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4년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지원받아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농촌재능나눔 활동은 마스터 가드너 1기 회원들이 주축이 돼 관내 초등학교(가납초, 백석초) 및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 5개소에서 상자텃밭 지원, 생활원예교육 등 원예체험활동에 재능을 기부해오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원예창의교실’ ,‘꼬마농부 이야기’, ‘청소년 힐링원예체험활동’이란 주제로 총 37회에 걸쳐 813명을 대상으로 활동을 실시했다. 마스터 가드너(Master Gardener)는 농업을 매개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 및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농업 민간전문가를 뜻하며,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3년 24명의 마스터 가드너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올해도 2기생 16명이 교육을 받고 이달 20일 수료식을 앞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재능나눔 지원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원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지역 내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는 재능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중국 장춘광화학원을 방문 중인 현삼식 양주시장이 ‘교육여건 개선 및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12일 체결하고 귀국했다. 교육협력 양해각서는 지난 7월 장춘광화학원 총장일행이 양주시 방문시 체결했던 ‘교육협력합의서’ 내용을 한 단계 더 발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 협약으로 양주시의 교육여건 개선과 대학의 국제적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내용은 장춘광화학원은 양주시민의 중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우 장춘광화학원 한국교류처를 통해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양주시 관내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도 유학, 교환학생, 각종 연수 등의 교류 희망 시 최대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주시는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에 필요한 행정과 절차상의 지원을 제공하고 교육환경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이번 중국 장춘광화학원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지난 7월 체결했던 교육 협약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운영학교 지정 및 재정적 지원 등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후속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
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1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정신건강연극제 ‘걱정된다, 이 가족’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의 공동 주관으로 펼쳐지며, 양주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개인주의, 핵가족 시대 속에 가족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할아버지가 요양원에 가시기 전날 밤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소통과 이해, 사랑이 필요한 오늘 우리 사회의 가족 안에서 소통부재와 이해의 어려움에 대한 화해 및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며, 오는 15일까지 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보건소 지역보건팀(☎031-8082-7141), 양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031-840-7320)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한 공장에서 인근 하천으로 기름이 유출돼 수습하는 과정에서 소방당국이 무허가 저장탱크를 적발, 조사에 나섰다. 9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10분쯤 양주 은현면의 한 공장에서 벙커C유가 유출돼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갔다.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에 오일 붐을 설치하는 등 방재 작업을 벌였으며 100ℓ가량 유출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벙커C유 보조탱크의 유량 조절센터가 고장 나 기름 일부가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1만5천ℓ규모의 무허가 저장탱크를 적발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를 불러 저장탱크 설치 시기 등을 추가 조사하고 나서 입건할 방침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시가 분양중인 홍죽산업단지가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인해 70%에 달하는 미분양 토지의 매각이 쉽지않을 전망이다. 시는 장기간 분양중인 홍죽산업단지의 공동 시행사인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경기도시공사와 맺은 장기 미분양 용지 인수협약에 따라 준공일로부터 18개월 경과 시 미분양 토지의 인수를 떠안도록 협약됐다. 협약내용에 따라 홍죽산업단지는 2013년 1월 준공이 이뤄진 것을 고려할 때 내년 7월 인수 요구가 있을 예정으로 양주시는 인수 요청일로부터 10개월 내에 미분양 공장용지를 매입해야 한다. 홍죽산업단지의 현재 분양율은 전체 산업용지 35만2천259㎡ 중 11만9천355㎡가 팔려 34%의 분양률에 그쳐 미분양토지는 66%에 달해 미분양토지 대금은 891억원에 해당된다. 또한 시에서 떠안게 되는 분양대금을 은행권에 대출로 충당할 경우 연 5%의 금리로 계산할 때 1년에 44억원의 금융비용을 매년 부담해야 한다. 홍죽산단은 현재 입주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포함해 올해 연말까지 분양률 60%를 달성해도 미분양대금이 539억원, 금융부담이 26억원에 달한다. 시에서도 이에 따라 입주기업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분양 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가 회
양주시 보건소는 지난 9월30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 ‘재가암환자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역주민 재가암환자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증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환자 간호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추진됐다. 양주시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이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암환자의 등록공유 및 의뢰체계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연계(가정간호, 완화의료병동)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암환자를 위한 정보 및 교육제공으로 업무 전반에 걸친 협력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은 1954년에 설립된 이래 경기도민의 보건의료향상과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 왔으며 ‘힘들고 아픈 사람들에게 최고의 병원’이라는 전략으로 소외계층 진료에 주력해왔다. 특히,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하위 20% 저소득계층 등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병원과의 긴밀한 업무 연계로 재가암환자 관리는 물론 관내 지역주민에게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 등의 많은 의료혜택이 주어지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양주=이호민기자 kk
경기 북부권의 최대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양주감악문화축제가 오는 28일 남면 신산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감악문화축제는 경기 5악산의 하나인 감악산을 알리고, 민·관·군이 하나 되는 지역공동체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는 군악대와 농악대의 시가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도소리, 윈드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이 이어지며, 읍·면·동별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유아 장기자랑, 밸리댄스, 감악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건빵·반합라면이 준비된 ‘추억의 군대체험관’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천연아로마 비누 만들기, 풍선아트, 심폐소생술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군부대 장비 전시, 6·25 및 천안함 사진 전시 등의 전시 프로그램, 불꽃놀이,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양주경찰서는 24일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주유소 실소유주 박모(34)씨를 구속하고 이른바 ‘바지사장’ 김모(35)씨, 직원 정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6∼8월 동두천시 생연동 자신이 운영하는 주유소 2곳에서 이동식 탱크로리 차량에 등유 70%, 경유 30%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석유 15만ℓ(시가 약 2억6천만원)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신들이 직접 개발한 탈·부착식 배관연결장치를 이용해 낮에는 정상 석유를 판매하고 공무원 단속이 없는 시간대에만 가짜석유가 담긴 탱크로리 차량을 주유소에 댄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의 매제인 김씨와 친구인 정씨는 시설물 설치, 가짜석유 운반, 해체 등의 역할을 분담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