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26일 옥정호수도서관 예술극장에서 토요 인문학 강연으로 이우영 작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토요인문학 강연은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지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옥정호수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월별 테마 강연이다. 이번 11월 강연은 온 국민이 사랑한 만화 ‘검정고무신’을 탄생시킨 이우영 작가를 초청해 ‘흑백 기억에 색을 칠하다’라는 주제로 운영한다. 용인예술 과학대 웹툰학과에서 전임교수로 활동 중인 이우영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만화‘검정고무신’의 탄생 일화를 소개하고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옥정호수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ojlake)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하거나 선착순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겨울이 성큼 다가오는 11월, 이우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을 매개로 작가와 소통하고 인문학적 사고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옥정호수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옥정호수도서관(☎031-8082-747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주시 지역위원회는 16일 덕정역에서 10·29 참사 국정조사와 특검 추진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덕정역 광장에서 17시부터 진행된 발대식은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소속 시·도의원과 전국대의원, 지역대의원, 민주당원, 일반시민들이 참석해 서명운동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들 지역위원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 10·29 참사 진상규명’이라는 팻말을 동원한 가두 홍보와 서명운동을 독려해 많은 시민들의 지지와 공감을 받았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성역없는 특검수사를 촉구하고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실시해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사회적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민주당은 소속의원을 포함한 181명과 함께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했고, 입법부 구성원의 5분의 3이상의 동의를 구해 범국민서명운동과 진상규명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정부에 참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양주시위원회 박진철 협의회장은 “10.29 이태원 참사로 비롯된 국가적 재난은 세월호 참사를 겪은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아픔과 숙제를 만들었다”며 “범국민 서명운동을 통해 진상규명을 실현하고 책무
양주시 덕정도서관은 12월 3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소통심리학, 부모와 MZ세대 자녀와 소통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가족 내 세대 간의 생각이 달라서 발생하는 갈등에 관한 해소법과 상황별 심리적 요인과 풀리지 않는 대화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자녀를 성장시키는 대화법을 배워 상위 1%의 부모가 되는 비법을 알려준다. 강연을 진행하는 이호선 교수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담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 상담복지학과 학과장과 한국노인상담센터 센터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2015년 미술치료 대상 교육부문 기관 대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부모도 사랑받고 싶다’와 ‘재미있는 심리학 이야기’ 등이 있다. 참여는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 (https://www.libyj.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화 (031-8082-7422)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양주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덕정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김현수 양주시의원이 좌장을 맡은 “미래를 위한 양주교육 정책토론회”가 9일 섬유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양주시의회가 주최한 정책토론회는 양주시 미래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과밀학급 해소와 양주교육지원청 신설과 관련된 주제로 마련되었다. 정책토론회에는 정성호 국회의원과 윤창철 시의장, 금철완 부시장, 김금숙 교육장, 학부모 대표, 양주교육지원청이 참석하고 강수현 양주시장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김현수 의원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노현수 장학사와 김병혁 학생배치팀장의 주제발표와 패널로 참여한 학부모와 관련단체의 지정토론으로 나뉘어 오후 3시부터 시작되었다. 첫 번째 발제자인 노현수 장학사는 자율, 균형, 미래에 대한 양주교육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경기교육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병혁 학생배치팀장은 과대 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한 주제를 통해 양주권역 택지개발지구의 학교 신설계획으로 인한 과밀학교 운영 문제와 저출산 고령화 추세에 따른 장기적인 학군조정 예방책 방안도 마련되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정은주 학부모대표는 양주권역 총 54개의 학교
양주시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양주아트센터 설계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설계 공모작은 새로운 문화적 교류 공간이자 시민의 삶과 문화를 생성하는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지가 마련될‘양주아트센터’의 밑그림으로 결정됐다. 이에 시는 8일 양주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해안종합건축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아트센터 기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우수한 조경계획을 선보이며 전문 공연시설뿐만 아니라 사계절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새롭게 주목, 양주시민을 위한 새로운 문화공간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자연녹지지역의 건폐율 제한과 토목공사작업 최소화에 주안점을 두고 대지를 있는 그대로 활용하도록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토대로 2023년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착공해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양주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71억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4층 이하, 연면적 1만7100㎡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편의시설을 갖춘 양주시 최초의 전문공연장으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양주아트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건축 설계공모를 추진해
양주시립 교향악단이 오는 17일, 경기섬유지원센터에서 ‘제1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부터 박승유가 지휘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은 베토벤의 ‘피델리오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를 주제로 한 변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차이코프스키 로코코를 주제로 한 변주곡은 첼로 협주곡으로 최근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이호찬의 협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제10회 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의 부제인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일명 ‘신세계 교향곡’은 작곡가 드보르작이 미국 음악원의 원장으로 초청받아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해 작곡한 것으로 대중적으로도 친숙한 곡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공연관람이 가능하며 박승유 지휘자의 다채롭고 깊이 있는 이해와 해석을 기반으로 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교향악단 관계자는 “정기연주회는 양주시립 교향악단이 매일 갈고닦은 최고의 연주능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이며 양주시민 여러분께 평소 접하기 힘든 교향악 공연을 최상의 실력으로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11월 테마도서로 아동도서 ‘안녕, 나의 등대’ 와, 일반도서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시민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책 읽기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특별한 테마를 정해 관련 도서를 선정하는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도서는 ‘일상을 돌아보는 계절, 가을’을 주제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일상의 소중함과 공감을 다룬 책 ‘안녕, 나의 등대’ 와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를 선정했다. ‘안녕, 나의 등대’ (소피 블랙올 지음, 비룡소)는 등대지기의 외롭고 고단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간 속으로 잊혀져가는 것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이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지음, 강한별)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책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과 좋아하는 것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추천도서를 통해 얼마 남지 않은 한 해를 돌아보면 일상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남면 행복마을관리소(이하 마을관리소)가 생활밀착형 공익사업으로 농촌지역 공동체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6월 13일 출범한 남면 마을관리소는 신산리 르네상스 복합센터 2층에 입주해 기간제 근로자 10여명이 도시재생 지역특화 프로그램과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남면 마을관리소에서는 살기좋은 남면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 어린이·여성 안전약자 보호, 생활 환경개선, 주민 생활편의 제공, 취약계층 불편 해소, 민간단체 유기적 관계 유지, 정책연계 및 사업발굴이라는 7대 핵심과제를 선별해 추진중이다. 올해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감악문학정원 하트존 정비 및 개선사업을 통해 신산공원 포토존이 지역대표 명소로 탈바꿈되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또한 화재예방에 취약한 어르신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노후 콘센트 교체사업과 어르신 보행 보조차의 정비와 안전 반사 스티커를 부착해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남면마을관리소 신용숙 담당은 “남면지역이 행복한 지역이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진행중”이라고 설명하고 “마을 관리소에서는 남면의 발전과 재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위해 운영위원들과 협업을 통해 살기좋은 남면만들기에 앞장설
양주시 백석읍 연곡초에서는 지난 22일 생태교육의 일환으로 도토리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참나무숲 벼룩시장은 숲에 떨어지는 도토리를 활용한 학생 경제교육을 바탕으로지역사회와 함께 학부모회와 자치회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행사는 학교 숲 전체에 자생하는 도토리를 수확한 후 만든 도토리 가루를 인근 아파트 작은 도서관과 함께하는 나눔 시장에서 판매하는 행사다. 이어 학부모회에서도 작은 도서관과 함께 벼룩시장을 기획하고 ‘도람이네 도토리’를 포장하며 함께 판매할 물건을 준비하였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6학년 학생들의 수학여행 지원과 일부는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하여 유기견을 도울 예정이다. 6학년 김능휘 학생은 “도토리 주울 때는 힘이 들었는데 도토리 가루를 어머니가 좋아하셨다”며 “그동안 학교에서 도토리묵 만들기도 했었는데, 이걸 팔아서 돈이 생기고, 그것으로 수학여행을 간다니 보람된다”고 말했다. 류성현 교장은 “학교 참나무 숲에 버려질 수 있는 자연 채취물을 가치있게 환원시켜 학생들이 숲은 우리가 앞으로 함께 가꾸고 지켜나가야 할 자연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 배영 수도과장이 최근 시행된 제128회 국가기술사자격시험 ‘토목시공기술사’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배영 과장은 지난 2021년 동시에 취득한 건설안전기술사와 철도기술사에 이어 “기술사 3관왕”을 달성하는 이력도 소유하게 되었다. 토목 기술사는 박사급 수준으로 관련 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 및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와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 업무를 수행하는 최고 권위의 국가 자격증이다. 최근 시행된 국가기술사 자격시험에도 합격률이 3% 미만으로 매우 낮아 취득하기가 어려워 기술 분야의 고시로 불리고 있다. 더욱이 현직 공무원이 기술 분야의 고시로 불리는 기술사 자격을 3개 분야에서 취득한 것은 그야말로 “넘사벽”으로, 대한민국 전체 공무원 사회뿐만 아니라 일반사회에서도 매우 보기 드문 사례로 알려졌다. 기술사 3관왕을 차지한 배영 과장은 그동안 건설안전과, 혁신전략과, 하수과, 도로과, 수도과에서 시설직으로 근무하면서 도로, 하천, 상·하수도, 재난업무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아 왔다. 배영 과장은 “공부하는 격려와 응원해 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