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제2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이에따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오는 21일 ‘희망 2007 아름다운 세상의 손길’이라는 주제로 도농역 일대에서 캠페인을 진행, 다양한 장애체험과 중증장애인, 홀로사는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울림을 위한 서명운동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과 휠체어댄스를 비롯, 수화공연 장애인에 대해 마음을 열기위한 찬반투표, 장애인 편의시설 대청소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는 관내에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1가지 이상의 선행 활동을 하는 ‘1사1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1사1조 운동은 관내에서 대규모 주택건설사업을 하고 있는 20여개의 주택건설사가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또는 이익 일부에 대한 사회환원 차원에서 1가지 이상의 선행활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익을 하기 위해 이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업체들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로사는 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또는 자활 시설 등에 시설 리모델링, 생필품 지원, 기금제공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1사1조 운동을 통해 건설사는 건전한 기업이미지 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원만한 분위기 조성으로 갈등을 완화 또는 해소 할 수 있으며, 지원을 받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이들 대규모 사업체에 대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가능한 관내 전문건설업종을 최대한 활용해 줄 것도 당부하고 있다.
광주·남양주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해 대규모 벌채가 이뤄졌지만 피해보상 규정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현재까지 광주 27.2ha, 남양주 5.4ha 등 32.6ha 2만9천여 그루를 방제 차원에서 벌채했다. 이 가운데 5ha를 제외하고는 모두 사유림이며 광주의 한 지역에서는 14ha의 수십년생 나무 1만3천500여 그루가 모두 베어졌다. 게다가 최근 개정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은 병이 발생하면 소나무류(소나무·잣나무) 반출금지 구역의 범위가 발생지역으로부터 3km 이내 읍·면·동까지 확대되는 등 가축질병인 구제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한한다. 그러나 긴급 생계안정 자금을 지급하는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과 달리 재선충병으로 재산권이 침해를 당할 경우 피해보상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다만 도는 나무를 베어낸 지역은 피해주민이 원하는 어린 나무를 대신 심어준다. 광주 늑현리의 한 피해주민은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1만 그루가 넘는 수십년짜리 잣나무를 베어냈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병이 곳곳에 퍼진 지역은 예방을 위해 전체 나무를 다 베어내 피해를 본다”면서 “피해대책을 마련토록 중앙 정부에
남양주소방서는 중국 요령성 단둥시 단둥소방국과 소방업무 교류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결은 중앙단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져 관심을 끌고 있다. 김옥식 서장을 비롯한 8명으로 구성된 남양주 소방서방문단은 단둥 소방국 초청으로 지난 3월29일부터 4월1일까지 3박4일간 일정으로 단둥 소방국을 방문, 소방업무교류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남양주소방서-중국 단둥 소방국은 이를 계기로 정기적 상호방문은 물론, 소방업무 증진 및 소방행정 발전을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단둥소방국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소방행정제도와 첨단 소방장비의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들에게 밝혔다. 김옥식 서장은 “이번 협약서 체결 등으로 상호 소방기관의 업무교류를 통해 소방행정 업무를 증진함으로써 대한민국 소방의 위상을 한껏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국제적 소방업무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 확보는 물론, 소방장비의 해외수출 발판을 마련한 것에 큰 성과가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교류는 지난해 10월 단둥소방국 왕위 국장 등 관계자들이 선진 소방차량 견학과 관련,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했을때 초청한 것이 계기가 됐
신호등 이설공사와 하수관거정비공사중에 상수관로인 PVC관을 파손시켜, 이 관으로 수돗물을 공급받아 온 남양주 금곡동 일원 음식점과 가정 등에 수돗물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금곡동 669의15 일대 가나안공장 앞에서 시도 107호 확장공사와 관련, 신호등 이설공사를 하던 (주)D안전시설에서 터파기를 하다가 상수관로인 100m/m짜리 PVC관을 파손시켜 628t가량의 수돗물이 누수됐다. 때문에 이 일대 물탱크가 있는 아파트를 제외한 음식점과 500여 가구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5시간 가량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음식점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같은 날 금곡동 시청 후문에서 하수관거정비공사를 하던 D건설이 역시 터파기 공사를 하다가 상수관로인 100m/m짜리 PVC관을 파손시켜 322t가량의 수돗물이 누수됐다. 이로인해 오전 11시10분부터 오후 3시10분까지 4기간 가량 일대 50여 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역시 인근 음식점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누수사고 지역에 있는 수도관은 지난 80년대 초에 매설된 PVC관이어서 관로탐지기에 탐지가 되지 않아 터파기 등 공사 때에는 어려
남양주에 보금자리를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이 각자의 생활이자 특기인 문화예술로 지역에 봉사를 하기 위해 새실(남양주 문화예술의 새로운 실천.대표. 안택상/시인)이란 단체를 구성하고 오는 6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창립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 공연은 어느 한 분야의 문화예술 형태가 아니고 남양주 문화예술인들의 총체적 공연, 즉 크로스 오버(Cross over)형식의 공연으로서 시낭송, 밴드공연, 연극, 무용, 미술 등 다체로운 형식들이 한 가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만들어 가는 예술 형태를 선보인다. ‘탄생’을 테마로 한 창립공연은 구리민속예술단(단장 목영철)의 길놀이와 대동놀이를 시작으로 1장 혼돈, 2장 잉태, 3장 탄생의 3마당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관객들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새로움과 희망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희망의 존재’라는 내용의 예술적 메시지를 받게 된다. 문의)031-594-9560(간사/박은희)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양주르흐구 제13구역 남양주문화관 앞 ‘남양주의 거리’에서 지난 27일 ‘남양주의 거리 조성 2차 사업’ 착공식이 몽골 육군군악대의 시가행진과 연주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2일 남양주 몽골장학회에 따르면 이날 착공식에는 김진호 주 몽골대사와 이재동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울란바토르시 바트 바이르 시장과 바양주흐르구 투모르바타르 구청장 그리고 몽골 외무부 바트 쟈갈르 국장과 울란바토르대학 총장 등 많은 몽골 내외빈과 김광신 남양주 몽골촌장과 재 몽골한인회 김명기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남양주의 거리 조성 2차 사업’은 5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오는 10월20일까지 ‘남양주의 거리’1.2km구간에 인도 및 가로등 설치와 함께 몽골에서는 최초로 자연석을 이용한 조경과 남양주 거리 표석이 설치되는 중앙분리대, 남양주시에 설치되어 있는 것과 같은 모양의 버스정류장 등을 설치해,남양주의 이미지를 최대한 부각시키도록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1998년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합의서’를 체결했고, 지난 2001년도에 ‘남양주의 거리’가 지정됨에 따라 2005년도 7월부터 2006년도 1월까지 1차 사업으로 3억원을 들여 이 거리 1.2
남양주시에서 새벽 시간대에 외출했다가 실종된 여대생이 76일 만에 익사체로 발견됐다. 30일 오전 11시쯤 한강수질개선사업소 직원인 박모씨가 양평군 양수리 양수대교에서 하류방향으로 100m가량 떨어진 북한강변에서 A(22·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경찰의 요청으로 하루 2번씩 이 일대를 순찰하던 중 숨진 채 물에 떠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A씨는 실종 당시 복장을 입고 있었고 몸에 외상 흔적이 없었다”며 “신원 확인후 A씨를 부모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다음주 초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편 A씨는 지난 1월13일 오전 2시쯤 남양주시내 자신의 집을 나와 남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양수대교를 건너던 중 실종됐다.
남양주시 먹골배 재배농민들이 별내택지개발지구내에 농기계 제작수리점이 들어 설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시와 한국토지공사에 요구했다. 1일 시와 농민들에 따르면, 별내면 광전리에서 운영중인 특수농기계 제작수리점 부강농기계가 별내택지개발로 폐업위기에 처해 이전키로 하고 부지를 물색했으나 별내지역 모두가 개발제한구역이어서 이축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별내면 일대에 있는 수많은 과수농가와 시설채소 농가들은 농기계가 고장나거나 특수농기계를 제작하려면 의정부시나 포천시 등의 외지로 나가 수리나 제작을 해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남양주시 과수연합회 회원들과 배협의회, 과수수출회, 시설채소 농가 등 1천500여명은 최근 이와 관련해 시와 토지공사에 개발중인 택지개발지구내에 농기계 제작수리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성응모 부강농기계 대표는 “택지개발로 부득이 사업장을 이전하게 돼 인근 지역에 부지를 물색했으나 모두 개발제한구역이여서 사업장 설치가 전혀 불가능한 실정”이라며 “시와 토지공사에 도농복합지역 특수성을 감안, 택지개발지구내에 특수농기계 제작수리점 부지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지공사 별내사업단
외국인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한글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진접읍 지역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비 14억2천만원 들여 설치한 장현 생활체육시설에 대해 28일 준공식을 갖고, 시설을 개방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공명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윤재수, 이정애 시의원, 박기춘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장현리 31의8 일원 1만3천707㎡(4천150평)규모에 축구장 1면과 인라인스케이트장 1면, 다목적구장(인조잔디) 1면, 길거리농구장, 어린이공원, 야외무대, 산책로 등을 설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