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23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1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지난 5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부문·공공외교 부문에 대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남양주시 등 6개 지자체가 예선심사를 통과했고, 이들은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결선심사에서 사례발표를 하며 열띤 최종경쟁을 펼쳤다. 이날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시대에서의 비대면 온택트 국제교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국제교류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고, 행정안전부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미주·유럽뿐만 아니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국제 자매․우호도시와 화상회의 등 끊임없이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교류를 추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축된 외교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실무 단계에서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공간적 제약도 극복한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 이뤄진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시 교류협력과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 활동을 이어갈 것이며,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
구리시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인 ‘무장애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2월까지 장애인 편의 증진 개선을 위해 구리시 소규모점포 장애인경사로 설치사업, 저소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 장애인편의시설 점검단 운영 등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먼저, 소규모점포 장애인경사로 설치사업은 휠체어 탑승자, 유모차 사용자 등 이동약자들이 여러 개의 높은 단차와 계단으로 이루어진 상가 출입구를 이용할 때 많은 애로사항을 호소함에 따라 실시한 사업이다. 평소 상가 운영의 어려움을 겪어오던 구리시 소재 상가 7개소의 적극적인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단차와 층이 높은 계단을 철거하고 안전하게 쭉 뻗은 장애인경사로를 말끔하게 설치해 이제는 구리시민 누구나 모두 장애물이 해당 상가를 편안하고 행복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저소득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중증장애인이 365일 24시간 동안 가정에서 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특성을 반영하여 주거지 외부·내부에 편의시설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설치하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2021년 현재 저소득장애인 총 4가구가 신청하여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았다. 마지막으로, 조당 15명씩 4개조로 구성된 구리시 장애인편의시설 점검단은 올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백현종(구리1,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2일 국민의힘 광역의회 부분 2021년 우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주최하는 이번 ‘2021년 우수 의정대상’은 1390만 경기도민을 위해 경기도의회의 의정 능력을 고취하는 데 이바지한 도의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현종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7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활동 등 다방면에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경기도 민생문제 해결 및 도정 발전을 위한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원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백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공약 중 폐기됐던 ‘구리·남양주 테크노벨리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하고, 구리지역의 테크노밸리 사업이 다시 부활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에서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생교육국의 미흡한 각종 위원회 운영에 대하여 지적했고, 여성가족국의 성
남양주시는 23일 진접읍에 위치한 어린이비전센터에서‘ 키즈 두 번째 옷장’1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두 번째 옷장은 재사용 가능한 의류품 분리배출로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나눔 문화 확산까지 도모하기 위해 시가 지난 8월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현재 16개 읍면동사무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농․축협 8개소 및 (사)남양주시새마을회와 연계해 확대 추진되고 있다. 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이용객이 주로 찾는 관내 놀이체험시설 5개소에 ‘키즈 두 번째 옷장’을 조성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키즈 두 번째 옷장은 아이가 있는 가정들의 수요를 반영해 의류, 놀잇감, 유모차 등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어린이용품으로 특화했다. 의류 3kg당 재활용봉투(10L) 1장이나 남양주사랑상품권(370원)을 보상하는 두 번째 옷장과 차별화 해 ‘키즈 두 번째 옷장’은 기부 물품 1점당 스템프 1개를 적립할 수 있다. 총 9개의 스템프를 적립하면 관내 유료 놀이체험시설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조광한 시장은“‘키즈 두 번째 옷장’이 신체적 발달 정도의 차이가 큰 영유아의 의류를 서로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공동옷장처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농업환경분석실(토양분석,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운영하고 있다. 토양실험실은 토양화학성, 퇴·액비, 식물체, 가축분뇨 부숙도 등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작물·성분별 적정비료량 추천과 양분관리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성실험실은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농업용수, 유해물질 및 미량원소 등을 분석해 농업인이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가능케 한다. 올 한 해 동안 농업환경분석실에서는 △토양화학성 1450건 △농산물잔류농약 280건 △유해물질 345건 △미량원소 177건 △가축분뇨 부숙도 92건 △식물체, 상토, 퇴·액비 56건 △정부 토양검정사업 250건까지 총 2600여 건에 달하는 분석을 실시했다. 매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FAPAS(국제능력평가) 등에서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에서 분석기술 수준이 우수하다는 인증을 받아 지난 3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경기도 12개 시·군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잔류농약 분석 수준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시․군 농약분석 담당자 실무교육(3주 과정)에서 농촌진흥청과
구리시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을 수기로 납부하는 법인·개인 사업장을 중심으로 위택스를 통해 간단하고 편리하게 지방소득세를 전자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섰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소득세 및 법인세 원천징수 의무가 있는 사업자가 다음 달 10일까지 그 원천징수 세액의 10%를 관할 시청에 자진신고·납부하는 세목으로, 다른 세목에 비해 전자신고·납부율이 낮은 편이다. 수기 납부의 경우 가상계좌, 신용카드 납부가 불가능하고 실시간 수납확인이 어려워 이중 납부와 착오 부과 등의 문제점도 자주 발생한다. 전자신고·납부를 할 경우 이런 문제점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 수기납부서를 작성하는 불편을 줄일 수도 있다. 이에, 시는 수기납부서를 사용하는 관내 470여 개 사업장과 세무회계사무소에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한 전자신고·납부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생생뉴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전자신고·납부 활성화를 통해 납세자 편의는 물론 행정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때인 만큼 비대면 전자신고를 많이
구리소방서는 지난 22일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소방공무원 비대면 체력증진대회는 플랭크, 스쿼트, 푸시업, 왕복오래달리기 총 4개 종목에서 체력왕을 선발하는 대회로 코로나19로 헬스장 등 운동시설 사용이 불가한 소방공무원에게 스스로 체력증진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9월 6일부터 3개월간 실시했다. 대회 결과 소방령 김병길(플랭크), 소방장 최승현(스쿼트), 소방사 이경로(푸시업), 소방사 임건엽(왕복오래달리기)이 각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플랭크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소방령 김병길(소방행정과장)은 13분 01초를 기록했으며, “비대면 체력증진대회가 코로나19로 소홀하기 쉬운 체력관리와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어 기쁘다.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현장활동 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철수 구리소방서장은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직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체력은 소방공무원의 기본이므로 모든 직원들이 체력관리에 힘써 안전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일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7월부터 관내 3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온라인 학부모·학교장 간담회가 교문중학교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민선 7기 4번째로 진행되었던 올해 간담회는 학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하여 학교 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였다. 소관 부서 및 유관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즉시 처리, 추진 예정, 불가 등 처리사항들을 마무리하며 12월 22일 최종 결과보고를 마쳤다. 구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분야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19세 이하 청소년 행복도 조사 연구에 대한 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11월에 완료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행복 정책 구상과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조성하고자 각급 학교의 의견수렴을 거쳐 ‘2022년 청소년 행복지원 계획’을 구상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은 총 257건으로, ▲통학안전 77건 ▲교육지원 51건 ▲학교시설 49건 ▲문화, 체육 35건 ▲흡연 및 방역 16건 ▲환경(기타) 29건 등에 대한 개선 요청이 있었다. 이 중 ▲학교 앞 불법주정차 단속 CCTV 및 교통안전 표지판 설치 ▲미끄럼방지 바닥재 포장 등
구리시는 화장문화 장려와 화장비용에 대한 유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급하고 있는 화장장려금에 대한 지원 대상자를 지난 21일부터 확대해 시행한다. 시는 화장장려금 지급 대상을 사망일 기준 구리시에 1년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 사망한 경우에만 지급해 왔으나, 이번 조례 개정으로 사망자의 주소 거주기간 제한을 폐지했다. 또한 지급 대상에서 제외했던 ▲관할구역 내 분묘를 개장하여 화장한 경우 ▲서산아 또는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고 사망한 영아를 화장한 경우 ▲화장장려금 신청기한의 예외사유를 신설해 불가피한 사유로 화장장려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화장문화로 바뀌어 가고 있으나 화장장려금 지급에 대해 불합리한 부분들이 있어, 조례 개정을 통해 지급 대상 확대뿐만 아니라 신청기한의 예외사유 등을 명시해 유족분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되었다. 시민분들이 이런 제도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화장장려금 신청서 양식개선과 구비서류도 간소화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노인장애인복지과(☎031-550-2277)로 문의하면
남양주우체국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40세트를 지난 20일 평내동에 전달했다. 후원된 물품은 평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양주우체국 정훈영 국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우해덕 평내동장은 “항상 지역에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하는 남양주우체국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에게 물품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