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한근수 의원이 13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호평동 판곡 중‧고등학교 인근에 불법 설치된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을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호평동에서 불법 운영 중인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은 판곡고등학교 경계선으로부터 단지 7m, 판곡중학교에서는 채 100m가 되지 않으며, 시설 인근 300m 반경 내에는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유치원, 어린이집 들이 곳곳에 밀집해 있다”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또, “호평동 소재 민간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은 판곡고등학교와 담벼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심지어 정신재활시설 신고도 하지 않은 채 버젓이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의원은“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중독자 재활시설, 정신재활시설 등의 설치를 금지하는‘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소관 상임위 국회의원에게 제출했으며, 조속한 법 개정으로 우리 학생들이 교육환경이 안전해지는 그 날까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마약중독자 재활시설의 이전 촉구는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주민들의 기본 사회권‧행복권 그리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학습권이 학교 바로 옆에 불법으로 운영
남양주도시공사가 고객 서비스 관리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난 12일 '고객 중심 경영혁신 TF'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임이사인 시설복지본부장이 경영혁신 TF 팀장을 맡았으며, 총괄반, 시설반, 개발반 총 3개 반으로 구성해 각 반에 실‧처장급 3명을 배치했다. 각 분야별로 과장급 이하 직원 중에 자원한 9명을 포함해 총 32명 규모로 TF를 구성해 이날 발대식을 가졌다. 경영혁신 TF는 고객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해 문제를 발굴해 내고 원인을 분석한 후 혁신 과제로 선정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며 TF 활동 뿐만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제안 공모전을 개최해 변화의 바람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계문 신임 사장은 TF 발대식 자리에서 “우리 고객은 시민임을 명심하고 고객의 수요와 불편사항을 해소해 서비스의 질을 제고시켜야 한다”며,“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는 수익성도 제고되어야 하기에 TF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내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공사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경영혁신 TF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시켜 줄 것인가를 다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이 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회 네트워크 대표자들과 함께 '2023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장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구리남양주 교육 관련 궁금한 점 또는 발전 방향 및 구리남양주 교육 현황 등의 주제로, 학부모 대상 사전 의견수렴 후 네트워크 권역 대표・부대표가 참석해 질의 후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대상 사진 질의 내용은 ▲소규모 학교 교육지원 ▲경기이룸학교▲기간제 교원 채용 ▲고교학점제 ▲고교평준화 ▲진로&진학 등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운영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부모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돼 학교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학교를 바꾸어 나아갈 때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학교복합화 및 문화공간 운영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했다. 한편, 구리남양주학부모참여지원센터는 학부모들의 현장의 소리 청취로 교육적 공감대 형성 및 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국회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체험관 의정 체험 ▲국회박물관 관람 및 국회의 역사 학습 ▲국회 본회의장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 등 3건의 법안에 대한 모의 표결을 실시하면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으며, 본회의장에서는 국회 소속 전문 해설사의 설명으로 국회의 구성과 역할에 관한 이해를 높였다. 또,청소년교육의회 의원들은 ‘임시의정원에서 시작된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위해 국회가 걸어온 길’, ‘국회와 민주주의의 성숙’, ‘국민의 목소리’ 등의 주제로 구성된 국회박물관 설치물을 관람하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다짐했다. 최상익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배운 민주주의와 더불어 교실 밖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실천을 통해 균형있는 가치관을 형성하여 지역을 이끌어나갈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이 지난 10일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조응천 의원 사무실에서 ‘마약중독 재활시설 설립 문제’ 논의를 위한 민관정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와 주거 밀집지역 인근에 마약중독 재활시설 설립이 추진됨에 따라 청소년들이 마약중독자 등과 접촉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개최됐다. 특히,최근 남양주 호평동으로 주소지를 옮긴 해당 시설은 판곡고등학교로부터 불과 3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판곡초·판곡중학교와도 도보 10분 이내의 거리다. 간담회는 조응천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남양주시 보건소 및 교육당국이 그간의 대응 경과와 계획을 상세히 공유하고, 이후 각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와의 열띤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 의원은 “마약중독 재활시설 설립 추진으로 인해 호평동 학부모와 주민들의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교육환경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 순위에 놓고 관계기관의 조치를 촉구하는 등 적극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또 “국회 차원에서도 학교경계 200m 이내에 중독재재활시설 설치를 금지하는 '교육환경보호법 개정안'의 신속한 통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구리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0일 공사 본부에서 (사)희망조약돌과 공간기부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와 함께 캠페인을 추진하는 (사)희망조약돌은 공간기부뿐만 아니라 저소득 미혼모 가정 생필품 지원,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프로그램, 무상강의·강연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NGO단체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유동혁 사장을 비롯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시설 내 공간을 공유·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유동혁 사장은 “이번 희망조약돌과의 협약을 통해 공사 유휴공간을 따뜻한 나눔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의미있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도시공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구리를 쓰담 플로깅활동 ▲헌혈행사 ▲유기동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여소야대로 출발한 제9대 구리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제9대 구리시의회 의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라는 의정구호 아래 집행부, 의원,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구리시의회의 변화를 이끌어 왔다. 3선의 권봉수 의장은 특히, 각계 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며 구리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의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오고 있다. 구리시의회 개원 1주년의 소회와 변화된 점,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들어본다. ○ 제9대 구리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장으로서 소회는?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되고 의회 의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제9대 구리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구리시의회’ 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년 동안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8명의 의원이 다같이 힘차게 달려왔다. 정례회와 임시회를 14차례 열었으며, 96일 동안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조례, 예산 등 23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장과 민원이 제기되는 곳을 일일이 발로 뛰어 확인하고, 잘못되거나 미흡한 부분을 시정하는 등 20만 구리시민의 뜻을 시정에 반영하는
남양주시가 별내동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수요 충족 등을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별내3로 64-21에 있는 기존 별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13년 10월 별내 행정복지센터 3개층에 연면적 1600.63㎡규모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인구는 2만9923명이었으나 2022년 10월 7만9655명으로 2013년 개관일 대비 인구가 266% 증가하면서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수강생도 1일 평균 3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별내동 인구와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늘어났으나 강의실 부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별내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들과 자치센터를 찾는 수강생들이 턱없이 부족한 주차 공간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주광덕 시장의 별내동 방문인사회때 주민들은 이같은 상황을 설명하면서 자치센터를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인 별내동 862번지(3200㎡)로 이전·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고, 시는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이곳이 별내택지개발지구 지정때 별내2동 주민센터 예정지인데다, 별내동 1, 2, 5단지 중심지역으로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우원식 의원 단식 농성과 관련, 6일간의 동조 단식을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단식을 마무리하면서 “2년 전 국민의힘은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지금은 입장을 180도 바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를 두둔하고, 이에 불안해하고 반대하는 국민을 ‘괴담’ 유포자로 몰고 있다. 2년 전의 자신들의 입장과 행동은 무엇이었는가?”고 반문했다. 또 “바다는 일본의 독점물이 아니고 그 영향은 후대에 까지 미친다”며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 국민의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오염수 방류를 보류해야 한다. 일본은 해양 방류를 제외하고 더 안전하게 오염수를 처리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더 이상 일본 정부의 대변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안전과 우리 바다의 안전을 지키지 못하는 정부는 정부로서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당의 권유에 따라 우원식 의원과 함께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 반대 투쟁은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에 대비해 10일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296회 임시회에 제출된 2023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수시 5차안의 심사 전 면밀한 안건심사를 위해 사업대상지를 확인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김지훈(국)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별내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부지 매입 ▲별내면 배드민턴장 조성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소관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부지의 적합성, 인근지역과의 관계성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가며 계획안을 점검했다. 김지훈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장은“공유재산관리계획의 면밀한 심사를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며“소중한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치행정위원회는 현장방문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 제296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시 5차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