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평생 교육 업무를 담당해 오던 평생교육과와 도서관 운영과 및 지역 7개 도서관을 총괄 하는 ‘평생교육원’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의 의지에 따라 신설된 평생교육원은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명품 교육발전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평생교육원은 교육지원 예산을 확대해 명품학교 모델 창조, 사교육 보충망을 통한 특성화프로그램 지원 등 학부모와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지원을 할 계획이다. 더불어 삶과 일과 여가가 향상되는 평생교육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전문가로 만드는 프로그램 운영,남양주 읍·면·동의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과 1인 1학습동아리 활동 등 평생학습 문화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사랑하는 소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도서관 문화를 창조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자’라는 모토(motto)를 모든 평생교육 사업 전반에 반영하며 사업기획과 진행 등 모든 사업 절차에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상호협력, 네트워크와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뉴거버넌스(New Governance)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그동안 명품학교
‘제2회 몽골문화촌 나담 축제’가 22일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승마체험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축제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정애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과 이훈근을 당협위원장, 김수환 남양주경찰서장 그리고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게렐 도르지팔람(Gerel Dorjpalam)’ 주한 몽골대사 부부와 전국 각지의 몽골인들이 나담축제에 참여하며 즐겼다. 1부에선 몽골민속예술공연과 태권도 시범, 몽골마상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2부에는 나담 축제의 꽃인 몽골의 씨름 ‘버흐’와 활쏘기, 양과 염소의 복숭아뼈인 ‘샤가이’를 가지고 경기를 하는 ‘샤가이 경기’,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한편, 이 축제는 남양주 몽골 장학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와 주한몽골대사관이 후원했다.
국지도98호선(내각-오남)도로확포장공사 구간 중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팔각정)~양지리(양지교) 구간에 본선이 완공되기 전 시공이 완료된 부체도로가 19일 부분 개통했다. 경기도 도로사업소는 국지도98호선(내각-오남)도로확포장공사와 관련, 현재 2.5m의 좁은 마을도로로 출·퇴근을 하면서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남양주시 연평리 및 양지리 4천700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부체도로를 부분개통했다고 밝혔다. 연평리(팔각정)~양지리(양지교) 구간은 연평마을의 2.5m의 좁은 마을안길을 통해 오남읍 쌍용 및 두산위브 아파트와 삭다니 마을에서 출·퇴근 차량으로 인해 30분 가량이 소요되는 지역이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날 팔각정-양지교간 시공이 완료된 부체도로 구간 1㎞ 우선개통으로 20분 가량이 단축된 10여분에 통과함에 따라 도로주변의 5천여 명의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도로사업소 관계자는 “201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지도 98호선(내각-오남)도로공사 4.7㎞ 구간에 대해 단계적 임시개통을 추진해 진접·오남지역 주민들의 도로 인프라 구축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지
남양주시가 지역내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통한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직접 나섰다. 시는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의 명문학교 육성을 위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명문학교 육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8개 거점 중학교와 10개 고등학교에 연간 5천만원씩 모두 46억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와부고와 평내고, 호평고, 진건고 등 4개 교에 학교당 5천만원씩 지원해 방과 후 프로그램, 원어민 강사 등에 사용하도록 하고, 이같은 지원을 10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금이 나가는 고등학교는 오는 2학기부터 특목고나 대학수준의 영어와 수학 심화과목이 개설되며, 2011년부턴 심화과목에 대한 대학과목선이수제 도입 및 사회·과학 등 다양한 교과목도 개설, 운영된다. 중학교의 경우는 구리남양주교육청과 협의해 2011년에 권역별로 7개교를 선정, 방과 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013년에는 8개교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15개 고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1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유명입시학원 인터넷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동영상 학습프로그램을 지
남양주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4대강 개발사업 대상지인 조안면 일대 팔당 유지농단지 철거를 세계 유기농기농대회 이후로 연기해 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에도 행정대집행 연기를 요구했지만, 서울국토청은 4대강 사업 대상지인 양평 두물머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봐야 한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국토청은 북한강변 국유지에 조성된 유기농단지가 4대강 사업 대상에 포함돼 임대를 중단하고 지장물 등에 대한 보상절차를 거쳐 철거키로 했다. 하지만 토지 8필지와 20농가가 보상을 거부해 의정부지법에 17억여원을 공탁했으며, 1~3차 계고장을 발송한 뒤 9월 중 강제 철거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또 행정대집행을 맡아달라는 서울국토청의 요청에 대해 “4대강 사업은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중앙정부에서 직접 나서야 한다”고 답변했다. 시 관계자는 “서울국토청이 유기농단지 철거를 앞두고 의견서 제출을 요구했다”며 “세계유기농대회 기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철거 연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110개국 2천2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유기농대회는 2011년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남양주와 양평 일대에서 개최된다.
남양주시가 여성정책의 종합적 기능강화를 위한 복지공간 조성을 위해 여성비전센터 건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금동 택지개발사업 지구내 6천600㎡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3천2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 지난 7월에 개발계획을 승인 받았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도·시비 등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토지매입 및 건축비 등 예상되는 소요예산 650억원을 들여 2015년까지 센터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중기지방재정계획,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는 또 평생학습센터 등 다른 용도로도 함께 활용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2회 남양주 몽골문화촌 나담축제가 오는 22일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제2회 남양주 몽골문화촌 나담축제가 오는 22일 남양주시 수동면 내방리 몽골문화촌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양주시와 우호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문화·관광 등 우호교류를 증진하고 몽골문화촌을 국제적인 문화관광지 홍보하기 위해 개최한다. 이날 축제에서는 나담 축제의 꽃인 몽골의 씨름 ‘버흐’와 마상무예(말타기), 양과 염소의 복숭아뼈인 샤가이를 가지고 경기를 하는 ‘샤가이 경기’ 등이 펼쳐지며 종목에 따라 최고 1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또 몽골민속의상 패션쇼, 노래자랑, 팔씨름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몽골전통 음식과 몽골민속예술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남양주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남양주경찰서, 남양주소방서 및 교육청 등 8개 기관 합동으로 2010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시는 각종 실제훈련은 물론 군부대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안보·재난 장비 및 사진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군부대의 보병, 포병, 화생방 장비의 소개와 소방서의 물소화기, 종합피난셋트 등의 체험장 등을 설치하는 한편 보건소에서는 건강체험장을 별도 설치 비만, 혈압 등 참여 시민의 건강체크와 상담을 실시한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습관이 남양주 진건 보금자리주택건설 사업지구 내 건립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지역 내 방통대 수강등록 학생 수가 3천여명에 이르고 구리 지역도 800여명에 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지역사회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기반을 구축키 위해 방통해 학습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1천650㎡의 부지를 확보해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5천㎡ 규모로 강의실과 실습실, 도서실, 열람실, 회의실 등을 갖춘 학습관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부지매입비 35억원은 시비로 부담하고 설계 및 공사비 50억원은 방통대에서 부담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 행정절차 이행 및 사업비 확보 등을 통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건축비 학보 및 건축시행 등을 거쳐 201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역에는 성남학습관, 안양학습관, 안산학습관 등 3곳의 방통대 학습관이 있다.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 구간에 포함됐던 남양주시 팔당유기농단지에 토지와 지장물이 1차 보상 시한이 넘겨 9월 말쯤 강제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10일 남양주시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북한강변 조안면 팔당유기농단지(송촌·진중지구) 중 1~2차 보상대상은 토지 52필지와 비닐하우스 등 58농가의 지장물이다. 지난 2월부터 17필지와 58농가의 지장물로 시작된 1차 보상대상은 4대강 사업구간에 있는 토지가 보상시한인 7월27일까지 토지 8필지와 20농가가 보상을 거부했다. 서울국토청은 이에 따라 이달 초 토지 보상금 2억1천만원과 지장물에 대한 보상금 15억원을 의정부지법에 공탁했다. 서울국토청은 이어 이달 중순부터 1~3차에 걸쳐 계고장을 발송한 뒤 농민들이 보상에 응하거나 자진 철거하지 않으면 9월 말쯤 강제로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차 보상 대상은 사업구간에 걸쳐 있는 토지 35필지로 이달 26일까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다. 2차 보상의 경우 북한강변 국유지에 대한 임대 기간이 이미 2009년에 만료돼 협상이 순조로울 것으로 서울국토청은 내다봤다.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유기농단지가 4대강 개발사업 구간에 편입되면서 이곳으로부터 10㎞ 가량 떨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