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3시10분쯤 남양주시 화도읍 모 아파트 7층 K(39) 씨 집에서 불이 나 내부 76㎡ 가운데 절반을 태워 6천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다. 이날 불로 K씨의 누나(48)와 아버지(81)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잠자던 이웃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는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탤런트 강부자씨를 초청해 ‘강부자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제로 강의를 듣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민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 각분야 유명인사를 초빙,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셋째주 화요일마다 공개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4일에는 WINNING 연구소대표인 전옥표씨가, 오는 8월 18일에는 탤런트이자 남양주시 홍보대사인 김성환씨가 강의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내에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에 이어, 2개의 민자도로가 추진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가칭)금곡오남고속화도로주식회사에서 금곡동~오남읍 오남리간 6.9㎞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개설하겠다고 지난 2월 시에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 회사의 제안은 공사비와 보상비 등을 모두 부담하고 오는 2012년부터 2014년 말까지 3년간에 걸쳐 공사를 완공한 후, 2015년부터 2044년 12월까지 30년간 운영한 다음, 시에 기부체납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에 지난 5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 검토의뢰를 했으며 오는 년말 적격성조사 검토의뢰 및 제3자 공고 등 절차를 걸쳐 오는 2011년 2월에는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에 들어 가게 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현재 공사중인 수석~호평간 민자도로와 협의중에 있는 덕송~연평간 민자도로에 이어 남양주에서는 3번째로 추진되는 민자도로가 된다. 한편 이 도로가 완공되면 만성체증을 빚고 있는 금곡~오남간 교통난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유기농 대회 개최지에 걸맞고 유기농 메카로서의 확고한 자리매김 등을 위해 유기농업과 관련 산업 등을 적극 육성·장려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유기 농산물을 사용하는 전문 음식점을 인증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9일 현장심사와 10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유기농산물을 사용하는 음식점 5개소를 엄선, 유기농산물 사용 인증 음식점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업소는 금곡동의 ‘태능배갈비’가 유기농쌀과 유기농 쌈채류로 화도읍 금남리소재 ‘한옥맛집’이 유기농쌀, 수석동 ‘무반한정식’이 유기농쌀, ‘외할머니집’ 이 유기농쌀, 진접읍 팔야리 소재 ‘(주)더 늘봄’ 이 유기농 쌈채류 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방법은 업소에서 사용하는 유기농산물 중 쌀 또는 쌈채류 등의 품목을 100%로 사용하고 있는 업소에 한해 인증 했다. 시는 이용객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표지판 및 현판을 게시하고 중점관리 함은 물론 앞으로도 관내업소에서 유기농산물 사용을 적극 권장해 유기농산물 사용을 확산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을 통한 신뢰 받을 수 있는 유기농산물사용인증음식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0일 1호로 인증된 금곡동의 ‘태능배갈비’에서 이석
전미애 무용단(단장 전미애·한국예총 남양주시지부장)이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 ‘대한국인 안중근’ 오페라에 총안무를 맡아 공연을 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공연한 이 오페라는 오페라 ‘투란도트’를 제작 총감독 지휘한 지광윤 감독이 예술 총감독과 지휘를 맡고, 햄릿·세일즈맨의 죽음 등을 연극연출한 윤석이 연출가가 연출했으며 4막으로 전개됐다.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맞아 열정적으로 기획된 이 작품에서 전미애 무용단은 서막과 제3막 1장 등에서 이 오페라의 맛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해 관중들은 물론, 지광윤 예술 총 감독으로부터 “이번 공연에서 큰 역할을 해 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총 16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전미애 무용단은 1996년 창단 후 국·내외에서 활동해 오고 있으며, 전미애 단장은 오는 26일부터 7월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서 개최되는 ‘2009 페르가나 엑스포’에 공연 총연출을 맡아 단원 35명을 인솔해 한국의 전통 무용 등을 선 보이고 국위를 선양할 계획이다.
9일 오후 3시 8분쯤 남양주시 별내면 육군 모 부대에서 유류탱크 작업 중이던 A 병장 등 2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날 함께 작업을 하던 B 병장 등 6명과 이들을 구조하던 남양주소방서 C 소방사도 구토, 어지럼 증세 를 보여 각각 의정부 성모병원과 남양주 현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정상회복 됐다. 구리 한양대 병원으로 이송된 A병장 등 사병 2명은 오후 5시쯤 서울 대치동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명은 중태이며 한명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사병 2명이 이송당시 솔벤트 질식에 물속에 빠진 익수사고도 당한 것으로 보이며 폐렴 증세까지 동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군 부대에 따르면 이날 장병들은 유류탱크안에 있던 기름을 옆 유류탱크로 옮기는 작업중이었으며 두 탱크를 연결한 배관밸브를 열기 위해 지하에 들어갔다 사고를 당했다. 군 당국은 이날 사고가 밀폐된 공간에서 유증기에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안전 조치 여부를 조사중이다.
남양주 종합운동장 내 리틀야구장에 관중석이 부족해 선수 부모들과 일반 관중들이 불편을 겪고있다. 특히 전국규모 대회가 개최되면 턱없이 부족한 관중석 때문에 이 야구장을 찾는 많은 관중들이 앉을 곳이 없어 뙤약볕 아래 종일 서서 경기를 관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개최된 ‘제5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는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생들까지 47개 팀 1천1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처럼 어린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하면서 많은 부모들도 함께 경기장을 찾아 종일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을 뒷바라지 했다. 그러나 관중석은 기껏 30~5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미니 관중석 4곳, 모두 150여석에 불과한데다 그나마 2곳은 비가림 천막도 없다. 때문에 수많은 부모들과 일반 관중들은 대부분 뙤약볕 아래 서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참가 선수 부모인 이모(54·하남시)씨는 “이 대회는 한국 유소년 야구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좋은 대회인 만큼 선수와 보호자들을 위한 관중석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좀 더 갖춰져 있었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3천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남양주시 이석우시장과 남양주시가 9일 언론재단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환경문화대상’시상식에서 환경경영을 통해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방자치부문 ‘지방자치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7회째인 환경문화대상은 내외환경뉴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중소기업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이 후원하며 환경보전과 문화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평가해 부문별로 포상하는 행사로서 이번 회에는 남양주시 외에 서울 중랑구청, 의왕시, 경기 광주시, 경남 함양군이 지방자치단체 중 수상했다. 이날 이석우 시장은 “남양주시는 인구 51만의 거대 도시이며 수도권 제일의 친환경 명품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유기농업 등 저탄소 녹색사업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미래에 친환경 및 유기농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가 별내면 에코랜드(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시설과 관련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관련 남양주시불법행정바로잡기시민모임(대표 김갑두, 이하 시민모임)에서 위법 요소가 있다며 시민공청회를 제안했다. 4일 시민모임은 (본지 6월4일 17면 보도) 입법예고중인 조례안에서 나타난 불합리한 사항들에 대해 위법요소 및 반대이유를 각각 제시하고 자신들이 수정한 조례안을 시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주민, 남양주시,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는 시민공청회를 조속한 시일내에 개최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시민모임은 시에서 입법예고한 조례안에 대해 수백억원이 들어가는 주민지원사업을 하면서도 근거가 되는 법령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주민지원사업이 불법행정시비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시의 조례안은 예상했던 대로 여러 곳에서 문제점을 들어 내놓고 있었고, 그동안 남양주시가 지역주민에게 약속했던 사항조차도 뒤집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조례안이 공포되기까지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조례안에 담겨져 있는 대표적인 불합리한 사항으로 ▲주민협의
남양주시가 별내면 에코랜드(쓰레기소각잔재매립장)와 관련 공사를 재개하면서 최근 입법예고한 조례안의 일부 조항이 에코랜드 시설을 반대하는 주민들로부터 타 시·군의 폐기물 반입을 위한 포석이란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있다. 이로인해 일부 주민들의 반대와 소송 등으로 18년간 본격적인 공사가 중단되다 대법원 판결을 걸쳐 지난 3월31일에야 공무원과 경찰, 용역 등 1천500여명이 동원된 가운데 겨우 공사 재착공에 들어 간 에코랜드가 또다시 일부 반대 주민들에게 새로운 반대 명분을 주면서 반대 투쟁 불씨로 재 점화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의 원활한 운영과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주민에 복지를 증진함으로써 지역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5월18일부터 오는 7일까지 ‘남양주시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중에 있다. 그러나 이 조례안의 제3조 3항의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폐기물(불연성폐기물) 반입 여부에 관한 사항 등이 에코랜드 설치를 반대하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