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판곡초등학교(교장 김창열)는 지난 13일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학부모가 적극 참여하고 학부모의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 학부모 연수 시간을 가져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연수는 ‘나를 찾는 여행! 에니어그램 학부모 특강’이란 주제로 하트에니어그램 연구소 한은진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Wee 클래스 학부모 상담봉사대’ 8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한은진 부소장은 2시간동안 고대 동방의 지혜로부터 발전돼 온 인간탐구결과의 9가지 유형(개혁가, 조력자, 성취가, 개인주의자, 탐구자, 충실파, 열정가, 도전자, 평화주의자)을 설명하고, 그 어느 유형이 더 우월하거나 열등함이 없이 각각의 강점, 약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한 Wee클래스 상담봉사대 학부모들은 “내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자녀들과도 어떻게 소통하고 돌볼 수 있는지 탐색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판곡초 학부모 상담봉사대는 올 3월 전효숙 회장 등 8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과후 저학년 학생들이 Wee클래스 상담실에 모여 좋은 친구관계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돌보고 상담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창열 교장은 “교사와 학부모가 서로 협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이 최근 ‘남양주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위 및 시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 지원 계획 수립 및 대상 범위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져있다. 또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협의체 설치 및 기능에 관한 사항, 외국민 주민 및 다문화 가족 자문회의 및 지원센터 지정 운영에 관한 사항, 세계인의 날 등의 운영에 관한 사항 등도 포함됐다. 신 의원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외국민 주민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의 적응을 돕고 지역 주민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개인 및 단체는 이달 16일까지 남양주시 의회사무국(☎031-590-2521)로 제출하면 된다.
<속보>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무고한 학생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는 남양주시 관내 A사립중학교 B모 교사(본보 4월3일·4일자 6면 보도)와 관련, 12일 학교 재단에 해당교사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A사립학교 재단에 B모 교사를 해임하고 H모 교감은 경징계 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또 교육지원청은 이 학교 G모 교장에게 경고 처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재단에 요구한 징계에 대해 학교 재단에서 거부할 경우, 달리 제재 방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사회에서 학교 폭력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시점인데다 학생간의 폭행이 아니고 교사가 학생을 폭행한 특이한 사안이어서 학교 재단이 교육지원청의 징계 요구를 거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 재단이 징계 요구를 거부할 경우 이에 상응하는 제재 조치를 강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B교사는 지난달 28일 다른 학생이 교사의자 방석 밑에 바나나를 넣어 둔 것을 발견하고 K군의 짓으로 단정, 확인도 않고 K군을 마구 폭행해 다발성 타박상 등의 상해를 입힌 협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남양주 가양초등학교(수동면 비룡로)와 인근 노인요양원 하나케어센터(수동면 내방리)가 남양주시청 사회복지과와 국민건강보험 남양주가평지사 후원으로 최근 1:1 조손(祖孫)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따라 노인요양시설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가양초 전교생이 1:1 결연을 맺고 말 벗 해주기, 안부편지 쓰기, 각종 프로그램 함께 나누기, 재능 발표회 등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윤계숙 교장은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재능을 요양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기부함으로써 사회봉사에 참여함은 물론 자연스럽게 경로효친을 체험하게 될 것이며, 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도 삶에 활력소를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옥 하나케어센터 원장은 “현재 어르신 95명이 생활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외로움인데 앞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부르는 소리가 시설 내에서 메아리치면 시설 분위기가 한층 밝아지고 어르신들의 건강도 더욱 좋아지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4·11총선을 하루 앞둔 10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원장이 구리시 수택동 리맥스빌딩 앞에서 주광덕(구리)·송영선(남양주갑)·윤재수(남양주을) 후보가 함께한 가운데 합동유세를 가졌다. 빗속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지지자들이 ‘박근혜’를 연호하는 가운데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변화와 쇄신에 대해 남양주와 구리의 시민들이 따뜻한 손으로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새누리당은 국민행복과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국민 여러분의 일자리 걱정, 보육 걱정, 집 걱정, 노후 걱정을 들어 줄 수 있는 가족행복 5대 약속을 만들었으며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새누리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새누리당에 투표한 것을 1~2년 후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고, 3~4년 후에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해내겠다”며 “바쁘시더라도 꼭 투표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 관내 예비역 단체들이 최재성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후보의 과거 행동과 막말파문 후보자의 공천 책임을 문제삼아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와 해병전우회, 고엽제전우회, 베트남 참전 유공전우회, HID 특수임무수행자 등 지역단체들은 10일 ‘남양주시 전우회…그들의 입장에 대해서’라는 성명을 통해 “최재성 후보는 지난 2009년 3월 국회의원끼리 몸싸움을 하면서 법을 지키기 위해 투입됐던 전투경찰의 머리를 수차례에 걸쳐 짓밟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부적격자를 공천한 민주통합당은 국민께 사과하고 김용민 후보를 즉시 출당시켜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써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한다”면서 “최재성 후보 역시 자신을 지지했던 김용민 후보 발언에 대한 입장을 시민에게 소상히 밝히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위해 1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담당교사 264명을 대상으로 사교육비경감 대책 연수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업을 바꾸고, 평가를 바꾸고, 방과후 학교를 바꾸고, 학습방법을 바꿈으로써 사교육비가 잡힐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와 함께 3월 사교육비 실태 조사를 통해 학교별 사교육경감 목표를 설정해 학교홈페이지에 연중 게시함으로써 사교육비 경감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에는 남양주신촌초에서 초등 교감과 담당자 14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을 1년여 간 모집·구성하고 10일 시청 2층 ‘푸름이방’에서 교육지원분야 활동을 위한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사회 각 분야에서 일하다 은퇴한 어르신들의 전문적인 기량과 지혜를 모아 분야별 그룹을 형성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행정을 실현하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성됐다. 이번 간담회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9개 모집 분야 중 교육지원 분야인 사회교육, 학습지도, 상담 등 3개 분야에 대해서만 열렸다. 시는 앞으로 문화예술공연분야(합창단, 연극공연, 영상사업)에 대해서 별도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달말에는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원봉사 전문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교육지원 분야 자원봉사 신청자 중 22명의 어르신이 참석했으며 각 급 학교 및 노인복지관 등의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 수요처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방법 및 내용을 구체적으로 상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니어전문자원봉사단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의 자율적 운영을 통한 지역 커뮤니티가 형성될 것”이라며 “시민이
남양주시의 한 기업인이 축구발전을 위해 3년째 1억원에 가까운 사비를 들여 생활체육 축구대회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남양주 소재 의자전문 생산업체인 ㈜체어로(www.chairo.co.kr) 안창규 대표이사. 안 대표이사가 개최하는 올해 제3회 체어로배 축구대회가 지난 8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과 구리 사노리 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대회는 안 대표이사가 사비를 털어 축구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만도 현금 5천여만원 등 모두 8천여만원에 이르는 대회경비가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석우 시장과 이정애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기업인, 국회의원 후보와 선수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화려한 고적대의 선도로 남양주시 관내 남성 22개팀과 여성 6개팀 등 모두 28개팀의 선수입장으로 시작된 대회 개막식에 이어 여자부 100m·남자부 400m 달리기로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안창규 ㈜체어로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축구로 다져진 여러분의 건강한 힘이 남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체어로는 남양주 축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남양주시가 이달부터 풍수해보험 보상금액 현실화로 보상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난 피해 시 보험금 지급을 통해 자율방재의식을 고취하고, 정부의 재정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정책보험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최대 86%를 지원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2011년 기준으로 총 3천558건(주택 3천520건, 온실 38건)의 풍수해보험 가입실적을 기록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보상금의 단가를 상향(60만원/㎡→90~100만원/㎡)했고, 주택 동산 침수보험금을 현실적인 복구비용에 부합하도록 대폭 상향(12~32만원→120만원)했다. 또 보험료율을 인하(주택: 평균 22.6%, 온실: 평균 12.5%)하는 등 피해보상 범위를 대폭 확대 개선했다. 풍수해보험에서 보상하는 재해는 자연재해인 태풍·홍수·호우·강풍·풍랑·해일·대설 등 7개이고, 보험 가입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이다. 보험 가입은 연중 아무 때나 할 수 있으며, 지자체를 통해 단체가입을 하게 되면 보험금의 1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 온실 소유자는 예상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