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 직장운동부 소속이자 남자유도 국가대표팀 코치인 송대남 코치 등을 활용해 재능나눔 프로그램 일환으로 관내 오지 중학교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치기로 했다. 시는 수동중학교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송대남 유도교실’ 연중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30회 런던올림픽 유도 9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송대남 선수 등 6명의 선수들이 수동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유도를 가르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유도매트(81㎡)를 지원했으며 남양주시유도회에서 유도복 50벌을 학교측에 기증했다. 송영모 시 복지문화국장은 “송대남 유도교실은 재능나눔을 통한 스포츠활동 강화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상 수동중학교장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 국위를 선양한 세계정상급 스포츠 스타를 학교에 파견해 유도교실을 열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시가 회계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담당공무원의 업무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업무 학습동아리를 구성하고 지난 7일 올해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습동아리는 시 본청·의회·소속기관·읍·면·동 회계담당공무원 및 공인회계사, 교수 등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된 과제추진형 학습동아리로 회계운영 발전방안 및 회계비리 방지대책 연구, 최신 회계제도 공유 등 담당공무원 역량제고를 통한 회계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타 지자체 비리사건으로 관리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세입세출외현금에 대한 관리방안, 2013년 달라지는 회계제도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통한 세입세출외현금 처리방법에 대한 전산실습이 이뤄져 교육효과가 더욱 컸다. 동아리 워크숍은 분기별로 실시하게 되며 매 회차별로 테마를 정해 업무에 관한 심층적인 교육 및 연구가 이뤄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투명한 회계관리의 중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청렴한 남양주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본 동아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회 김현택<사진> 의원은 제203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제4조 및 13조에 따른 남양주시의 책무와 자살 예방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조례안은 남양주시 자살예방 및 생명 존중위원회와 예방센터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9월10일을 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하는 한편, 자살예방의 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 주간으로 정했다. 또한 자살예방 상담·교육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이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 내에서 해당 기관·단체 및 시설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자살 시도자 또는 자살자의 가족 등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이 완화될 수 있도록 본인과 가족 등에 대한 지원과 자살을 예방한 시민에게는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했다.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이 몽골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을 오는 9일과 16일 각각 시작한다. 몽골문화촌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시와 1998년 우호증진을 체결한 뒤 문화교류 증진을 위해 남양주시 수동관광지내에 2000년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개관 이래 158만명이 방문한 시 대표 관광지다. 이곳에는 몽골의 의식주 생활 도구 등 유물전시 700여점을 전시해 관광객들에게 몽골의 이색문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몽골악기(마두금 등) 배우기, 12간지 동물퍼즐 맞추기, 몽골 체스놀이, 샤가이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11월말까지 매일 2회 민속공연과 마상공연이 펼쳐지며, 휴가철인 7~8월에는 몽골마상공연과 민속예술공연을 1회씩 열 계획이다. 특히, 몽골민속예술공연에서는 세계 유네스코에 등록된 허미를 감상할 수 있으며 마상공연에서는 지상파에 출연할 만큼 우수한 재능을 겸비한 기예를 즐길 수 있다. 몽골민속예술공연 및 마상공연의 관람료는 어른 4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는 2천원이며, 단체 할인도 실시하고 있다. 문의: 시 문화관광과(☎031-590-2474), 몽골문화촌(☎031-559-8018).
남양주시가 층간소음 우수관리단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층간소음 문제 해결방안 찾기에 팔을 걷었다. 시는 오는 9일 시청 다산홀에서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공동주택 동별 대표자를 비롯 공동주택의 관리 주체인 관리사무소장, 선거관리위원장 등을 포함한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정자홍 사무국장이 ‘주택법 및 경기도 관리규약 준칙 개정’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차상권 주거문화개선연구소장이 층간소음을 주제로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분쟁해결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생활수칙, 단지 내 층간 소음 관리위원회 등을 통한 중재방법 안내 등 바람직한 공동체 주거문화 형성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할 수 있는 규정을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명시토록 권고할 예정이다. 또 규약에 따라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우수단지에 대해서는 부대 복리시설에 대한 보수지원사업비를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남양주 입주자대표 연합회와 대한주택
남양주시가 올해 창조시정을 위해 정보화사업에 109억원 투자한다. 시는 6일 올해 4개 분야 47개의 정보화 사업에 총 109억원을 투자하는 ‘2013년 남양주시 정보화시행계획’을 확정·발표 했다. 시는 ‘스마트 행정 지원을 통한 창조시정 구현’을 정보화 비전으로 정하고 행정정보화, 생활정보화, 도시기반정보화, 산업정보화 분야로 구분해 정보화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중점추진 과제로는 시스템 통합유지보수 체계 구축, CCTV 방범망 구축 용역, 수치지형도 제작 연차 수정제작 등이다. 신규 시책사업으로는 추억의 비디오 디지털 변환서비스, 인터넷 전화시스템 구축, CCTV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추진사업으로는 ▲수치지형도 제작, G-ISMS인증 추진 등 16개 행정정보화 분야 ▲소외계층 PC돌봄, 추억의 비디오 디지털 변환서비스 등 7개 생활정보화 분야 ▲방범CCTV 설치, 인터넷전화시스템(IPT),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등 14개 도시기반정보화 분야 ▲공연프로그램 인터넷예매, 법인세무조사 인터넷 신고시스템,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 등 10개 도시경쟁력 분야다.
남양주시는 6일 시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용미생물(EM)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시는 미생물 유전자원 생태도시 실현을 위한 방안과 미생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매월 1회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장 정대이 강사가 ‘친환경농업을 위한 EM(유용미생물) 이해 및 활용법, 퇴비차 만드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유용미생물 공개강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후 2시 실시하고 있으며, 유용미생물(EM)의 이해와 사용방법, 유용미생물 사용효과, 미생물을 이용한 가축 기르는 법, 미생물을 이용한 화초 기르는 법, 친환경농업을 위한 미생물 활용법, 환경정화 및 가정생활에서의 미생물 활용법 등 시민들이 궁금해 왔던 미생물에 대한 모든 주제로 강의한다. 문의: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31-590-4567, 4984, 4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