양주2동 시가지 스타벅스에서 미스터피자까지 150여미터 구간 도로를 통제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방문객들의 부담 없는 관람을 위해 14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과 군인은 1천원, 19세 이상 64세 이하 성인은 2천원이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기간인 9월 15일과 16일 양일간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천일홍과 핑크뮬리 등 오색의 빛으로 화려하게 물든 양주에 많은 분들이 꼭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가을날 소중한 핑크빛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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