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최근 KEPCO(한국전력공사)와 전략적 추진 협약을 맺고 지능형전력망 사업에 대한 선두주자로 조기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능형전력망(Smart Grid)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공급자와 수요자 간 양방향으로 실시간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능형 수요관리, 신재생 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 등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200가구에 스마트미터기(AMI), 단독주택 10가구 및 별내행정타운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게 된다. 스마트미터기를 설치는 전기사용자는 전력사용량 요금의 수시 확인을 통해 효과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며, 특히 에너지저장장치는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충전을 해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고, 전기요금이 비싼 시간에는 한전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에너지저장장치의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요금을 절감토록 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지능형 전력망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 청정도시 남양주’로서 지속적 발전과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2030년 세계 최
남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직협)는 20일부터 5일 간 광릉수목원 일원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한마음 연수는 직원 간에 소통의 시간과 원시림을 걸으며 마음의 휴식을 갖기 위해 부제를 ‘600년의 광릉 숲, 어디까지 가볼까?’로 정하고,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에서 전문가 특강, 체험학습을 진행됐다. 또 잔디광장에서 직원간의 레크리에이션과 이번 연수의 하이라이트인 광릉 숲길 걷기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해덕 회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 중 광릉 숲길 걷기 체험을 성사시키기 위해 직협 임원진들이 수목원 관계자를 수차례 방문·면담을 하는 등 직원들의 시간을 알차게 채우려 다방면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연수가 실시되는 광릉숲 일원은 600년간 훼손되지 않고 보전된 온대활엽수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일 구리시 관내 ‘혁신사업 운영 내실화를 위한 협력적 학교문화 만들기’를 위해 6개 고등학교장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구리여고에서 실시된 이번 ‘고등학교장 협의회’는 6개 고등학교장을 비롯 교육지원청 이종명 교육장, 박영순 구리시장이 참석해 구리혁신교육지구 사업 개요와 취지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됐다. 또한 혁신교육에 대한 사유를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 및 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진지한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이종명 교육장은 “경기도교육청과 구리시가 MOU를 맺고 구리시의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3년 간 약 116억원이 넘는 예산이 지원됐다”며 “그 중 약 78억원을 투자한 구리시에 교육공동체로서의 협력에 감사하고, 학교장들은 교육자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혁신지구 사업에 헌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공원가꿈이’를 모집한다. ‘우리동네 공원가꿈이’는 도시공원 및 쌈지공원에 수목기증 및 시설물(벤치, 휴게시설물) 기부, 신규 공원조성사업 참여(단체 등의 로고를 공원시설물에 표식), 공원청소, 비료주기, 시설물고장신고, 제초 및 가지치기 실시, 공원이용자 계도 등의 공원조성 및 관리작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이같은 활동을 할 ‘우리동네 공원가꿈이’ 모집은 다음달 10일까지 시 공원과, 관련 주민센터, 시 홈페이지(www.nyj.go.kr) 등을 통해 모집하며 6월 중순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관이 주도해 공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주민이 직접 공원 조성 및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이 공원에 대한 애착심과 관심을 제고할 수 있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마을미술 프로젝트 추진위원회의 ‘2013 마을미술 프로젝트’ 자유제안 부문 재공모에 남양주시 ‘오남호수공원 프로젝트’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국비 1억5천만원과 지방비 1억5천만원 매칭사업(총 3억원)으로 시행된다. 특히 선정과정에서 박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직접 독대하고, 부처 관계자들에게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최종선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남양주 오남지역 주민들에게 마을미술을 통한 문화적 향유공간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청 본관 3층에 설치돼 있는 ‘365일 24시간 방범관제센터’가 관내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시 관재센터,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 파출소 112순찰차 라인으로 연계되는 초고속 상황전파가 범인색출은 물론 범죄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방범관제센터는 관내 총 282개소(총 758대)에 설치된 방범용 CCTV를 책임경찰관의 통재아래 관제요원 9명이 빈틈 없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비상벨이 울리거나 특이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관할지구대에 연락해 현장조치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범죄수사를 목적으로 남양주경찰서에 326건의 녹화영상이 열람 및 제공돼 48건의 사건을 해결했다. 또 113건의 실시간 대응으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요사례로는 지난 1월16일 오전 1시20분쯤 음주 사고 후 도주한 도주차량을 차량번호인식 CCTV에 입력해 차량의 도주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검거했으며, 지난 3월22일 오후 11시40분쯤 후미진 공원에서 성폭행 의심현장을 찾아내 빠른 상황전파로 사건해결에 나서기도 했다
슬로푸드국제대회 조직위원회가 지난 15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오는 10월1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13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슬로푸드 국제대회 추진사항 전반을 공유하고, 슬로푸드국제대회 관련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또 박람회 조성 계획과 학술대회, 맛 워크숍 및 공식·부대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을 살피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이사들과 조직위 관계자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별내 신도시 지역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이 일부 개편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연장 또는 증차하고,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모두 3개 노선을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별내신도시내 노선조정 및 신설을 통해 이용수요가 많은 노원구, 청량리, 서울역 방면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 노선별 조정 내용은 기존 불암동~서울역 구간을 운행하던 202번(태능교통)시내 버스를 별내 신도시내 아파트 밀집지역(신안, 화접초교, kcc, 별가람중, 포스코, 신일)까지 연장해 5~10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운행중인 1155(청학리~석계역)번 시내버스의 경우 1일, 114회(10대·7~15분)운행하고 있으나, 이용객 증가에 따라 3대를 증차해 114회에서 156회(13대·5~10분)로 대폭 증회,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별내 신도시에서 출발해 태릉입구역까지 운행하는 82번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10~15분), 운행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이용 여건이 불편했던 남광·대원·현대아파트 주민들의 태릉방면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세영 시 교통도로국장은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호평동 주공23단지 관리동 2층에서 ‘쇠똥구리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 도서관은 호평동 주공23단지의 ‘2013년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단지 내 유아부터 초등학생 200여명이 주 고객이 된다. 이 도서관은 지난해 주공23단지 임차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뜻을 모아 임차인 대표사무실을 아이들을 위한 문화기회의 장소, 주민들 소통의 장소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 도서관에서는 마을 아이들에게 도서나 장난감 대여, 요리놀이, 연극놀이, 숲체험 등을 품앗이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며 어른들을 위한 오순도순 마을공방, 노인한글교실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마을 사람들이 다 썼다고 생각되는 책이나 장난감을 수집, 재활용하는 자원순환운동도 겸한다. 이석우 시장은 “도서관을 꾸리기 위해 페인트칠이며 책장짜기, 책 수집 등 많은 것을 마을 사람들이 함께 했다고 들었다. 주민들 스스로 마을가꾸기를 통해 이런 의미로운 도서관을 만든 것은 우리 시의 새로운 자랑거리이며 이러한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