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2015년 전국지자체 대상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분야에서 전국 6위와 경기도 2위를 달성하고 지방교부세 약 28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14년 10월부터 2015년 9월까지의 실적을 대상으로 했으며, 시는 온실가스 절감률 40.76%로 2015년 전국 절감목표율 20%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주시는 에너지 수급 상황이 위기상태임을 인식하고 회계정보과 청사관리팀을 중심으로 강도 높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 시책을 추진해 온 결과로 ‘14년 자체 절감률인 40.06%보다 0.7% 상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더욱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도 에너지 절감에 큰 역할을 했으며 중식시간 대부분의 직원이 형광등 소등 및 PC절전, 겨울철 내복 입기를 실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적극 노력해 왔다.
회계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지속적인 시설개선 노력 및 직원들의 참여로 이뤄낸 것이며, 앞으로도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에너지 절약 및 예산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