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는 25일 주유소를 운영하며 등유에 염료를 타 만든 가짜석유를 판매한 혐의(석유사업법 위반)로 정모(39)씨와 그의 형(43)을 구속했다. 또 이들이 운영하는 주유소에서 배달원과 종업원 등으로 일한 조모(31)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형제는 2010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파주, 동두천, 양주, 수원, 천안 등지에서 주유소에서 손님들을 속여 가짜석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운영한 주유소는 모두 12곳에 달하며 판매한 가짜석유는 370만ℓ로 시가 63억원에 달한다. 조사결과 이들은 등유에 노란 빛깔의 염료를 섞어 만든 가짜석유를 저장탱크에 보관해 리모컨 조작 방식으로 손님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찰에 적발돼 영업정지 명령과 봉인 조치를 받고 나서도 압류 중인 가짜석유를 빼돌렸다.
양주소방서에서는 이달부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자율안전봉사단을 구성해 저소득·소외계층 등 취약가구 안전서비스를 강화한다. 이번 안전서비스 추진은 가구별 기초소방시설을 보급(설치), 소화기 사용법 설명, 단독경보형감지기 관리요령, 생활 응급처치교육(CPR), 화재예방 교육 등으로 실시됐다.
양주시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3 수험생들의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2013 찾아가는 문화활동’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학업으로 인한 고충과 심신을 격려하고 학창시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난 19일 백석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4개 고등학교를 순회할 예정이다. 공연은 ▲21일 오전 11시, 삼숭동 소재 양주고등학교 ▲26일 오전 10시, 만송동 소재 덕현고등학교 ▲12월 11일 오전 10시, 덕계동 소재 덕계고등학교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홍대 등지에서 왕성한 활동 중이며 젊은 문화 트렌드에 부응하는 신명나는 인디밴드 공연으로 젊은 학생들이 열광하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대중가요 위주의 공연이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수능시험을 마친 학생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하였고 학생들이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며 학창시절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양주 ‘경기북부 대표 연구개발 기업도시’ 육성 방안 각 지자체들은 저마다 지역만의 브랜드가치와 경쟁력 높이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업단지’를 구축, 기술개발비 및 생산비 절감과 기업유치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오고 있다. 양주시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남면·상수·구암·검준·도하산업단지를 비롯해 앞으로 조성될 은남산업단지 등 대단위 산업벨트 구축에 힘써 오고 있다. 그 결과, 올 초 홍죽일반산업단지(홍죽산단)가 준공 승인을 마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경기북부 대표 연구개발 기업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양주시의 노력과 홍죽산단의 조기 분양을 위한 대책방안들을 살펴본다. ■ 기업의 꿈 실현할 ‘홍죽산단’ 4대 강점 양주시와 경기도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동 시행한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 일원 58만6천㎡ 규모의 홍죽산단은 2008년 3월 산업단지 및 사업시행자 지정 승인을 받았다. 유치업종은 식품, 섬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국내외 섬유산업 마케팅의 거점이 될 섬유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중기센터는 오는 22일까지 양주시에 위치한 섬유종합지원센터(이하 섬유센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입주자격은 국내 소재 섬유관련 기업 및 연구소면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뒤 작성해 우편 또는 섬유센터에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섬유센터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등 여러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입주기업들은 기업 운영에 필요한 최신 정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받는데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입주기업들은 중기센터가 보유한 기술개발, 인력교육과 지원과 섬유관련 수출상담회 및 패션쇼 개최 등을 통해 풍부한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섬유센터 입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기업지원센터 섬유센터 운영관리 TFT(☎031-848-0155~6)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민·김수우기자 ksw1@
양주시 소재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가 9년 연속 전문대학 취업률 최상위그룹 학교에 포함됐다. 특히 서정대는 안정성·수익성·성장성을 갖춘 기업들과 연계한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업교육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정대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전체 취업률 96% 이상을 달성했고, 건강보험가입자 취업률로 변경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연속 수도권 대학 1위,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연속 한강이북 대학 1위(캠퍼스 기준, 졸업생 1천명 이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취업뿐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기능과 기술을 공인받는 것이 현장 적응력과 급여, 직업의 안정성을 높여 성공적인 사회생활로 이어지는 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한 김홍용 총장은 2011년부터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좋은 일자리 취업을 위해 학과별로 근로조건, 급여, 기업의 규모 및 성장성 등 조건이 우수한 산업체를 취업처로 개발하고,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식 교육으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어학능력 향상, 경진대회 수상 등을 통해 실력을
양주시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 소속 관내 3개 기업이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13일 밝혔다. 관내 중소기업으로는 승강기 부품을 생산하는 대성아디에스㈜와 PVC데코시트·벽지·바닥타일을 생산하는 ㈜동성, 비데를 생산하는 현대비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동남아 미개척 시장으로 손꼽히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와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 수라바야에 파견했다. 이날 3개 기업은 투숙 호텔에 마련된 홀에서 상담회를 열어 40여팀의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상담을 진행, 대한민국 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인들에게 홍보하고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대성아이디에스㈜는 5건의 계약을 통해 총 23만8천 달러를 계약하고, ㈜동성은 3건의 계약을 통해 총 67만3200달러를, 현대비데는 2건의 계약을 통해 총 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함에 따라 10억원가량의 수익을 창출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한류 영향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제품이 세계에서 각광받는 시점에서 성장가능성이 큰 인도네시아 시장과 저품질
양주경찰서는 11일 동료 인부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혐의(살인)로 유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50분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건설업체 근로자 숙소에서 동료 채모(55)씨와 말싸움을 벌이다 숙소에 있던 흉기로 채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는 이날 숙소 주변 식당에서 채씨와 소주 5병을 나눠 마시고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문제로 다툰뒤 숙소방문을 열어주지 않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시가 백석읍 복지리 일대에 완공한 신천 자전거도로 미끄럼 방지사업이 과도한 물품설계로 예산을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존 복지리 자전거도로의 콘크리트 노면상태가 불량해 자전거 및 보행자 통행 시 불편을 초래하고 자전거 보행자 전용도로임에도 자동차의 통행으로 교통사고에 노출돼 이용자 편의를 위한 바닥재에 대한 시설개선공사를 진행했다. 백석읍 복지리 일원 1.3㎞ 구간에서 진행된 이번 자전거도로 사업은 두께 1.5~2㎜ 규격의 도막형 바닥재 3천50㎡ 수량을 계약해 7천972만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됐다. 하지만 완공된 복지리 자전거도로는 총 3.8㎞ 구간 중 시작지점부터 1.3㎞ 구간에 걸쳐 미끄럼방지시설인 도막형 바닥재가 안행부의 자전거도로 설치기준에 과다한 설계로 진행됐다. 안행부의 자전거 이용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을 살펴보면, 자전거도로의 색상은 암적색으로 통일해야하고, 상충지역인 자전거도로 시작구간과 종점구간, 일반도로와의 접속구간, 교차로, 곡선부, 위험구간에 시공한다고 적시돼 있다. 더욱이 기존 설치된 관내 자전거도로에서는 시작부분을 알리는 표지판과 시작지점에 대한 미끄럼방지시설이 설계돼 안행부 지침대로 시공됐지만 과다설
양주시는 오는 17일 장흥면에서 ‘교외선 전철 개통 촉구 범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교외선이 지나는 양주·의정부·고양 시민들이 참가한다. 11일 양주시에 따르면 3개 지역 시민들은 이 자리에서 걷기행사와 함께 교외선 재개통과 전철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교외선이 경기북부지역의 부족한 동∼서 교통망을 보완하고 각종 택지개발 등 인구 급증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외선은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하는 유일한 철도망이다. 1961년과 1963년 두 차례 걸쳐 능곡∼대곡∼대정∼원릉∼삼릉∼벽제∼일영∼장흥∼송추∼의정부 31.8㎞에 건설됐다. 그러나 적자를 이류로 2000년 관광용 증기 기관차를, 2004년에는 여객 열차까지 각각 중단, 현재까지 타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 경기도는 2009년 복선전철로 재개통하거나 관광용 열차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해당 지역 여·야 국회의원 등 정치권까지 힘을 보탰으나 경제성을 이유로 흐지부지됐다. 교외선이 복선으로 개통되면 의정부에서 양주까지 30분이면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