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홍유릉 주변 현상변경 기준안이 조만간 문화재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전망이다. 1일 최재성(민·남양주 갑) 의원은 남양주시가 이광호 시의원 및 금곡동 주민대표 등과 협의를 거쳐 마련한 홍유릉 현상변경기준안에 대해 문화재청과 협의한 결과, 주민들의 요구안을 문화재청에서 대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이번 협의에서 가장 쟁점이 되었던 부분은 한양벌 일부 지역에 대한 신축 및 증개축 허용 여부와 금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금곡동 구도심 일부지역에 대한 규제완화의 건이다. 최 의원은 문화재청에 금곡동 구도심지역의 경우, 홍유릉의 조망권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규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한양벌의 경우 기존 주민들의 손해와 피해를 일부 보상하는 차원에서 신축은 불가하더라도 기존 건축물 증개축의 8m까지는 허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며 이를 수용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유릉 현상변경 기준안에 대한 최종 의결은 오는 3일 문화재 심의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거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곡동 주민들은 문화재청의 문화재(보호)구역 일괄조정 예고에 강력히 반대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 216-1 일원에 들어선 대형할인매장 홈 플러스 진접점이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오는 3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홈플러스 진접점은 9천99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3천764.13㎡ 규모이며 622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이마트도 진접읍 연평리 101-14 일원 1만5천931㎡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12월 31일 완공 예정인 진접 이마트는 543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진접점이 오픈하고 진접 이마트까지 영업에 들어가게 되면 진접과 오남 일대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도모되는 반면 지역 소규모 상가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양주시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공사 보조금을 지원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관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76.8%로서 이는 수도권 도시가스 보급률 86.7%보다 9.9% 낮은 실정이며 156개소 1만6천708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 지역 주민들은 도시가스보다 비싼 LPG(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면서 경제적 부담과 함께 배달을 시켜야 하는 번거로움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공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내년부터 오는 2014년까지 미보급지역 156개소 1만6천708가구 중 5.7%인 37개소 969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공사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관련, 모두 51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2010년과 2011년 각각 5억원, 2012년과 2013년 각각 13억원, 2014년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18.4㎞ 구간에 공급관을 매설할 예정이며, 중·장기 보급계획으로 2015년 이후에는 도시계획 및 택지개발 등 인접지역 개발시 점차적으로 도시가스를 확대보급 할 계획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양정초등학교 강당에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도농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총괄계획가 대진대 최주영 교수를 비롯한 총괄계획팀이 지난해 6월 중심지형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내년 상반기 결정 계획인 지금·도농 재정비촉진계획(안)의 수립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의 주요 질의사항은 상업지역 및 준공업지역에 대한 계획 및 용적률 상향검토, 세입자 재정착률 제공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에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총괄계획가 최주영 교수는 지금·도농지구가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고 신·구도시간 균형발전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프리미엠 코아 지금·도농’의 계획 목표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이후 주민공람 및 공청회 개최 등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환경 신기술 개발과 하수처리장 효율 개선을 위해 민·관 공동연구사업으로 남양주시 화도하수처리장에 슬러지 감량화(박막식 건조기) 실증플랜트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슬러지 감량화 실증플랜트는 국가 정책 연구 개발 사업으로 개발된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박막식 슬러지 건조기를 설치해 향후 1년간 실증 연구하는 사업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남양주시와 삼창기업(주)이 협약을 맺어 기술 공동 연구로 추진 중인 ‘물 복원센터’의 8대 연구과제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 “슬러지 박막식 건조기는 기존의 하수슬러지 함수율을 80%에서 10% 이하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화도하수처리장에 적용시 슬러지 처리비용을 연간 3천만원 정도 줄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양주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가 2009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행안부에서 지난 6월22일부터 7월3일까지 12일간 남양주도시공사 시설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에 의한 전화조사 및 일대일 개별면접으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결과 202명이 응답했으며 5개 항목 25개 문항에 대한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평균 82.6점으로 조사됐다. 조사문항별 만족도에서는 사회적 만족분야의 ‘계속이용편의’가 94.8%로 가장 높은 반면, 장애인 및 노약자 이용편의는 74.1%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또, 응답자 연령별 만족도는 50대에서 84.4점으로 가장 높았고, 60대에서는 77.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210개 기관 지방공기업 전체 평균 75.1점 보다 7.5점이 많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평을 받았다.
남양주경찰서는 21일 토지소유주위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을 위조한 뒤 싼 값에 땅을 판다고 속여 억대 계약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K(5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일대 토지 1천500여㎡를 위조한 주민등록증과 인감도장을 이용, 25억원에 팔겠다고 속여 P(59·여)씨로부터 계약금 3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K씨는 토지를 시세의 절반가격에 판매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겨 확인한 결과 실제 토지주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아내며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K 씨를 상대로 추가 여죄와 공범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우리동네 안전 24시 ‘뜬눈’으로 지킨다! 지난 1월 16일 밤 3시 55분께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00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했던 복면강도가 13일만에 검거됐고 같은 달 8일 밤 1시께 평내동 소재 00수퍼 침입 등 모두 37회에 걸쳐 630만원 상당의 물품 등을 훔친 범인이 범행 40여일만에 검거됐다. 또, 최근 진건읍 소재 진건도서관옆 도로변에서 여성을 상대로 대낮에 강도짓을 하던 범인이 CCTV모니터링 근무자의 신고로 범행 수시간만에 검거됐다. 이같이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하게 된 것은 남양주시와 남양주경찰서가 여성과 어린이 대상 폭력을 예방하고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설치해 놓은 방범용 CCTV 덕분이었다. 방범용 CCTV는 범행 후 신속한 범인 검거에도 일등공신이지만 범죄예방에도 단연 으뜸시설이다. 지난 5월 14일 밤 3시 55분께 남양주시 금곡동 159-75번지 노상에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문을 열고 다니던 범인을 평내치안센터 내 CCTV관제센터에 근무중이던 모니터링 요원이 발견하고 신속하게 금곡지구대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뿐만아니라, 지난 8월 6일 흉기로 택시기사를 위협해 현금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다산홀에서 시민참여행정의 우수과제와 학습동아리들이 추진한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경진대회를 통해 공무원들이 우수사례를 상호 교류하면서 창조적 마인드를 높여왔다. 이 경진대회의 취지는 시정의 주요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고 금년도 성과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처음에는 직원들 위주로 참여하였으나, 올해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석했다. 공무원들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 7건 외에도 관내의 저소득층 아동으로 구성된 드림 키즈 오케스트라의 연주, 시민과 공무원이 역할을 바꾸어 연출한 민원불편 8272 상황극인 롤플레잉, 영어·일어·중국어 외국어 동아리의 세계유기농대회 상황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석우 시장은 전 직원에게 “이런 의미 있는 경진대회를 통해 시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부서 간 상호 벤치마킹의 기회로 삼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속보>개발제한구역내 위법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한 남양주시(본보 10월14일 18면 보도)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반발해 온 골프장 사업주가 검찰에 구속됐다. 의정부지검 수사과(과장 서원석)는 19일 개발제한구역을 무단훼손해 불법으로 골프연습장을 짓고 영업을 한 혐의(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로 A영농조합 대표 K(50)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다르면 K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최근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밤섬 유원지 일대에 1천50㎡에 ‘베이비 골프 놀이시설’을 허가 받은 뒤 인근 개발제한구역을 불법으로 형질변경해 인도아형식의 골프 타석 79석 규모의 골프연습장과 주차장, 매표소 등을 지어 허가 없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K씨는 지난 9월 남양주시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고도 이를 무시한채 최근까지 영업을 해오다 형사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K씨는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벌목 및 불법형질변경을 한 혐의로 벌금 2천만원을 선고받았으나 단속이 잠잠해지자 지난 9월부터 골프연습장을 만들어 연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K씨는 남양주시의 이 같은 조치에 반발해 의정부법원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