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구리시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위해 구리시에 상호 대등한 1:1 통합 호혜원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그동안 통합반대를 주장해 온 구리시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14일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일 노승철 남양주시 부시장이 구리시를 방문해 호혜원칙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서한문에는 첫째, 통합시의 명칭과 청사의 소재지는 두 도시가 각각 하나씩 정하고 둘째, 회계연도별 사업예산의 규모는 통합이전의 재정규모 비율을 유지하며 셋째, 정부의 인센티브를 두 도시에 각 50%씩 배분 투자, 넷째, 두 도시에서 역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 다섯째, 법원 등 국가의 공공청사 유치는 구리지역을 우선 고려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제안한 내용 이외에도 구리시에서 의견을 주면 양 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자율통합을 원만히 추진해 나가자는 내용도 함께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자율통합과 관련, 논의를 위해 수차례 구리시에 대화를 제의해 왔으나 박영순 구리시장은 통합으로 구리시민들이 얻을 것이 없고, 오히려 피해를 보게 되고 남양주시에 일방적으로 흡수된다고 밝히며 대화에 응하지 않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했다.
경기도는 14일 오후 부천시 소사구청 앞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홍건표 부천시장, 차명진 국회의원(한·부천 소사구),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사지구 재정비촉진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남양주시 군립공원으로서 화도읍과 오남읍 그리고 호평동에 걸쳐 있는 높이 812m의 천마산 군립공원 일부 지역이 공원 지정 26년만에 공원구역 일부가 해제된다. 이로써 천마산 군립공원 면적 축소를 요구해 온 오랜 민원이 다소 해결될 전망이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천마산과 관련한 공원자원성 평가 결과 보전가치가 현격히 떨어지는 취락 및 농경지 위주의 지역을 공원구역에서 해제한다. 이에따라, 15일자로 시보와 시 홈페이지에 ‘군립공원 구역 및 공원계획 변경고시’를 공고하며 천마산 군립공원 면적은 12.714 ㎢에서 2%인 0.253㎢ 줄어든 12.461㎢가 된다. 지역별 해제면적은 화도읍의 묵현리가 104필지 12만6천80㎡이며 역시 화도읍 가곡리 91필지 7만7천816㎡ 그리고 호평동 39필지 4만9천449㎡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생활불편 최소화와 민원 해결을 위해 천마산 군립공원 구역의 축소를 수차례 도에 건의해 왔으나 공원관리 및 보전 계획 수립과 객관적 근거
<속보>경기지방경찰청 기동중대 소속 대원 1명이 지난 8일 신종플루 확진판정(본지 9일자 8면)을 받은데 이어 감기증세 등 유사증세를 보여 진료를 받았던 대원 11명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경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잇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A 상경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이후 동료 전·의경에게 같은 증상이 나타나 검진한 결과 모두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1명은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것으로 나타나 격리 치료 중이다. 경찰은 나머지 전·의경들의 발열체크를 수시로 하고 외출을 비롯한 활동을 제한하는 등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개발제한구역내 유원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골프체험장의 위법사항에 대해 고발 조치한 것과 관련, 체험장측에서 법적 대응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13일 남양주시와 밤섬골프체험장(이하 체험장) 등에 따르면 체험장은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473-32 밤섬 유원지 1천50㎡에 ‘베이비 골프 놀이시설’을 허가 받아 골프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시는 체험장에서 실질적으로 인도어형식의 골프 타석 79석을 갖추어 놓고 골프공 100개 1상자 기준으로 평일 8천원, 주말 1만원씩 등을 받고 골프연습장 영업을 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영업을 위한 시설을 갖추면서 매표소와 골프공 세척장을 비롯해 화장실, 정자, 그늘막 등이 위법으로 증축 또는 신축됐다는 것. 뿐만 아니라 연습장 보행로와 진입로 등 곳곳이 형질변경 됐고 신고 없이 골프연습장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이에 시는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각각 고발했으며 현재 이들 기관에서 조사중에 있다. 이와관련 체험장 대표 K씨는 “지목이 유원지로 변경됐기 때문에 목적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국토해양부와 문
천주교 의정부 교구(교구장·이한택 요셉 주교)는 지난 11일 오후 남양주시 평내동 580번지에서 ‘평내동 성당 새 성전 건립 및 기공미사와 기공식’을 거행했다. 새로 건립될 평내동 성당은 45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천7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00여㎡ 규모로 건립, 오는 2011년 4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한택 주교는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한 공동체가 되어 번영·기쁨·희망의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최재성 국회의원과 이석우 남양주시장, 공명식 시의회 의장 그리고 박복식 전의장과 김수환 남양주 경찰서장, 김석원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해 신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재향군인회(회장.유한규)가 심장수 한나라당 남양주 갑 당협위원장<사진>을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8일 남양주시 재향군인회 유한규 회장은 남양주시 금곡동 소재 웨딩 마벨리스에서 거행된 제57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심장수 위원장에게 남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며 자문위원장 위촉패 전했다. 심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쌍용양회공업(주)에서 신청한 개발제한구역내 행위(건축)허가에 대해 불허가 처분한 것과 관련, 쌍용양회공업(주)가 감사원심사청구를 한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1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쌍용양회공업(주)(이하 쌍용양회)가 주민들이 반대하고 있는(본보 6월22일자 16면 보도) 삼패동 274-1번지 외 3필지 대지 1만2천675㎡, 연면적 2천957.76㎡에 지난 7월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이에 민원조정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심의한 결과, 도시관리계획 추진지역내로서 사업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예방과 공익을 고려해 행위(건축) 허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쌍용양회에 ▲신청지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추진을 위해 개발행위 허가 제한 고시된 곳으로써 행위허가가 제한되며, ▲신청건은 시의 도시관리계획 입안내용과 부합하지 않으며, 도시관리계획변경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 최소화 및 원활하고 체계적인 사업추진 등 공익상 행위허가가 제한된다. 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목적 및 입법 취지와 법률에 의하여 레미콘 공장의 신축과 진입도로 확장 개설은 불가하고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경미한 변경) 절차 이행 후 관리계획 내용을 반영해 행위(건축)허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개최됐다. ‘제15회 남양주시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남양주시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석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와 남양주의 자율통합으로 두 도시의 번영을 앞당겨 수도권 동북부의 중심도시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공식행사,체육대회,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식행사에서 시민대상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발전’ 부분 이희만(64·진접읍)씨와 ‘문화체육보건’ 부분 김광신(59·퇴계원면)씨, ‘효행봉사’ 부분 이응구(50·진건읍)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15개 읍면동에서 참가한 선수들과 시민들이 육상과 축구, 배구, 탁구, 줄다리기 등 11개 종목에 출전해 승부를 겨루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내 특목학교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부모 직업군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사회 지도층이나 경제적으로 풍족한 계층의 인사들로 구성, 교육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8일 최재성 의원(민주·남양주갑)이 경기도교육청 국감에서 2009년 8월 기준으로 작성된 경기도교육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12개 특목고 졸업생들의 34.7%가 외국대학 및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이들 대학을 포함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비율도 71.3%나 돼 일반 고교에 비해 월등한 진학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특목중·고중 5개 학교에 대해 부모의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 금융업, 의료계, 법조인, 고위공무원(3급이상)의 비중이 20.45%로 나타났다. 또한 청심국제중·고 재학생 학부모의 경우에는 이들 지도층 직업군의 비율이 31.3.%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부모의 학력을 조사한 9개 학교 분석결과, 부(父)의 경우 91.3%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모(母)의 경우, 82.4%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심국제중·고의 경우는 재학생 학부모 100% 모두 대졸이상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경찰서에 배속되어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기동단 소속 기동5중대 대원중에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 보건당국이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B모 수경이 고열 등 이상 증세를 보여 경찰병원에 입원해 검사를 한 결과 8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S모 수경과 P모 상경도 이상 증세를 호소해 경찰병원에 입원중에 있으며, 8일 감기 증세 등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는 대원 11명도 추가로 진료를 받았다. 이 중대에는 현재 70여명의 대원들이 내무반 생활을 하고 있다. 이와관련 K모 중대장은 “부대원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1일 4회로 늘리고 대원들의 외출을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보건소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즉시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