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2008 경기동북부 권역 채용박람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총 8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면접 및 취업상담,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채용관, 정보관, 취업지원관 등을 운영하고 또 맞춤형 취업컨설팅, 면접 이미지 컨설팅, 지문인식 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특히 시는 청년층 선호기업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기업체를 적극유치 하는 등 취업희망자와 구인업체와의 맞춤식 취업알선으로 고용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는 1천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함께 경기인재포탈 온라인 채용박람회도(http://www.intoin.or.kr/ggjib) 다음달 28일까지 운영된다.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4리 일부 주민들이 서울 광진구 중곡동에 있는 국립서울병원을 유치하겠다고 나서자 마을 입구에 위치한 팔야1리 주민들이 반발해 주민간 마찰이 우려된다. 1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팔야4리 A모(66)씨 등 주민 8명은 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국립서울병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에 “국립서울병원 이전은 정부의 주요 사업현안으로 지난 2003년 2차례 민간사업자 공모를 했으나 마땅한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추진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자신들이 살고 있는 팔야리 산 64-1 일대에 국립서울병원을 건축할 수 있는지 가능 여부를 질의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마을 아래 지역은 경사가 원만하고 공단배후 지역으로써 도로 및 기반시설 정비가 수월할 뿐 아니라 접근성 등 제반 여건상 병원 입지에 뛰어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지역에 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정부시책에 부응하고 마을 및 시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마을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는 팔야1리 주민들은 ‘정신병원이 웬말이냐! 결사반대’, &
남양주시는 서울고등법원이 지난 10일 남양주권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에코-랜드)사업과 관련, ‘적법한 행정절차 이행’이라고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18일 수원지방법원의 기각판결에 대해 최모씨 등 23인이 제기한 매립장 승인처분 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 대해 서울고법이 ‘원고들의 항소를 모두 기각’한 것이다. 시는 지난 2003년 12월6일부터 소각잔재 매립장을 반대하는 각종 소송 때문에 오랫동안 법정 공방을 벌여 왔으나 이번 판결과 함께 10건의 소송 가운데 9건의 소송 모두를 승소함에 따라 대법원 판결 후 공사에 착공할 시의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최근 남양주시에는 장기간의 매립장 반대 시위 등으로 많은 주민과 상가들이 고통 받고 있으나 지난 8월 15일 ‘매립장 조건부 유치위원회’가 발족해 활동하고 있어 에코랜드 사업에 청신호가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소송은 지방자치단체와 이해관계인간의 행정상 분쟁을 법률적으로 해결·조정하기 위한 민주적이고 최종적인 갈등해결 절차임을 감안할 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갈등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는 2010년 하반기 까지 매
(사)경기중소기업이업종연합 동부교류회(회장·이규방)가 오는 11월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 음악회는 남양주에서는 드물게 50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수준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여서 주최측은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주길 바라고 있다. 또, 초대가수로는 신효범씨가 출연하며 진행은 안문숙씨가 맡아 관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규방 회장은 “기업인과 시민의 예술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4천여만원의 에산을 들여 음악회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 여건이 되면 시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주취측은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50만원권 건강검진권 5매와 등산용품 및 골프의류, 의료용 기구와 사무용 의자, 선물용 김셋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몽골상공회의소가 최근 경제발전 및 무역관계를 강화하고 평등과 상호이익을 바탕으로 양 당사자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준택 경기동부상의회장과 임철규 경기동부경제발전위원회 산학관협력위원장 등 15명은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상의를 방문, 당사자간의 협력증진을 위한 이같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건축·전자분야, 의류 홈패션분야, 의료기기, 악세사리등 4개분야로 나눠 몽골상의 기업대표 17명과 수입 수출에 관한 개별상담을 가졌다. 이들은 늘푸른메디칼(대표 장기훈)에서 생산하는 의료기기를 비롯 건설관련 자재 등 일부 회사의 제품들에 대해 몽골상의 회원들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기동부상의측 의류 홈페션업체들의 요청에 의해 몽골 케시미어(양털제조공장)업체를 방문, 양털수입에 관한 무역상담이 별도로 진행되기도 했으나 가공처리 기술과 디자인 수준 등으로 현재로써는 실질적인 거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몽골상의와의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9월에 거행된 남양주시와 몽골 울란바트라시와의 우호협력 10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몽골상의는 자국내에 17개 지점 600여업체 회원사를 갖고 있
민주당 박기춘(남양주 을)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국감에서 “경부선 평일버스전용차로제는 졸속으로 추진된 이명박 정부의 대표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비난했다. 박 의원은 이날 “도공은 평일버스전용차로 도입에 신중을 기하다가 정권이 바뀌자마자 전혀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밀어붙였다”면서 “이는 인수위에서 수도권 교통개선 목적으로 출발한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반대 의견이 2배이상 많았지만 현 정부의 정책홍보를 위해 조급한 마음에서 추진한 것이 아니냐”고 류철호 사장을 몰아 부쳤다. 또,“정책 추진과정에서 차로 폭을 줄이는 등 국민의 안전은 뒷전이고 일단 하고 보자는 식”이라면서 “차량속도 감소로 인해 생계형 화물자동차 운전자들만 속 터지는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전용차 실시로 인해 가장 이익을 보는 단체는 당연히 버스업계로 특정 집단의 이익만 배가시켜 주고 있다”며 “이는 고유가 시대 에너지절약과 대중교통활성화라는 가면 속에 감추어진 이명박 정부의 허와 실인 만큼 국민의 생명, 안전, 경제성을 고려해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11일 오후 4시48분쯤 남양주시 양정동 6번 국도에서 상에서 시내버스가 정차중인 레미콘차량의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탑승객 임모씨(65)와 김모씨(57·여) 등 22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구리 한양대병원과 경희대 의료원 등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뒤에서 달려오던 버스가 앞에 정차해 있던 레미콘 차량을 들여 받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라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남양주시 관내 한 아파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대형트럭들이 중앙선을 무시한 채 제멋대로 넘나들며 교통 정체와 대형사고 위험을 가중시키고 있어 당국의 철저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2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주민들에 따르면 연평리 산22-1 일원에 건설중인 W아파트 공사 현장을 출입하는 대형 트럭들이 수없이 중앙선을 넘어 다니고 있어 자칫 대형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국지도 98호선인 이 도로는 편도 1차선이어서 공사 현장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나들 때면 도로를 운행중인 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서 있어야 하지만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아파트 시공사가 시에 제출한 교통처리계획에는 현장 출입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지 않고 우회하는 것으로 돼 있다. 또 공사장 진출입을 위해 도로와 연결해 놓은 임시가교 입구에는 가감속 차선이 불과 15m밖에 안돼 가감속 차선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뿐만아니라 공사장 출입차량들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서는 임시가교 건너편 도로에 반드시 가감속 차선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연평 1리 이필성 이장 등 주민들은 “가감속 차선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없어 다른 차
남양주시는 최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경기도에 불합리한 도로점용허가 업무처리지침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행 지침은 도로점용 허가를 받고자 하는 도로가 1인 또는 다수에게 점용허가 등이 이루어진 경우 관할 행정기관이 신청(신규)인으로 하여금 중복점용연결 구간에 대하여 시설분담금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로사용권을 득한 도로점용자와의 공동사용계획을 수립해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합의시 공탁절차 이행기간이 길어지는 만큼의 민원처리기간(합의 기간)이 과도하게 지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에도 없는 부당한 금전거래가 이루어 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시는 이에 민원인(도로점용 신청자)에게 금전적 부담을 주고 있는 국토해양부의 ‘도로점용허가 관련 처리지침’중 해당부분을 삭제하고 도로점용허가 신청의 적합성과 사용목적 등 법률상에서 정한 직권으로 당사자간의 합의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와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와함께 도로점용료에 대해서는 n분의 1로 산정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시의 건의사항이 관철되면 불합리적인 규제정비와 불필요한 비용 감소 등으로 국가정책에 대한 신뢰성이
박기춘 의원(민·남양주 을)은 9일 한국토지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 금액이 당초 보다 월등히 많이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사전조사로 설계의 질적향상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토공이 최근 4년간 100억원 이상 규모의 공사를 한 것 중에 총 238개 공사를 대상으로 설계변경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584회를 설계변경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당초 계약금액 대비 약 21%가 증가 된 약1조 3천416억 원이란 막대한 금액이 증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는 1개 공사에 5~6차례의 설계변경이 있었으며,이에따라 많게는 50%가 넘는 공사비가 증가한 것이며,설계변경 회수도 2007년도 평균 사업당 2.2회에서 올해에는 이보다 23% 증가 한 2.7회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박기춘 의원은 “이같이 잦은 설계변경 및 공사비 증액과 관련 기본설계 및 설계변경에 대한 기술심의도 주먹구구식이었다”고 질타하고 “건설업체들의 불필요한 설계변경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조사설계시 철저한 사전조사 실시로 설계의 질적 향상을 기해야 하고,설계변경이 불가피하다면 모든 설계변경에 심의를 도입해 투명하게 이루어 져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