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7630만 원을 확보해 시비 포함 총 1억 5260만 원의 예산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리시는 ‘장애인 스스로 만들어 가는 무장애 평생학습도시’를 비전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상시 플랫폼 운영’,‘장애인 맞춤형 평생학습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역량 강화’를 통해 장애인의 평생교육 접근성 확대로 평생학습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확보해 사회 구성원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으로는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프로그램 ▲비장애 형제자매 리더십 프로그램 ▲장애인 가족 융합 프로그램 ▲성인 장애인 자조모임 ▲장애인 기초문해프로그램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인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성과공유회 등 총 31개 사업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차별 없이
구리시가 석유 저장지기내에 있는 수령 1,200년으로 추정되는 우미내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지정을 위해 지난 14일 우미내마을 향토 자료 채록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우미내마을이 고향이거나 50년 이상 거주한 원주민 원로 10명과 한철수 향토사학자, 이경심 구리향토사연구소 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얼음 채취와 선상 객주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비냥 성황당의 민속문화 ▲은행나무에 얽힌 이야기 등 세 가지 테마로 채록을 진행했다. 채록을 주도한 한철수 향토사학자는 “은행나무에 얽힌 새로운 설화를 찾으려 했으나 찾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기존의 자료에 보강해야 할 몇 가지를 찾은 성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새롭게 발굴된 내용으로는 ▲토막과 광나루 사이 마을 앞에 작은 섬에서 말조개를 잡아 1차 가공해 자개 상인에 팔았다는 이야기 ▲얼음 채취 창고를 벽돌로 지어 보관했다는 이야기 ▲은행나무가 위치한 석유공사 구리지사 둘레의 산이 대부분 채석장이었다는 이야기 ▲동삿골에 은행나무가 한그루 더 있었다는 이야기 등이다. 시는 향후 몇 차례 더 채록을 진행하고, 취합한 향토 자료를 보고서 형식이 아닌 어른을 위한 산문 동화 형식으로 편
구리시는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등록령 등 관련 법규가 일부 개정됨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가 폐지된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는 자동차번호판의 도난과 위ㆍ변조 방지 등을 위해 1962년에 도입됐으나,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 차량 확인이 가능해졌고 봉인의 발급 및 재발급 비용 등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해소하기 위해 63년만에 폐지가 결정됐다. 번호판 고정을 위한 너트는 스텐 등 방수 재질 일반 너트 또는 막힌 너트로 체결하면 되고, 번호판 고정 방식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으나, 법령 시행 이전인 20일까지는 봉인 부착 의무가 유지되니 주의해야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봉인제도 폐지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차량 등록 절차를 간소화한 데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제도 변경에 따른 궁금한 사항은 구리시청 자동차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시민 단체인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이하 다산총연)가 17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의 경기북부이전과 관련, 구리시의 이전 후보 자격을 박탈하고, 남양주시를 신규 이전지로 재선정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다산총연은 성명에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GH의 구리시 이전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해당 지자체가 경기도민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고 서울 편입을 공식화하는 행정구역, 법적 지위 변동의 위험성으로 인해 GH를 이전할 명분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라며 경기도에 이전 백지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다산총연은 경기도에 ▲ 경기도민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하고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의 GH 이전 중단 및 후보 자격 재고 촉구 ▲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구리시의 GH 이전 후보 자격 즉각 박탈 ▲경기북부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양주를 GH 신규 이전지로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남양주시장과 남양주 갑, 을, 병 국회의원은 지역발전이라는 하나된 힘으로 GH 남양주시 유치를 적극 추진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앞서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 북부 이전지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
구리시가 제공하고 있는 ‘구리생활지도 G-Map’이 지역이슈 및 시민생활과 연관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3월 7일부터 ‘구리생활지도 G-Map’을 통해 구리시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시기 적절한 정보를 지도기반으로 제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구리생활지도 G-Map’ 는 포털지도 서비스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있지만 지역에서는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들을 찾아, 제공하고 있어 구리시민들에게는 더욱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구리생활지도’는 인터넷에서 ‘구리생활지도’ 검색 또는 구리시 홈페이지 하단에 있는 ‘구리생활지도’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접속하면 메인화면에 축제 지도, 유기동물 지도, 둘레길 지도, 등산로 지도, 안심 지도, 맛집 지도, 구리시 시설안내 지도 등 다양한 지도를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지도를 클릭하면 관련 정보가 나온다.예를 들면 축제 지도에 들어가면 축제정보와 주변시설 등을 알 수 있고, 둘레길 지도를 클릭하면 둘레길에 대한 정보와 카카오 로드뷰도 볼 수 있다, 안심 지도의 경우 CCTV 및 비상벨 위치, 안심귀갓길 위치, 도보 및 112 순찰차
구리시는 지난 13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구리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08년 개장한 고구려대장간마을은 2종 박물관이자 국가귀속문화재 위탁보관기관으로, 아차산에서 출토된 고구려유적 유물 648점(유물 303점, 복제품 62점, 사진 118점, 탁본 2점, 민속자료 32점, 재현품 131점)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일 서울 용산구 국립 한글박물관 화재 발생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진 것으로, ▲산불 등 화재 발생 대비 전시관 소장 문화재 외부 반출 모의 훈련 ▲전시관 건물 및 시설물 주변 환경에 대한 화재 취약 요소 현장 확인 ▲관련기관과의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철저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소중한 자산인 문화재를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2025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시가표준액 의견청취 기간을 운영한다. 이는 '지방세법 시행령' 제4조의2에 따라 시가표준액 결정 전 건축물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고 반영 여부를 검토해 시가표준액을 결정하기 위한 것으로, 의견청취 대상은 2025년 1월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건축물(오피스텔 포함)이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건축물의 구조, 용도 등을 반영하여 산출한 건축물의 가액으로 소유자의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방자치단체장(시장·군수)이 매년 6월 1일 결정·고시하며, 재산세 및 취득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된다. 대상 건축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위택스에서 시가표준액을 확인하고 의견서 및 증빙서류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되며, 제출한 의견이 타당할 경우 도지사의 승인을 거쳐 시가표준에 결정에 반영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세정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복대학교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의 교육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국제 학술지 'Applied Sciences'(IF 2.7, 2023, Q2 ‘Engineering, Multidisciplinary’)에 게재하며, AI를 활용한 교육 혁신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가 학습자의 자기 주도 학습(Self-Regulated Learning, SRL)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전통적인 교수법과 비교해 그 효과를 검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학교는 설명했다. 연구 결과, AI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들이 개별 학습 경로 설정과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향상 측면에서 긍정적인 경험을 보였으며, AI 기반 맞춤형 학습이 대학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연구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와 전통적 교수법의 비교 분석: 대학 의료보건 교육을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었으며, AI 기반 학습이 학습 성취도, 몰입도, 만족도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AI 교과서를 적용한 학습 그룹(AI 학습 그룹, ALG)과 전통적인 종이 교재를 사용한 학습 그룹(전통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가 미래형 유아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과 높은 취업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통틀어 교육부 공시지표 기준 취업률 80.6%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유아교육과 역시 87%의 높은 취업률로 유아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복대학교는 밝혔다.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1995년 개설 이후 국내 최다 유치원 교사를 배출한 학과로, 현재 전문학사 과정(384명)과 학사학위 전공 심화 과정(75명 정원)을 운영하고 있다. 박미경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디지털 기반 창의 융합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며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의 높은 취업률 비결로 ▲우수한 교수진 ▲첨단 교육시설 ▲산학협력 네트워크 ▲원스톱 교육 시스템을 꼽았다.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여 명의 교수진과 함께 미러(mirror)형 실습실, PBL 교육실습 평가인증센터, 아동 발달 창의놀이센터 등 10여 개의 특화된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맞춤형 실습 교육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조안면 전 지역을 비롯한 검침 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및 홀로 사는 노인 가구에 원격 검침기 4000여 개를 설치했다. 시는 원격검침시스템을 2023년에 시범 도입한 이래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돗물 사용량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상수도 요금부과의 신뢰도 향상과 누수 예방을 통한 유수율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검침시스템은 검침 정확성 향상과 검침 환경 개선 외에도, 비대면 검침을 통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홀로 사는 노인 225가구의 수돗물 사용량에 대한 매시간 검침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시스템에 전달하고, 일정 기간 동안 물 사용이 없는 경우 이를 위기 상황으로 판단헤 복지 부서에 미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원격검침을 통해 상수도 요금 부과의 신뢰도가 향상되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독사 예방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 부서와 협력해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