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18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질문과 각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심사한다. 주요 심사 안건은 김현택 의원이 발의한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지원 조례안 ▲남양주시 행정 간행물 등을 이용한 광고게재 수수료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유기농박물관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남양주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 등(조례안 5건) 부의안건 등이다.
남양주시 관내에 시의 지침에 맞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건설할 경우, 최대 20%의 용적률을 추가로 적용받아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됐다. 9일 시에 따르면 녹색도시의 개발과 시 지역여건에 부합되는 친환경생태주거단지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남양주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이에따라 앞으로 도시지역내 공동주택건설을 목적으로한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시 사업대상지내 일정기준 이상의 생태면적률과 자연지반녹지율을 확보하는 경우에는 허용용적률을 적용, 법적 용적률을 상향해 개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허용용적률 적용에 있어서는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과 병행해 검토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민간사업자가 환경·경관적 측면에서 친환경생태주거단지를 계획할 수 있도록 유도했고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세분화해 친환경 녹색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 지침 시행으로 앞으로 양적 공급 위주의 획일적 주택공급보다는 사람, 문화, 디자인, 가치 중심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침제정은 화도읍 월산리 일원에 생태도시조성을 목적으로 한 환경생태계
남양주시가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공단)과의 협의로 경춘선 사릉역 앞 보도 및 버스 승강장 설치와 금곡역 구.철도 통로박스를 철거하고 구.지방도 390호 도로를 확장하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춘선복선전철이 개통됐지만 사릉역은 공단의 예측보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면서 사릉역 앞 보도와 버스승강장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이에 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릉역 앞 보도 및 옹벽과 금곡역 구.철도 굴다리 철거는 공단에서 공단 예산으로 직접 하기로 했고, 시는 버스승강장만 설치하기로 했으며 오는 상반기안으로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금곡역의 경우 진입도로가 기존 2차선에서 4천선으로 확장했으나 구.철도 굴다리 통로박스가 철거되지 않고 구.지방도 390호 도로가 기존 2차선으로 존치되고 있어 병목현상이 발생, 도로확장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천용 교통계획과장은 “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 도출로 시는 5억 7,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고 구.철도 굴다리 통로박스 철거와 4차선 확장으로 병목현상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춘선 복선전철은 서울 상봉역에서 망우, 청평, 가평을 거쳐 춘천까지 약 81.4km에
남양주시 세무직 공무원이 3억여원을 횡령한뒤 잠적한 사건이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7일 세무직 직원 L(42)씨가 법원 배당금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가 포착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L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5일 이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이 발생해 물건 등이 압류되면 법원 경매를 통해 시로 입금되는 배당금을 관리해 온 L씨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법원 배당금 일부를 자신의 차명계좌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모두 3억7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 조사 결과 L팀장은 법원배당금 송금계좌의 체납금액을 출금 수납처리하는 과정에서 차명계좌에 무통장에 입금하는 방법으로 배당금을 횡령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L씨의 배당금 횡령 혐의는 지난달 28일 6급 이하 인사발령에 따라 L씨 후임으로 자리를 옮긴 K씨에게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밝혀지게 됐다. 한편 시는 횡령한 돈을 돌려받기 위해 L씨의 재산에 대해 각 소재지 법원에 부동산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또한 담당과장을 직위해제했으며,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L씨에 대해 파면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방세 수납과 관련된 비리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남양주시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만60세 이상 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하는 시니어 즐거운 노후 만들기를 위한 경비, 청소직 무료 교육’을 평내 도서관 세미나 실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남양주시니어클럽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60세 이상 구직자들이 많이 취업하는 경비직과 청소직에 주목해 교육 실시 이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취업 알선과 구인업체 추천 등으로 교육생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예절 교육, 면접 노하우, 이력서 작성법부터 접하기 힘든 경비업법, 응급처치법, 호신술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60세 이상의 구직자들이 많이 취업하는 경비 및 청소직에 관한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취업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집기간은 7일까지이며 모집방법은 남양주시니어클럽(☎031-575-6080), 남양주일자리센터(☎1577-0019)에서 방문접수 받고 있다.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지부장 김수호)는 3일 열린 ‘2011년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사업 추진회의’에서 올해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지원 사업’을 오는 14일부터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와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수호 지부장은 “농가 홍보 및 교육 부족, 인력수송 문제 등 지난해 미진했던 부분을 보완해 구제역과 일손부족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지난해 남양주농협은 경기농협 전체 지원인력의 20%에 해당하는 6천여명의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일손돕기사업에 투입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인력지원 요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협 남양주시지부 또는 지역농협 지도계로 문의하고, 인력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3일부터 주소지 지역농협(지도계)에 신청하면 된다.
남양주한양병원이 3일 국군일동병원과 남양주한양병원 다목적 강당에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과 국군일동병원 하번만(중령) 원장 등 두 병원 관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전영일 남양주한양병원 경영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군장병과 군인 가족에게 입원 및 진료비와 종합검진비 감면 혜택 등 실질적인 혜택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할 수 있게됐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더욱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하번만 국군일동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북부 지역의 군장병 및 군가족들이 한차원 높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 받게 되어 기쁘다”며 “ 모든 분야에서 상호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을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한방병원은 지난 1월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로부터 2011년 한해 공식 협력병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별내사업단이 최근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으로 확대·개편되면서 최재영 별내사업단장이 남양주사업단장에 연임하게 됐다. LH남양주사업단은 기존 2개 부서에서 4개 부서로 확대되면서 남양주 전지역을 관할하게 됐고 인원도 40여명에서 70여명으로 늘어났다. 별내사업단에 이어 남양주사업단의 단장으로 연임하게 된 최재영 단장은 LH인사처와 지역균형개발처, 러시아사업단 등 주요부서와 일선 실무부서 등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아왔다. 최재영 단장은 “남양주 지역의 발전과 살기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단장은 업무에 빈틈이 없고 성격이 호방해 인맥이 다양한 호걸이란 평을 듣고 있다.
구제역 확산 방지와 매몰지 사후 관리를 위해 아직도 초비상사태임에도 불구하고 남양주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기공식을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340여명이 모일 계획이어서 비난을 사고 있다. 22일 남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팔당수력발전소 운동장에서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하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경기도 행정부지사 그리고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 및 지역주민과 자전거동호회 회원 등 약 3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행사 계획과 관련해 주민들은 구제역이 잡혀가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도 구제역 전염경로 차단 등을 위해 곳곳에 방역기가 가동되고 있고 각 지자체의 행사도 취소하는 상황인데 기공식을 위해 수백명이 모인다는 것은 현실파악 조차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특히 공무원들은 구제역 발생 후 과로 등으로 사망한 공무원이 전국에서 8명이나 되고 구제역 매몰지 침출수 문제 등으로 국민이 불안해 하는 이때 행정안전부 장관이 수백명이 모이는 기공식에 참석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했다. 이 자전거도로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2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2리 일대에서 주로 심야 시간대에 큰 폭발음이 들려 주민들은 물론 시청과 경찰 및 군부대를 긴장시켰던 괴폭음은 가정집 보일러 연통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4일께 부터 묵현 2리 일대에서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큰 폭발음이 수시로 들리자 주민들이 땅굴 등으로 의심하면서 군부대 등에 신고했다. 이달 11일 시와 한국가스공사, 경찰, 군부대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면서 아시아소음진동연구소(이하 연구소)에 원인조사 분석을 의뢰했다. 연구소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현장 일대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를 한 결과 묵현 2리의 한 빌라건물 4층 가정집 보일러실에 설치되어 있는 보일러 연통이 잘못 설치되어서 발생한 것으로 판명해 냈다. 보일러 연통은 신선한 공기 유입과 가스배출이 잘되도록 설치되어야 하는데 문제의 가정집 보일러 연통은 벽면과 처마면에 맞닿아 있어 신선한 공기 유입이 용이한 공간 확보가 미흡해 내부에 축적된 가스의 폭발성 점화현상으로 폭음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집주인은 이같은 폭발음이 자신의 보일러실에서 나고 있는 것을 몰랐다. 이 집의 보일러실은 살림집 밖 좁은 공간에 있어 폭발음이 집안에서는 외부에서 듣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