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우정스님은 오는 6일 관내 기초수급자 어르신 45명을 모시고 단양 8경을 관광하고 식사를 대접할 계획도 밝혔다.
우정스님은 “가정에서 어린이보다 우선순위가 밀리는 어르신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경로효친사상이 가정의 근간 및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지난 1989년 이곳 명덕사 주지로 부임한 이래 23년 동안 5월마다 어르신들을 위로해 왔으며 홀로 사는 노인 등 불우노인을 위한 효도관광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정스님은 노인에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과 장애인, 노숙자, 국민기초수급자 등 각계의 소외계층에게도 끊임없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06년부터 상·하반기에 걸쳐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효(孝)사상을 강조하는 등 용기와 지혜의 메시지를 주고 있다.
이같은 선행으로 우정스님은 지난 2005년 봉사분야 남양주시민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009년 10월에는 수원시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을 안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