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별빛도서관이 6월 1일부터 시민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와 문화생활을 함께 누릴 수 있는‘별빛라운지’ 공간을 개방한다. 별빛도서관 2층에 자리한 ‘별빛라운지’는 단순한 학습공간으로 운영되던 슬로리딩존에 음악 방송, 미술작품 전시, 과월호 정기간행물 비치 등 시민친화형 문화콘텐츠를 더한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별빛도서관은 이번 별빛라운지 오픈을 통해 기존의 도서대출과 학습위주로 운영되던 도서관에서 시민들의 소통이 가능한 개방형 도서관으로 본격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별빛도서관 관계자는 “별빛라운지 오픈은 시민들에게 개방된 복합문화공간 조성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존재하는 열린 공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해 불법시설물 철거와 정비 등을 걸쳐 7월 1일 개장했던 청학비치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1일 문을 열었다. 시는 매년 더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에는 6월에 맞춰 청학밸리리조트를 개장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2월부터 조광한 시장이 현장 점검을 시작하는 등 발 빠르게 재정비 공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도로 한가운데 서 있던 전봇대를 모두 옮겨 설치하고 주차 라인을 정비하며 자갈을 깐 주차장 50면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편의 시설을 확충했고, 자연석으로 호안 250m 구간을 정비하는 한편, 필요한 구간에 자연 경관에 어울리는 로프 재질로 안전 펜스 1100m 구간을 교체했다.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화강석 계단 및 자연형 물놀이 여울 2곳, 돌 의자와 그늘막 파고라 4곳도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재개장을 앞두고 규모 400㎡ 해변 1곳으로 운영되던 청학비치에 최대한 많은 공간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시는 청학비치 B구간(640㎡)을 올해 추가로 조성해 더 많은 어린이들이 모래사장 놀이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계곡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해 취사는 금지하는 대신 배달 음식을 주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한반도평화포럼’이 지난 31일 오후 3시, ‘한미정상회담과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정인 세종연구소 이사장의 주제강연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최근 러시안 순방을 마치고 온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설훈, 민홍철, 소병훈 의원 등이 참석했다. 주제강연을 맡은 문정인 이사장은 ‘상호 호혜적 동맹관계로의 격상’, ‘한반도 문제를 대화, 관여, 협력을 우선으로 한다는 동의 및 지지 표명’, ‘한미일 3국 공조’, ‘백신 파트너십 구축’, ‘미사일 지침 종료’, ‘원자력 협정’, ‘반도체, 전기 배터리 투자’ ‘다자주의적 과학기술 개발 협력’ 등을 주요 성과로 뽑았다. 문 이사장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선언에 대한 지지 표명으로 한반도 평화 구상을 바이든 대통령이 이해하고 지지했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방향이 최초에는 상당히 강경했었지만, 정부의 노력으로 순화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미정상회담의 과제와 관련해서는 “북이 대화로 나올지가 관건”이라며 정상회담에 대한 북의 반응을 보면
남양주시가 추진 중인 호평· 평내 하수처리시설 신설 계획이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발생 하수를 적정 처리하기 위해 남양주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진건·지금 하수처리시설은 증설하고, 호평·평내지역은 하루 4만1000㎥ 규모의 처리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다. 이같은 계획이 알려지면서 호평·평내지역 정치인들이 이 지역에 하수처리시설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는데 앞장서면서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9일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갑)이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 지역 하수처리장 신설 계획에 대해 ▲진행 과정의 문제점 ▲예정 입지 문제점 등을 피력하는 등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이 지역 최성임 시의원도 지난 3월 18일 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평내·호평지역은 20년 전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태로써 특별한 사정 변경이 있지 않는 한 하수처리장 신설이 긴급하지 않다. 주민참여 없는 일방적인 평내하수처리장 신설 결정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며 반대 의견을 냈다. 반면, 시 입장에서는 25년 된 노
남양주시는 6월 1일부터 남양주지역화폐(Thank You Pay–N)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화폐 결제가 실물 카드로만 가능했기 때문에 시민들은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결제가 불가능하고, 분실했을 경우 재발급을 거쳐 사용해야 하는 등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22일 경기지역화폐를 발행하는 도내 27개 시군, 삼성전자(주), 경기도와 함께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간편결제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1일부터 실물 카드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남양주지역화폐를 삼성페이 앱에 등록하여 휴대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모바일 결제 서비스 시행으로 휴대폰에 한번 등록을 하면 카드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시민들이 더욱더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형식 남양주시 소상공인과장은 “휴대폰으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지역화폐 이용자 및 사용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화폐의 빠른 유통과 순환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원 이벤트를 시작한다. 소비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로 재난기본소득을 받은 이용자의 지역화폐 재충전을 유도하고 시군의 지역화폐 소비촉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으로, 6월 1일부터 남양주시지역화폐(Thank You Pay–N) 사용 누적액이 20만원 이상이거나 지역화폐에 충전한 이력이 없는 생애최초 충전자가 1회 20만원이상 충전할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소비지원금 5만원을 선착순으로 즉시 지원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지역화폐충전액의 10% 인센티브와 더해지면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충전 및 소비할 경우 7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지원이며, 청년기본소득, 재난기본소득 등 정책발행금의 사용금액은 제외된다. 또한 경기도 내 성남, 시흥, 김포를 제외한 28개 시군의 지역화폐 사용액을 합산하여 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도 1인 5만원 한도로 소비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그 안에 사용해야 한다. 유형식 남양주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소비지원금은 3개월 동안 예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31일 관계 공무원 및 관내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오는 6월 1일 재개장되는 청학밸리리조트를 방문해 최종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이도재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와부읍, 진접읍, 별내동, 오남읍, 퇴계원읍, 별내면 지역의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청학밸리리조트는 청학비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으로, 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정비를 마치고 청학밸리리조트를 다시 개장하기 위해 주말도 없이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한 사회단체장 및 지역 주민에게 청학밸리리조트 사업 추진 상황 및 힐링 포인트를 일일이 설명했다. 조 시장은 “청학밸리리조트는 일반 모래와 다르게 바다 느낌이 나도록 바다 모래를 소독해 만들었다.”라며 “바다를 가려면 거리도 멀고 비용도 많이 드는데 가볍게 도시락을 싸서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리조트처럼 청학밸리리조트가 편리하고 쾌적한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마을 특성에 맞게 자랑스러운 마음이 드는 좋은 휴식 공간을 많이 만들어 드리기 위해 오남 팔현계곡도 워킹 데크 및 주차장 조성을 준비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31일 최근 대형 개의 습격으로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역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 불법 개 사육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강력하게 단속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불법 개 사육장과 적치물 및 창고를 둘러봤다. 개 사육장은 시정명령에 따라 지난 30일 허가 없이 사육하고 있던 개 40여 마리를 자진 처리한 상태이다. 조 시장은 “개 사육장을 올라오는 길목에도 경관을 해치는 불법 건물이 너무 많다. 불법 건축물에 대한 행정 조치 또한 필요할 것”이라며 “지난 일패동 개 농장 및 개 경매장처럼 허가 없이 개를 사육하는 불법 시설물들은 강도 높게 단속해서 근절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시장은 불법 개 사육장이 완전히 폐쇄될 때까지 진행 상황에 대해 사후 보고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현장 점검에 앞서 해당 개 사육장과 관련해 불법 사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시정명령 사전 통지 공문을 발송했으며, 향후 원상복구 미이행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남양주시 개별지 21만5962필지로, 시 부동산관리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 및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https://www.realtyprice.kr:447)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결정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하여 가까운 토지소재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표준지 및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감정평가사 검증,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토지소유자가 관심을 가지고 기간 내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31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음식점 100곳을 발굴해 ‘남양주 안심식당’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식 기피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방역 및 위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이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발굴해 ‘남양주 안심식당’으로 지정 관리해 오고 있으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식당에 ‘남양주 안심식당’ 표지판을 부여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조건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소독 환기, 음식 덜어먹기 적극 실천(떠먹는 국자, 개인접시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 개인수저 사전 비치 등),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5가지 항목으로,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에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장조사 및 평가절차를 거쳐 자격조건을 충족한 경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 및 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는 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예정이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남양주시 홈페이지 및 카카오맵, 티맵,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활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