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3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화도읍 남부출장소에 대한 개소식을 13일 가졌다. 현재 화도읍의 인구수는 약 12만 명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화도읍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남부 지역(창현리, 녹촌리, 차산리) 주민들을 위한 출장소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도읍 남부 지역에 출장소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다각적인 검토 끝에 동부출장소 개소(2006년) 이후 16년 만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하게 됐으며, 접근성 향상 및 대기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광한 남앙주시장은 “화도읍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방문 민원인이 많아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이번 남부출장소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 남부출장소는 화도농협 녹촌지점 2층(화도읍 가구단지중앙길 108)에 위치해 있으며, 창현리, 녹촌리, 차산리의 3만7천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가족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사랑의 소원 트리’를 통해 지난 11일 별내면에 위치한 자전거 판매업체 K2바이크(대표자 문기득)가 아이들의 소원 엽서에 적힌 자전거 5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소원 트리’는 수요자 욕구에 기반한 나눔 자원 발굴을 위한 와부읍 특화사업으로서,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소원 엽서에 작은 소원을 직접 적어 와부읍에 제출하면 소원 트리에 카드를 게시함으로써 익명의 기부자와 후원을 연결해 소원을 이뤄 주는 나눔 캠페인이다. 이날 후원된 자전거는 소원 엽서에 소원으로 ‘자전거를 갖고 싶다’라고 적은 5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직접 전달됐다. 자전거를 받은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은 “신장 장애를 가진 아버지와 자전거를 타고 한강에서 운동하는 것이 소원이였는데, 멋진 자전거 선물을 받아 소원을 이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형제는 “그동안 자전거가 타고 싶어 친구에게 빌려 탔었는데 이제는 내 자전거가 생겨 마음껏 탈 수 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이제창 센터장은 “자전거 선물을 받은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이 보니 덩달아 기쁘다.”라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로 가등급(상위 10% 이내)부터 마등급(90% 초과)까지 평가등급이 결정된다. 이번 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시·도교육청 17, 광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계획 수립의 적합성 ▲기관장의 민원행정 성과 ▲민원행정 관리조직 ▲민원처리상황 확인·점검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적 ▲민원처리 적정성 ▲고충민원처리 관리·점검 분야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남양주시가 발생 예상 민원 유형 분석을 통해 사전 대응 및 조치에 활용하고자 추진한 ‘민원사전예보제’ 운영이 우수한 사례로 평가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원행정과 제도를 개선해 나가며 시민이 원하는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남양주시는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 ‘공공미술 프로젝트(정약용의 향기로 그린 풍경)’의 일환으로 제작된 방인균 작가의 ‘배다리를 건너며’ 작품을 지난 12월 말 다산생태공원에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배다리(부교 浮橋)는 배를 일정한 간격으로 늘어놓고 그 위에 판재를 건너질러 만든 것으로, 정조가 정약용에게 설계지시를 내려 과학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만들어졌으며 정약용과 같은 실학자들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을 받아들이려는 그 당시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유산이다. 조안면 능내리 30번지 일원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특히 정약용 선생의 생가와 인접해있어 선생이 고안한 배다리를 그대로 재현하며 그 역사와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작품은 제작자인 방인균 작가와 공공미술 프로젝트팀의 협업을 통해 자연경관에 녹아든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완성됐으며, 관광객들이 배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찍은 사진들이 각종 SNS에 게시되고 있어 새로운 포토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남양주시 박재영 문화교육국장은 “조선 최대의 성군인 정
남양주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예방대책을 오는 2월 3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명절 기간 도내에서는 15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요인중 53.1%가 부주의로 나타났다.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생활밀착형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단속 강화와 화재위험 겨울용품 안전사용, 대피우선 문화 등 화재예방 홍보를 중점 목표로 이번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판매 ․ 운수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단속 ▲ 관계인 주도 전통시장 자율 화재안전점검 ▲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컨설팅 ▲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현장방문 지도점검 ▲ 난방용품 안전관리 강화 ▲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 조성 집중 홍보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설 연휴 기간 개인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예방활동과 재난 대응태세 강화를 통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소방서는 지난 12일 구리전통시장을 대상으로‘안전하기 좋은 날(D-day)’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매월 둘째주 수요일에 운영하는‘안전하기 좋은 날’은 기존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하여 다중이용시설의 자율안전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점포 관계인 자율안전 점검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음식점 후드(덕트) 청소 ▲전기·가스 안전설비 확인 ▲피난통로적치물 제거 등이다. 박철수 서장은“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을 통해 화재예방 뿐만 아니라 안전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하기 좋은 날’캠페인이 민ㆍ관이 함께하는 안전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남양주시청에서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이하 FAO 한국사무소) 탕 쉥야오(Tang Shengyao) 소장을 만나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FAO 한국사무소는 한국과 FAO 간 지속적인 교류를 담당하며 식량 안보와 빈곤 퇴치를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 및 이행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2019년 5월 설립됐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탕 쉥야오 FAO 한국사무소장은 환경과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차세대 인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10년간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남양주시의 농업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농업의 부가 가치를 증대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후 변화와 식량 안보 등 전문성을 보유한 FAO 한국사무소와 전략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형태의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시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FAO 한국사무소와 함께 다양한 청소년 교류 콘텐츠를 발굴·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탕 쉥야오 FAO 한국사무소장은 “기후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첫 국내 반입에 앞서 지난 12일 치료제 투약 예행 연습을 실시했다. 이번 예행 연습은 남양주풍양보건소 내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조직인 역학조사팀 및 재택치료TF팀과 협력 의료 기관, 지정 약국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경구용(먹는) 치료제는 증상이 나타난 지 5일 이내에 복용해야 하며,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기초 역학조사 및 환자 초기 분류 일정을 최대한 단축해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확진 당일에 치료제를 환자에게 전달해 성공적으로 예행 연습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지난해 9월 재택치료TF팀을 신설해 입원 요인이 없는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재택 치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협력 의료 기관 4개소 의료진과 함께 하루 2회 이상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대면 진료를 연계해 재택 치료자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2022년 문화예술 아카데미 겨울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겨울특강은 ‘문화를 빚어, 사람을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구리아트홀에서 운영하며 오는 2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성인 2강좌(서양미술사·철학), 초등학생 3강좌(연극·미술·문화기술) 총 5강좌를 진행한다. 수강생은 강좌별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성인 강좌는 ▲서양미술사-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서양미술사 이야기(김채린 강사) ▲철학-코로나 블루, 행복을 찾는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김영걸 강사)가 진행된다. 또, 초등학생 강좌는 ▲연극-놀이로 출발하는 연극여행(김관희 강사) ▲미술-어린이 힐링 미술, 마음을 그리다(김자윤 강사) ▲문화기술-3D펜, 손 끝에서 만들어지는 세상(한은희 강사)가 진행된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우리 시 문화예술 다양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수강 신청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guriart.or.kr) 및 방문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회당 15,000원이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용복)는 12일 진접읍 8개 사회단체에서 후원금 5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진접읍 8개 사회단체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으며, 동절기 취약계층 지원 및 설 명절 나눔활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8개 사회단체 김대식 회장은 “임인년 새해와 다가오는 명절을 준비하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주변의 힘든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라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가 활성화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라도 따뜻한 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용복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아준 8개 사회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진접읍 8개 사회단체는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명절 및 김장 나눔활동, 소외계층 후원을 위한 후원금품 기탁 등 주변의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