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에 조성된 옥정신도시 인구수가 7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지난 19일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7만번째 전입자에게 입주 기념 꽃다발과 양주골 쌀 20kg을 전달했다. 7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은 40대로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이 함께 서울특별시 노원구에서 옥정신도시로 전입했다. 신 씨는 “옥정호수공원을 품은 쾌적한 환경, 젊은 신도시에 맞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등 자녀를 키우기에 적합한 환경에 매료되어 이곳에 이사왔으며, 앞으로 옥정신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기대된다”며“이렇게 환영해 주니 앞으로 옥정신도시에서 좋은일이 많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우리 동은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 북부 대표 거점도시로 거듭날 것이며, 대규모 전입에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행적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천4동은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예측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10만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2일 회천4동에 따르면 전일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7만 63명으로 조사됐다. 회천4동 인구는 지난해 11월 인구 6만 명을 넘어선 지 반년 만에 7
서정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센터는 18일 본관에서 반려동물과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염일열 HiVE센터장, 진진희 부센터장, 정명희 지역협업센터장, 반려동물과 정하정 학과장, 반려동물과 강석형 교수가 참여하고, 애견카페 ari(아리) 홍성국 대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은 HiVE사업 지역특화학과인 반려동물과가 산업체와 연계를 통해 지역특화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대학의 산업체 전문가 교원 활용, 산업체 현장실습 기회 제공 및 대학 이수학생 학점 부여, 산업체 지역특화학과 이수학생 우선채용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정대학교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분야 인력을 양성하고, 청년취업과 중장년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정대학교는 양주시, 연천군과 협력하는 HiVE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반려동물, 휴먼케어서비스, 그린식품가공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협약기관으로 선정된 원주목장 고상헌 대표는 “지역특화학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사업을 서정대에서 꾸준하게 발굴해 주신데 감
양주시가 정부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서울사무소 설립이 양주시의회의 예산 거부로 제동이 걸렸다. 시는 국회 업무 및 기관 기업 투자유치 전문 대응, 국·도비 예산확보 및 대외업무 추진을 위해 서울사무소 설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의회는 시책추진 사업과 선거용 공약사항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18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양주시 서울사무소 세부 업무 분장에는 국회·중앙부처 협조체계 구축, 국내 기업유치 전략 수립, 해외도시를 연계한 투자자 유치, 잠재적 투자기업 프로젝트 검토와 시 농축산물 홍보 등이 포함됐다. 시는 지난 10일 개방형 직위를 반영한 전문인력 충원과 대외협력사무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예산 1억1900만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추가경정 예산을 보고했다. 하지만 지난 15일부터 사업 적격성 검토를 시작한 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거부권을 행사하며, 본예산에 이어 1회 추경 예산안 조정에서도 삭감 요구를 반영했다. 시의회 A 의원은 “시는 지난해부터 민선 8기 공약사항이라는 미명하에 밀어붙이는 방식으로 예산을 확보해왔다”며 “시급한 시책추진 사업과 선거용 공약사항을 명확히 구분해야 시민
양주시 광적면 가납 공영주차장이 6월 1일부터 화물 주차면을 유료로 운영한다. 광적면 가납리 709-38번지에 소재한 가납공영주차장은 이번 유료화 조치로 대형 화물차의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위험과 주차난이 해소되어 건전한 주차질서가 마련될 전망이다. 앞서 시는 화물 주차면 유료화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4월 양주도시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광적가납 공영주차장은 화물 31면, 일반 15면, 장애인 2면, 전기 1면 등 총 49면으로 조성돼 있으며 화물 주차면에 한해 유료화로 전환한다. 이외 일반 주차면 등은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무료로 개방한다. 유료화된 화물 주차면 이용대상은 2.5톤 이상 화물차 소유자 중 양주시 거주자로 월별 정기요금은 2.5톤 이상 5톤 미만 12만 원, 5톤 이상은 18만 원이다. 한편, 광적가납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은 양주도시공사 통합주차관제센터로 신청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서정대학교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도민 역량개발을 위한 ‘2023년 경기도 평생 배움대학’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하여 인생 전환기 잠재적 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을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도는 4060 세대의 인생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 하는 새롭G 캠퍼스에 6개 대학을, 65세 이상 노년층의 자아탐색과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유롭G 캠퍼스 사업에 권역별 1개 대학씩 총 4개 대학을 사업수행능력과 추진계획에 따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자유롭G 캠퍼스 동북부 권역에 선정된 서정대학교는 올해 12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총 2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서정대학교는 경기 자유롭G 캠퍼스를 통한 품격있는 노년의 삶을 완성하는 평생 배움대학을 위해 경기학, 생애전환교육 등 즐겁G(필수공통) 프로그램, 바리 스타 직업체험, 100세 시대 건강체조, 예술경험, 건강밥상 등 건강하G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생애주기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실버 디지털 리터러시, 스마트폰 100배 활용하기, 나도 유튜버
정성호 국회의원(양주시, 국방위원회)이 주한미군 공여구역이 소재한 지역과 주변지역에서 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세제감면 혜택 연장을 촉구했다. 이에 정성호 의원은 공여구역주변지역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조세를 감면하는 과세특례제도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5일 대표발의했다. 과거 2018년에 정성호 의원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60여 년간 분단을 이유로 희생해 온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률에 따라 공여구역 주변지역에서 2023년 12월 31일까지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할 경우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3년간 100%, 그 후 2년간 50%를 감면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공여구역 주변지역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조세감면 혜택을 받은 기업이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법률의 목적 달성을 위해 과세특례 기한은 5년 더 연장할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 의원은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에서 창업하는 기업에 대한 조세특례 기한을 연장하면 실질적 혜택을 받는 기업이 생기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양주시 산북동에 거주하는 송인만 양주바이오텍 대표가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양주시 아너소사이어티 10호 회원으로 등록되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분할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가입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양주바이오텍 송인만 대표 부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진선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된 기부금은 양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송인만 대표는“나눔으로 이웃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어려운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기로 했다”며 “양주시에 많은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해 나눔으로 행복한 양주시를 만들자”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도“양주바이오텍 송인만 대표의 양주시 10호 아너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양주시에서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에 관심있는 시민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는 10일 옥정신도시 신설 학교명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옥정호수·회암초등학교 2개교와 율정 중학교 1개교에 대한 학교명을 최종 선정했다. 학교명 선정위원회는 김금숙 교육장을 비롯해 김민호 경기도의원, 정희태 양주시의원, 이창열 회천4동장, 학부모 대표와 교육청 당연직 총 15명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선정위원회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건립 중인 초등학군으로 옥정 1초와 옥정 9초, 중학교 학군으로 옥정 2중에 대한 학교명 의견수렴과 설문조사 결과를 선정위원회에 제시했다. 이날 제시된 학교명은 양주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학교 및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주간의 교명 공모 기간을 거쳐 접수된 학교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간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명 선정위원회는 학교의 설립목적과 교육과정을 표현하는 명칭과 학교 소재지 특성을 나타낼수 있는 교명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외 경기도, 동서남북, 숫자, 동일 지명과 같은 획일적 표현과 어감상 혐오감을 주거나 외국어 사용을 지양하고 옥정신도시 아파트 명칭을 비롯한 특정 집단을 연상하는 명칭을 최대한 지양해 선정되었다. 옥정초등학교 학부모운영위원장 정희태 시의원은 “행
양주 옥정호수·고읍도서관이 문광부에서 주최한 도서관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서관 분야 전국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으로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양주시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서관 지혜학교’공모사업에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중심이 돼 독서와 토론, 탐방을 연계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생활 속 인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이다. 고읍도서관은 ‘여행의 문장들’이라는 주제로 5월부터 7월까지 10차시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각 차시마다 작가, 화가, 시인, 천체 사진가 등의 강사들이 수강생들에게 저마다 마음 깊이 간직해온 ‘여행’을 꺼내 읽고 쓰고 이야기하며 여행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또한 수강생과 함께 경의선 책거리와 책방도 이번 주제에 맞춰 둘러볼 계획이다. 옥정호수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주에서 활동했던 근현대 인물을 고찰하고 그들의 삶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며 양주시민으로서 자부심과
양주시의 응급의료 지원계획에도 불구하고 경영상 문제로 업무가 중단된 양주우리병원이 (본보 3월 16일) 최근 재개원해 양주서부권 의료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양주우리병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병원은 5월 1일부터 새로운 병원 시스템 및 의료진으로 개편하여 재개원한 상태로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진료 및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서부측 양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어 우리병원은 실로암 의료복지재단의 분원이며 양주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산재 전문센터, 척추 관절센터, 건강검진센터,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광적면 가납리에 위치한 양주우리병원은 의료 불모지인 서부측(광적면,백석읍,은현면,남면지역)을 관할하며 정형외과를 비롯한 7개 과목을 진료하는 100병상 이상을 보유한 중대형 병원으로 분류되어 왔다. 우리병원 고현기 행정부원장은 “양주우리병원은 현재 실로암 노인요양병원을 병합해 운영중으로 2011년부터 급성기 병원으로 우리병원을 개원하였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2021년 3월부터 신축하여 운영중인 서부측 거점병원을 더욱 성장시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