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8시14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 농가 비닐하우스단지에 군 107항공대 소속으로 추정되는 헬기 1대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는 2명이 타고 있었으며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34명과 장비 15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측은 “추락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는 없으며 헬기 탑승자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 밖 꿈나무 안심도서관’이 지난 2일 남양주시 와부도서관에서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맞벌이 및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의 방과 후 활동을 돌봐 주기 위해 1억2천500만원의 사업비(경기도 30%,남양주시 70% 부담)를 들여 도내 처음 오픈했다. 대상은 초교 1~3년, 운영 시간은 방과후~밤9시까지이며 맞벌이 가정 자녀는 월 10만원, 저소득층 가정 자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음악, 체육, 미술, 중국어 등 교과목 보충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독후활동, 글쓰기 등 다양한 독서지도 프로그램 운영 및 교육을 위해 강사 7명이 배치됐다. 또 간식과 저녁 제공 등을 위한 보육강사 3명도 함께 배치, 어린이들을 지도하고 돌보아 줌으로서 가정 돌봄 기능과 사교육비 부담 해소는 물론 각종 안전 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이밖에 도서관만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자료실을 이용하며 양서를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짬짬이 책읽기’, 독서 고취를 위한 읽은 책 수만큼 포인트를 쌓는‘나만의 독서통장’, 매일 독서일기장 기록을 통해 글쓰기 습관을 형성하는‘독서일기쓰기’등도 운영해 어린이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을 가지고 있는 신도들은 앞으로 남양주한양병원(남양주시 오남읍 오남리 570번지)을 이용할 경우 진료비 일부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봉선사(주지 인묵 스님)와 남양주한양병원(이사장 장진혁)은 지난달 28일 봉선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스님)과 남양주한양병원이 봉선사와 연계해 ‘대한불교조계종 신도멤버십 지정 의료기관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동안거 해제 법회에 이어 진행된 협약식에는 봉선사 인묵 주지스님을 비롯해 보인 총무국장 보인 스님, 포교국장 지견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 600여명의 신도들 그리고 남양주한양병원 전영일 경영원장과 박상욱 기획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전영일 경영원장은 이 자리에서 “부처님의 숭고한 자비정신으로 남양주한양병원의 기본이념인 공헌봉사를 부처님의 자비정신으로 승화시켜 불자님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또, 봉선사 인묵 주지 스님은 “이번협약을 통해 지역을 책임지는 최고의 병원과 신도 멤버쉽 체결을 하게 됨으로서 지역사회 불자들의 건강
도내 각 지역의 자치단체장 선거 상황과 마찬가지로 남양주시도 한나라당 소속 예비후보들은 등록을 했거나, 연이은 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거물급 인물 영입으로 한나라당에 맞서고 있다. 민주당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한나라당 소속은 2일 현재 2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어 또 다른 출마예상자들도 속속 한나라당으로 등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정가에선 공천결과에 관심을 귀울이고 있다. 2일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이광길 전 시장이 남양주시장선거 예비후보자로 등록한데 이어 이날 오전 차유경 변호사가 예비후보자 등록을 함에 따라 한나라당 소속 시장 예비후보자가 2명이 됐다. 여기에 심학무 변호사도 늦어도 3일 오전 중에는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겠다고 본지에 밝혔으며, 서현석 전 남양주시청 국장도 곧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석우 현 시장은 후보자 등록 기간인 5월 13일~14일 사이에 등록할 것으로 예상돼 한나라당 예비후보군은 5~6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민주당에서는 남양주미래정책포럼 대표직과 현 민주당 지방자치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동수 대표가
남양주시는 동절기 동파방지 등 시설관리를 위해 가동을 멈추었던 화도하수처리장 내 피아노폭포를 1일부터 재가동 했다. 시는 지난 2005년 하수처리장을 주민들의 친화공간과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13억원을 들여 길이 91.70m, 수직 높이 61.51m, 상단 폭 10.17m, 하단 폭 26.24m, 전체면적 1천699㎡ 규모의 피아노폭포를 설치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처리장내 ‘S’자 물놀이시설, 생태공원 등과 함께 관광 명소로 유명해졌고 학생, 외국인, 각종단체, 나들이객 등 매년 15만명 이상이 찾는 남양주시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됐다
농협남양주시지부는 최근 지부 회의실에서 정도경영 실천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1일 시지부에 따르면 직원 50여명이 참석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에선 남양주농협 전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재무장으로 ‘청렴한 농협·투명한 농협·깨끗한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윤리경영 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전 임직원 ‘윤리경영실천 준수 서약서’를 지부장에게 제출함으로써 더 높은 도덕성과 투명한 경영, 건전한 사회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관내 전 영업점 및 지역농협 임직원에게 솔선수범, 공명정대, 친절봉사를 행하고 금품향응, 무사안일, 사리사욕을 금하는 ‘3行 3不 운동’에 적극 참여토록 하고, ‘준법감시 자가 체크리스트’ 운영 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 풍토조성에 전력키로 했다. 김수호 시지부장은 “윤리경영 실천 결의문 채택을 계기로 농업인과 고객 모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 실익증대는 물론 ‘청렴한 농협문화’를 반드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통합과 혁신위원회 간사인 최재성 의원(남양주 갑)이 민주당 남양주 시장 후보와 관련,“인물난을 격고 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지난달 28일 지인들과 사적인 자리에서 “민주당의 남양주 시장 후보는 박기춘 의원과도 상의해야 하지만 아직까지 정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또,“지역에서 시장 후보로 내세울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다” 며 “가능하면 차관급 이상 수준의 유능한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 2~3명과 의사를 타진중에 있지만 쉽지는 않다고 토로한 최 의원은 “수도권에서 남양주만 유일하게 시장 후보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오는 6.2 선거와 관련해 전국에서 자치단체장 60~70석은 민주당이 승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이중에는 남양주도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남양주시 별내면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접해 있는 불암산 제2주봉(높이 420.3m) 일대에 있는 불암산성이 서울시와 경기도 문화재로 지정·보존될 전망이다. 25일 서울시는 불암산성을 서울시 문화재로 지정·보존하기 위해 이날 ‘문화재 지정계획 공고’를 했으며 남양주시도 가까운 시일에 현장확인과 전문가 자문을 받아 문화재 지정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기도에 문화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재 지정이 추진되고 있는 불암산성은 불암산 주봉(높이 507m)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위의 제2주봉(높이 420.3m) 꼭대기 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산성(山城)으로서 남양주시 별내면 화접리 산97·산104와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산101-1에 접해 있다. 이중 서울시 관할은 3천692.6㎡이며 남양주시 관할면적은 1천586.2㎡이다. 성(城)은 평탄한 정상부를 돌아가면서 자연지형을 따라 쌓였으며 전체적으로 원형에 가가운 5각형 형태로 돼 있고 성의 전체 둘레는 약 236m, 성 내부 면적은 약 5천321.8㎡이다. 현재 성벽은 등산로로 사용되면서 곳곳이 허물어졌지만 성벽 서쪽과 동쪽 부분은 10단(段) 이상이 비교적 양호한 모습으로 남아있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24일 제3기 대표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대표협의체는 시장(이석우)을 위원장으로 하며 복지문화국장, 보건소장과 실무협의체위원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하고, 주민8대서비스 관련 민간 서비스기관 관계자, 서비스 이용자, 복지 관련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학계전문가로 구성됐다.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올해는 특히 남양주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민의 욕구에 충족하며 시민참여에 기반을 둔 남양주시 4년간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협의체위원들은 2년간 남양주시 주민복지를 위해 주민서비스박람회, 아이디어 공모전,자원봉사?후원자?수혜자에 대한 수기공모전 등 각 분야별 다양한 사업을 가지고 시민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함께 남양주 복지를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앞장설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협의체 위원님들이 있어 희망케어센터가 대한민국 명품 복지시스템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대표위원으로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더 높이는데 구심점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경찰서는 23일 늦은 밤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노상강도 등)로 P(2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월 9일 새벽 1시 30분쯤 남양주에서 귀가 중이던 L(24·여)씨를 뒤쫓아가 얼굴을 때려 현금 35만원을 빼앗은 등 지난해 9월 13일부터 최근까지 남양주와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부녀자를 상대로 금품을 뺏고, 빈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9차례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