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아파트 단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도시농부 아파트텃밭’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2년째를 맞이한 ‘아파트텃밭’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더불어 시의 지속적인 텃밭 운영을 위한 모종·상토·퇴비 등 재료지원, 도시농업 지도 담당자를 통한 컨설팅으로 구리시 도시농업의 밑거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례로, 갈매스타힐스 아파트 늘봄복지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4월부터 복지관 어르신들이 함께 텃밭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특히 8월에 파종한 무와 알타리를 건강하게 키우고 수확하여 김치를 함께 담그면서, 공동체 생활의 활력소를 심어 주고 복지관에서 함께 드실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주변 어린이집 아이들을 초대하여 쌈채소 등을 함께 수확하며, 삭막해진 도심 생활에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모범적인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었다. 안승남 시장은 “2022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지속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8개 소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하고 2022년 1월 17일부터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민식이법이 시행되면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심석초, 답내초, 양오초, 동곡초, 금곡초, 양정초, 도농초, 별가람초 등 8개 초등학교 주 출입구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했다. 시는 한 달간의(2021.12.17.~2022.1.16.) 계도기간을 거쳐 인근 주민에게 불법주정차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오는 1월 17일부터 신규 CCTV를 이용해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정차 단속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상반기에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추가로 설치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다. 윤경배 주차관리과장은 “남양주시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남양주시의 미래인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추가 설치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
구리시는 지난 16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수료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2021년 구리시민 행복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구리시민 행복대학’은 구리시민에게 스스로 행복의 길을 찾아가는 수준 높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구리시민 53명을 공개모집 선발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저녁에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20일 ▲박진도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의 ‘부탄행복의 비밀’로 시작한 ‘구리시민 행복대학’은, 이어 ▲6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기자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8월 김누리 중앙대 교수의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9월 하수정 북유럽연구소장의 ‘북유럽 국가의 시민’과 이지훈 국민총행복정책 연구소장의 ‘행복한 나라 8가지 비밀’ ▲10월 국민총행복정책연구소 이재경 박사의 ‘구리시 행복지도’▲11월 정완숙 퍼실리테이터의 ‘나의 행복 진단하기’ 등 행복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했다. 이 중 80% 이상의 출석을 한 37명의 학습자가 이번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수여받게 되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2020년에 시민행복도 조사를 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청소년 행
남양주시는 20일 본청 다산홀에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재사용 의류 나눔 공간인 ‘두 번째 옷장’ 사업을 함께 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시는 의류 재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환경 보호와 더불어 자원의 낭비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자원 순환 사회를 구현하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또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두 번째 옷장’의 통일된 명칭과 로고 사용 △의류 재사용 사회 분위기 조성과 범시민 운동 확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을 골자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 가기로 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두 번째 옷장’이 갖는 의미에 적극 공감하고, 사업에 동참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두 번째 옷장’을 계기로 지구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두 번째 옷장’은 재사용 의류 분리배출로 자원의 선순환을 도모하며 나눔 문화까지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이를 위해 골목길과 도로변에 무단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의류 수거
구리시는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역안전지수 6개 분야 중 4개 분야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 중 4개 분야 이상 1등급을 받은 시는 구리시와 계룡시 두 곳뿐이다.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에서 구리시는 4개 분야(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에서 1등급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 화재 등 6개 안전 분야를 지역별로 측정해 등급을 매긴 것으로 1~5등급으로 분류된다. 1등급에 가까울수록 타 지자체와 비교해 안전하다고 평가받는다. 구리시는 4개 분야 외에도 범죄 분야에서 전년 대비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두 계단, 자살 분야도 3등급에서 2등급으로 한 단계 향상되는 등 비교적 높은 등급으로 분류됐다. 특히, 범죄 분야에서 무려 두 등급이나 향상된 것은 구리시가 지난해 초부터 운영하고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구리경찰서의‘여성귀가 서비스 차량 운행’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리시의 CCTV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10월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인정받아 구리경찰서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구리경찰서의 ‘여성귀가 서비
남양주시 진접읍에 거주하는 염정환 씨가 20일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3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남양주시의 ‘9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남양주시에는 염정환 씨까지 총 9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특히 염정환 씨는 개인기부자 중 역대 가장 큰 기부금액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기탁된 성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의 △스마트 온라인 공부방 지원사업, △온[溫]택트 나눔(소외계층 분기별 맞춤형 물품 지원 사업), △UP!케스트라(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원사업), △저소득층 직능교육 지원사업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자 염정환 씨는 “남양주시민 한 사람으로서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남양주시 전 권역에 고루 지원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흔쾌히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
남양주시의회가 집행부에 많은 예산이 투입된 청학밸리리조트 등의 사업에 대해 자체 감사 실시를 요청하고, 상급기관 감사와 관련해 불필요한 논쟁이나 이슈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남양주시의회는 11월 23일부터 12월 1일까지 9일간 실시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지난 16일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의회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으로 시정요구 2건, 처리요구 101건, 건의요구 161건, 수범사례 17건 등 총 264건을 조치의견으로 지적했고,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으로는 처리요구 51건, 건의요구 73건 등 총 124건을 조치의견으로 지적하는 등 모두 388건을 지적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전략기회관실 감사에서 ▲임기제 공무원의 역할 정립 필요를 강조했고, 홍보기획관실에는 ▲특정 언론사에 대한 배너 광고 등 홍보비 지출이 과다 편중되지 않도록 조치할 것 등을 요구했다. 또, 법무담당관실에는 ▲별도의 예산 편성이나 조례에 근거가 없는 소송비용 집행을 지양하고 정확한 세부사업과 예산목에 따른 예산집행을 요구했다. 특히, 감사관실에는 ▲청학밸리리조트, 1910 리멤버, 시청사 증축사업 등과 같이 많은 예산이 수반
구리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올해 네 번째로 재활용품 기증 캠페인인 ‘그린뉴딜, 나눠드림 캠페인’을 진행하고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그린뉴딜, 나눠드림’ 캠페인은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재활용할 수 있는 의류, 도서, 장난감, 소형가전 등의 물품을 모아 밀알복지재단‘굿윌스토어’에 전달하는 행사로,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자원 순환, 나눔문화 확산을 지속하기 위해 구리시와 관내 유관기관이 뜻을 모아 추진하고 있다. 기증품은 굿윌스토어에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의 손질을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마련과 자원순환 및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그린뉴딜, 나눠드림’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문화가 자리잡아 일회용품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시기에,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해 환경을 보호하고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라고 했다. 한편, 굿윌스토어는 시민들로부터 중고 물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을 고용하여 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로, 장애인들이 일을 통해 행복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남양주시새마을회(지회장 이덕우)는 지난 17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기관·단체장과 관내 16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남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양주시새마을지도자들은 무단 투기 지역 싹쓸이 정화 활동과 새마을가드닝을 비롯해 생명살림운동, 평화운동, 공동체운동, 지구촌새마을운동 등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를 영상을 통해 보고하고, 2021년의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올 한 해 헌신과 봉사 정신을 실천한 새마을지도자들을 표창했으며,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박수명 금곡동 지구대장이 교통 문화 향상을 통한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새마을지도자 88명이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도지사상, 시장상, 시의장상 등을 수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1세기에 들어서서 민간 주도로 전환된 새마을운동은 2021년부터 생명운동과 환경운동이라는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갖고 남양주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새마을회 이덕우
구리시는 지난 16일 전라남도 무안군(군수 김산)과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양 자치단체간 상호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무안군은 전라도청과 무안국제공항이 소재한 전라남도의 수도이자 플랫폼 역할을 맡고 있는 도시로서, 양파, 세발낙지, 황토자색고구마 등 양질의 농수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구리시는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 관문으로서, 구리․남양주․서울 6개 구를 영업 대상 구역으로 하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소재하는 등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경제․유통․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도시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은 협약식에서 “구리시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 중이고, 앞으로 푸드테크밸리 사업과 구리 한강변 도시개발사업이 추진되면 더 새로운 구리시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무안군과의 상호교류를 시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은 국제공항이 있고 항공특화산업단지 사업을 추진 중인 항공 물류 중심지로서, 이러한 자원들을 활용하여 앞으로 구리시와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을 펼쳐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현재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있고,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