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익수(오른쪽 정면) 남양주시 부시장이 11일 남양주시 주요 업무 주진현황에 대해 보고 받고 있다.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명의 명품도시로 성장하는데 있어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 이는 지난 1일 부임한 제14대 박익수 남양주시 부시장이 시의 주요현안과 대규모 사업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며 한 첫 질문이다.경기도에서 정책기획심의관과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박 부시장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의 일정으로 남양주시의 전반적인 업무파악에 나섰다. 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하고있는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조성 ▲덕소·지금·도농 뉴타운 사업 ▲인구 100만명의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 등의 굵직한 현안사업들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박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가 서울의 배드타운에 머물러서는 교통과 환경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야기되므로 시의 권역별 특성을 활용한 생산적 도시기능 확대를 통한 자족도시 건설을 주문했다. 이어 박 부시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한 환경을 잘 활용해 나가면 수도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특히 박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어느 도시 보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남양주시는 퇴계원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 시행을 전제로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제한을 조건부 완화하는 내용의 합의각서를 최근 관할 군부대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합의 각서 체결에 따라 남양주시 퇴계원면 퇴계원리 일대에 지정된 퇴계원지구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 추진을 위해 군사시설보호구역 위탁고도를 16m에서 80m로 완화하게 된다. 이와관련 남양주시와 관할 군부대는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의 완료시까지 세부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합의각서는 퇴계원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일로부터 효력이 발생되며,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이 무효화 될 경우에는 합의각서의 효력이 상실된다. 이번 고도제한 완화조치에 따라 주민들이 재정비촉진(뉴타운)사업을 시행할 경우 약 22만3천㎡에 해당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건축규제 완화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함께 시는 퇴계원지구 내 군부대 이전에 대해 국방부와 협의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 군부대 이전 협약체결을 완료해 2016년 까지 개발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는 퇴계원면 일대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 지역에 대해 지난 2009년 4월 30일
남양주시는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사업인 여름방학 특별공연 ‘여름아 놀자’를 어린이와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오는 22일 개최한다. 진접체육문화센터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특별공연은 ‘뮤지컬 판타스틱’과 ‘공주님이 나셨네’, ‘21C 마당악극 전국노래자랑’ 등 7월과 8월달에 총 19회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삼패동 한강시민공원과 왕숙천 체육공원 등 야외에서도 공연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 체험기회를 확대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과 이벤트기획팀(☎031-590-4598, 2472)로 문의하면 된다.
<속보>남양주시 수석~호평간 민자도로가 개통된 가운데(본보 7월 5일자 20면 보도) 시로부터 1000번 직행좌석버스 운행을 요구 받고 있는 K고속이 통행료 인하 없이는 이 도로에 노선버스를 투입할 수 없다고 밝혀 버스 운행의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시에 따르면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개통식이 4일 이패영업소에서 개최됐으며 시는 K고속에 직행좌석버스 운행을 요구했다. K고속은 그동안 호평·평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수석~호평간 민자고속도로 운행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K고속은 지난 4년 3개월 가량 시내버스 요금 동결과 환승할인은 업체에 부담으로 작용, 전 직행좌석버스가 적자 운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통행료 징수로 대당 1일 약 6만원의 추가 비용까지 부담하는 상황에 민자유료도로 운행은 적자를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중부내륙의 광주∼서하남 구간은 17㎞에 이르지만, 소형부터 대형까지인 1·2·3종 차량에 대해 모두 1천300원을 받고 있다. 일반고속도로인 경인 외곽순환도로는 15㎞미만은 1종부터 3종 까지 800원만 통행료를 받고 있는데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는 대형차를 3천300원으로 책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1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약이행부문 최우수상’, ‘매니페스토 활동분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6일 남양주·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는 올해 4번째 열렸으며 ‘클린, 일자리, 신뢰행정을 통한 참다운 지방자치 구현’이라는 주제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됐다. 이석우 시장은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결합한 ‘희망케어’ 시스템과 시민의 전화 한통화면 30분이내에 출동, 3시간 이내에 해결하는 ‘8272민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제공 한다는 공약을 성실히 이행한 것 등이 평가됐다. 이날 현장 영상화면 발표에서 남양주시 희망케어는 지난 200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저소득층 및 거동불편자에 대한 목욕, 이미용서비스 등 모두 32만여건의 서비스를 실시하고 문화소외계층에게는 160회에 걸쳐 4천500여명을 영화관람과 나들이체험을 실시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시민의 생활불편을 즉시 해결해주기 위해 설치한 8272민원센터는 그동안 매년 5만건 이상의 현장출동과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한 상담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나 심
남양주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수석~호평간 민자도로’ 개통식이 4일 이패영업소에서 지역주민 4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통식을 가진 ‘수석~호평간 민자도로’는 시와 남양주아이웨이㈜가 총 사업비 2천717억원을 투입(민자 1천706억원, 시비 1천11억원)해 지난 2006년 12월 착공했으며 총연장 11.2km, 왕복 4차선에 진·출입시설 6개소, 영업소 1개소, 터널 1개소(2.5km), 교량 16개소 등으로 건설됐다. 시는 이 도로의 개통으로 구 국도 46호선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동북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흡수해 시의 교통·환경여건이 크게 개선됨으로서 경기도 동북부 지역의 광역교통망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호평동에서 강남 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량은 약 12분가량 시간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민자도로는 수익형 민자사업 BTO(Build Transfer Operate)으로서, 민간사업자인 남양주 아이웨이㈜가 시설물을 준공한 후 소유권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이전)하고, 30년 동안 무상사용기간을 부여받아 시설물을 운영하게 되며 전국최초로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는 민
남양주시 퇴계원면주민자치위원회와 시민참여단,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주관한 ‘해피플러스 음악회와 벼룩시장’이 지역 내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퇴계원역사 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도립 팝스앙상블의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국악팀의 춤과 소리, 관내 군부대 장병의 노래와 댄스, 남양주시 색소폰 동호회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또 퇴계원면의 옛 자취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전과 재활용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함께 열렸다. 박원학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퇴계원역사 광장을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이웃 간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일부 청소대행업체 노조의 주 5일 근무 주장과 관련(본보 6월 28일자 21면 보도), 노·사간의 협상이 타결돼 토요일에는 현재와 같이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양주시 평내동에서 노·사간의 토요일 휴무와 관련해 협상이 있었으며, 협상결과 노조 측에서는 토요일에는 2분의 1씩 근무를 하고 음식물쓰레기와 주요도로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사측에서는 이와 관련 수당 10만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5월부터 남양주시 청소대행업체 중 4개사(대원산업, 금곡산업, 성일기업, 삼영기업)는 노·사간에 임금 및 근로조건에 대해서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노사간의 이견이 커 협상의 진척이 없자 노조측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행되는 5인이상 사업장의 주 40시간 근로제에 근거한 주 5일 근무로 토요일에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지 않겠다고 주장해 왔다. 시 관계자는 “노·사간 조금씩 양보해 타협이 이뤄져 다행이지만, 기존 수거체계의 변동으로 주민불편이 예상됨으로 주민 모두가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월부터 올 5월말까지 남양주시 공무원 중에 공무원 범죄혐의로 징계 등 조치를 받았거나 조치중인 것이 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월부터 올 5월말까지 남양주시 공무원 중에 공무원 범죄혐의로 적발돼 시에서 6급 1명을 파면시키는 등 징계 조치를 취했거나 조치 중인 것이 77명이다. 이 기간중에 징계 등 조치를 받았거나 조치중인 직원중에는 4~5급의 간부급도 10명이 포함돼있으며 6급 35명과 7급 이하 32명 등이다. 사건내역으로는 금품·향응 수수 12명, 공금 횡령·유용 2명, 업무부당 및 소홀 39명, 품위손상(도박, 상해 등) 9명, 음주운전 9명, 기타 6명 등이다. 또한 지난 2009년도에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검찰, 경찰 등 외부기관과 자체에서 공금횡령 등 비위로 적발돼 파면 등 징계조치 된 직원은 34명이며 2010년도에는 29명, 2011년도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공무원들의 부조리를 예방하기 위해 청렴의식 자정력 강화 등을 위한 청렴시스템 운영을 비롯해 부조리 신고제도 활성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2010년 1월부터 올 5월31일까지 감사원을 비롯한 외부기관으로부터 모두 59회에 걸쳐 감사를 받았고 시정 통보 및 주의 등 86건을 지적 받았다. 30일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에 감사원으로부터 43회, 행정자치부에서 1회를 비롯, 경기도 13회, 총리실 등 기타 2회 등 모두 59회에 걸쳐 외부감사를 받았다. 감사원이 지적한 사항 중에는 체납자 토지를 압류해 발생한 법원 공탁금 등을 장기간 수령하지 않아 시효가 지나면서 지방재정 손실을 가져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주의와 함께 13건을 지적했으며 개발제한구역 내 25개 사업장의 불법 건축행위 단속 부적정 등을 지적했다. 경기도에서도 민원사무처리 상황 확인 등 2천619건을 지연 처리하는 등 점검 소홀과 제14회 시민의 날 기념음악회 대행사 모집과 관련, 입찰이 성립되지 않는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것 등이 지적됐다. 시는 이 같은 감사에서 행정상 시정 통보 64건, 주의 22건을 지적받았으며 재정상 추징(부과) 56억106만6천원, 회수 1천443만9천원, 감액 21억8천48만3천원 등 모두 77억9천598만8천원을 지적받았다. 이와함께 12명이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