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이 이혼문제로 부인, 장모와 말다툼을 하다 스스로 몸을 던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A(46)씨는 부인 B(46·여)씨, A씨의 장모 C(73·여)씨와 합의 이혼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다 말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장모 C씨는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 A씨는 C씨가 쓰러진 직후 아파트 20층에서 몸을 던져 숨졌다. 장모 C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 안에 있던 망치를 들고 위협하자 C씨가 놀라 쓰러지며 머리를 다쳤을 가능성이 크지만, C씨가 다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당시 집에 있던 부인 B씨와 다른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보건소는 겨울방학을 맞아 미취학아동과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구강캠프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치발생률이 높은 아동의 충치예방과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관내 만 4세 이상부터 15세 이하 어린이들로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시청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정밀구강검진 ▲개인별 칫솔질 교육 ▲불소 바니쉬 도포 ▲치면 세균막 검사 등으로 보건소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구강보건팀(☎031-8082-71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불소도포는 치아 우식증의 약 80%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며 “관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불소 도포로 충치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4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은 학과별로 가군(217명), 나군(171명), 다군(42명)으로 분할해 모집한다. 계열별로 인문사회 153명, 자연과학 218명, 공학 43명, 예체능 16명을 각각 모집하며 캠퍼스별로는 메트로폴 캠퍼스 90명, 메디컬 캠퍼스 228명, 글로벌 캠퍼스 112명을 모집한다. 올해 정시 입학전형의 경우 지난 해에 비해 수능성적 반영비율이 60%에서 70%로 확대됐으며 수능 한국사 영역에 대한 가산점(1~3등급 해당자)을 부여하게 됐다. 또 가군과 나군으로 군별 분할 모집했던 간호학과는 올해부터 가군으로 통합해 9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능 및 학생부 성적반영 방법은 모든 모집학과의 가·나·다군 동일하게 적용하지만 레저&리조트 학과와 체육학과는 면접 또는 실기고사를 별도로 시행하고 수능 성적은 국·수·영 영역 중에서 우수한 2개 과목,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에서 우수한 1개 과목의 등급을 합산해 평균을 반영한다. 단, 제2외국어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학생부 성적은 1~3학년까지 전체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는 내년 1월 3~13일까지 2017학년도 정시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정대 간호학과, 응급구조과의 경우 정시 선발 비중이 높고 다른 학과도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한 인원을 추가로 선발하기 때문에 정시 1차에서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노려볼만 하다. 특히 최근 들어 누리과정 예산이 통과되는 등 보육교사로의 취업 전망이 좋아질 전망이기 때문에 아동청소년보육과, 사회복지행정과, 유아교육과의 지원도 졸업 후 취업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반 전형은 전체 학과가 수능 성적 50%, 학생부 성적 50%로 면접없이 진행이 되며 정원외 특별전형은 응급구조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가 학생부성적 100%, 응급구조과와 간호학과는 수능 성적 40%, 학생부 성적 40%, 면접 20%로 진행된다. 응급구조학과와 간호학과는 정원내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성적 반영 최저학력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정원외 특별전형에는 전문대학 및 대학졸업자를 위한 별도 전형을 운영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서정대 홈페이지(www.seojeo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최종 모집인원
양주시는 관내 남문중학교의 수학·과학 융합 동아리 ‘프린키피아’가 2016년 청소년 전국 과학 탐구 대회(YSC)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 창의재단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민수·박정원·최종욱군은 식용곤충 중 하나인 갈색거저리를 키우는 방법을 담은 가정 사육 매뉴얼과 간편하게 키울 수 있게 ‘ONE-STOP KIT’를 제작해 실용화하는 방법을 고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회 출전을 위해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부터 남문중학교 곤충사육장에서 갈색거저리의 특성과 사육방법 등을 전수하고 분양해 줬다. 남문중 역시 행복교육 박람회, 별자리 과학축전 등에서 프리키피아의 성과물을 알리는 가정 사육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홍보를 진행, 식용곤충에 대한 혐오감을 없애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동아리 탐구활동을 지도해 주신 곽윤범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며 “곤충관련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성 호 양주시장 지난 4·13 재선거에서 양주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 9개월을 맞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찬 움직임은 쉼 없이 계속되었고 여러 분야에서 시정 지표인 ‘감동365’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물도 드러나고 있다. 양주를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동부서주하는 이 시장을 만나 취임 이후 달라진 양주시정과 2017년을 맞는 양주시의 향후 비전을 들어본다. 식용곤충 가공공장 전국서 첫 개장 등 경기북부중심도시 도약 위해 동분서주 전철7호선 연장·조기착공 위해 최선 장학사업 확대·외국어 교육 지원 강화 둘레길 조성 등 감악산 개발도 추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강조했는데 이성호 시장은 평소 공직자들에게 “시장을 바라보지 말고 시민을 바라보며 일하라”고 강조했다. 양주시민을 시정의 가치 중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구현하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이러한 의지는 모두 현실로 옮겨지고 있는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청사의 모습을 개방적으로 바꾸고 시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송호송(51·사진) 신임 양주경찰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7년 경찰대학교(3기) 법학과를 졸업해 경위로 최초 임용됐다. 송 서장은 의정부경찰서 보안과장, 생활안전과장, 경기2청 경무계장 및 생활안전계장, 전북청 112종합상황실장, 장수경찰서장, 경기2청 여청과장 등을 역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 백석읍에 소재한 사회적 기업 ㈜고려진공안전이 13일 양주시청 원형광장에서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기부물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고려진공이 제공한 불우이웃돕기 물품은 귤 2천상자와 라면 2천상자(총 환가액 5천180만원)로, 이 물품들은 양주시 관내 불우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고려진공은 지난 2010년 12월에 양주시 제1호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매년 성금 및 장학금, 현물 기부 등을 통해 나눔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고려진공은 2012년 겨울내의 1천벌을 기부한 데 이어 2013년에는 귤 3천상자와 라면 1천상자를, 2014년에는 백미 200포를, 2016년 1월에는 귤 1천상자와 라면 1천800상자를 기부했다. ㈜고려진공안전 김광자 대표는 “앞으로도 사람의 가치를 우선시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경기침체로 분양이 지지부진했던 양주시 홍죽산업단지가 조성 4년 만에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리 일대 58만6천㎡에 조성한 홍죽일반산업단지의 현재 분양률이 91%로 이르면 이달 중으로, 늦어도 다음 달에는 분양이 끝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홍죽산단은 2천142억원이 투입돼 지난 2010년 3월 착공된 뒤 2013년 1월 조성이 완료됐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3.3㎡당 160만 원인 분양가격이 비싸 분양에 어려움을 겪자 시는 입주기업에 부지 매입비의 10% 지원, 분양률을 높였다. 현재 홍죽산단에는 섬유·전자·식품 등 13개 업종 30개 기업이 입주해 8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다. 시는 60여 개 기업의 입주가 완료되면 1천8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에서 홍죽산단까지 7㎞를 단축하는 국지도 39호선 개선사업이 오는 2019년 착공, 2020년 준공될 예정이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포천 건설사업이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어 입주기업의 물류 수송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기업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와 관내 고등학교(덕현·덕계고) 학생들로 구성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단’ 30여 명이 28일 양주시 고암동 불우이웃 가정을 방문해 모금활동으로 구입한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덕현고·덕계고 학생들로 구성된 희망동아리의 자발적인 의사로 불우이웃 돕기 모금 활동을 실시, 이후 양주경찰서와 학생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홀몸어르신을 돕고 싶다는 의견을 모아 연탄·이불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탄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어르신의 집안까지 연탄을 나른 데 이어 설거지하기, 청소하기 등의 일손을 도우며 온정의 손길을 배풀었다. 연탄기부 대상 가구로 선정된 이모 할머니는 “이번 겨울도 많이 춥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과 어린친구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니 올 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학생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