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설 명절을 맞아 정치인 등이 설 인사 명목의 명절 선물을 유권자에게 제공하는 등의 위법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정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에게 관련 법규와 주요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여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주력하되,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4월 7일 재·보궐선거와 내년 양대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입후보예정자 등의 택배 이용 선물 제공 등 기부행위를 중점 단속하는 한편, 위법행위 발생 시 광역조사팀을 동시에 투입하고 휴대폰 포렌식·디지털인증서비스(DAS) 등 과학적 조사 기법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금품이나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사람에게는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50배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되, 자수한 사람에게는 사안에 따라 과태료를 감면해 주고, 위법행위 신고자에게는 최고 5억 원의 포상금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조치 강화에 따라 선거법 안내는 우편·전화·인터넷 등 비대면 방식을 중심으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28일 온라인 실시간(재택) 학습을 통해 신규공무원 대상 급여업무 실무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실무자로 강사진을 구성해 학교에서 근무하는 신규공무원의 임용 초기 급여업무에 대한 불안감을 극복하고 청렴하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신규공무원들이 학교 발령 후 급여업무 실무 관련 시스템 운영 미숙 및 공무원 및 일반근로자에 대한 급여업무 지식 부족으로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NEIS 시스템 사용자 교육 ▲교육공무직원 급여 ▲4대보험 관리 등 급여업무 관련 기본 내용을 주로 다뤘다. 또한, 신규공무원의 올바르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위하여 공무원 행동강령교육, 청탁금지법, 공익제보보호제도, 음주운전, 불법찬조금 근절대책 교육도 진행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향애 경영지원국장은 “교육행정의 다양화, 복잡화, 전문화로 신규공무원들이 느낄 수 있는 업무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급여업무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계획하여 신규공무원들이 학교 현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산형성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수급자, 차상위계층)의 지속적인 근로를 유인하고, 자산형성을 지원해 자립과 자활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Ⅰ,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를 포함한 총 다섯 가지 사업으로 구분된다. ‘희망키움통장Ⅰ, 청년희망키움통장, 내일키움통장’의 1차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18일까지로 매월(연 10회) 모집하며,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의 1차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19일까지로 분기별(연 4회)로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3년 동안 근로하고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씩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소득에 비례, 월 최대 663천원)을 지원한다. 단, 3년 이내 탈(脫)수급해야 장려금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만 15~39세)을 대상으로, 3년 동안 근로 유지하고 탈(脫)수급 조건 충족 시 근로소득장려금(소득에 비례, 월 최대 53만8000원)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7일 오남읍 소재 한양병원을 방문해 마약사범 검거 중 부상을 입은 남양주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22일 환각 상태의 마약사범을 체포하던 중 마약사범이 휘두른 흉기에 부상을 입은 경찰관 2명을 격려하고, 남양주시 치안을 위해 애쓰는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조 시장은 부상을 입은 경찰관에게 “범인 검거 중에 심한 부상을 입어 무척 안타깝고, 가족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일선에서 범죄 예방과 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희생하는 경찰관들의 노고 덕분에 남양주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부상을 당한 경찰관은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시장님께서 직접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치료 후 퇴원해서도 남양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경찰로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작년 12월 23일 개서해 진접읍, 진건읍, 오남읍, 퇴계원읍, 별내면, 별내동의 6개 행정구역 내 29만 시민들의 치안을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7일 최근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에서 화재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방문해 위로했다. 조 시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한 화재로 거주하고 있던 집이 전소되는 등 재산 피해와 함께 주택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을회관에 임시 거주중인 피해 주민을 찾아 위로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발생한 화재는 주택과 비닐하우스 1동, 차고지와 차량 2대 등이 전소되는 등 약 1억 1천여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은 “불에 모두 타버린 집을 보고 망연자실했는데, 이렇게 함께 걱정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주위 분들 덕분에 힘이 난다”고 감사를 표했다. 조 시장은 “누구나 예상치 못한 일로 어려움에 처해 위기에 놓일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고통 받는 시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택 화재 피해 가구가 조속히 복구되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지역 생활쓰레기 20% 감축을 위한 무단투기 방지 솔루션에 박차를 가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7일 시 환경연합단체인 에코패밀리와 함께 CCTV 설치로도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무단투기 문제 해결을 위해 퇴계원 지역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는 시의 넓은 지역적 특성과 인력부족으로 상시감시에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싹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단속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무단투기로 그냥 버리는 쓰레기도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하며 깨끗한 남양주 에코로드를 만들기 위해 각 지역 에코패밀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김평중 퇴계원이장협의회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하며 앞으로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패밀리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는 퇴계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요 무단투기 현장을 에코패밀리가 집중 관리하는 사업으로, 쓰레기 정돈, 파봉을 통
최근 남양주시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6호선 연장과 관련, “남양주시는 서울시의 차량기지를 받고 1일 1억원에 달하는 적자까지 부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주장은 철도전문가인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27일 남양주시 화도읍 행정복지센터 5층 천마홀에서 개최된 ‘6호선 연장 관련 철도·교통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해 ‘6호선 연장사업의 진실과 추진전략’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밝힌 내용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김 교수는 “6호선은 서울시 도시철도 중 가장 느림보 철도이며, 수도권 내에서도 거의 의정부 경전철 수준”이라면서 ▲선(先) 6호선 급행화 ▲후(後) 6호선 연장 ▲6호선 연장사업 건설비 최소화 및 운영적자 최소화 방안 마련 ▲경춘선·분당선 연결방안 고려 등을 제안했다. 또 “6호선 연장사업으로 서울시는 혐오시설인 차량기지를 옮긴 뒤 해당 부지를 개발할 수 있고, 구리시는 가만히 있어도 역이 생기지만, 남양주시의 경우 역 주변 지역은 집값이 오르는 반면, 시는 1일 1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GTX-B 노선이 확정되기 전에 6호선 연장 노선을 설계했으며, 이 전철에 대한 실상을
남양주시의 대표 축제인 정약용문화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심사를 거쳐 ‘2021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정약용문화제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념인물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인문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시 대표 문화제로, 1986년 시작된 이래 지난 2018년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35회 정약용문화제는 정약용 사색의 길 따라 걷기, 인문학콘서트, 문예대회, 스토리텔링 연극해설 투어, 여유당 음악회 등 정약용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정약용유적지와 다산 생태공원, 실학박물관 등 지역의 고유한 역사관광 자원과 인문정신을 결합한 특색 있는 구성으로, 정약용문화제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고자 한다”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해 온 정약용문화제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이 보험가입과 마찬가지로 해지 역시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27일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비대면 보험해지는 소비자가 보험계약을 체결하기 전, 전화·컴퓨터 등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에 사전동의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험가입 시 통신수단에 의한 계약해지에 동의하지 않은 소비자가 보험을 해지하기 위해서는 직접 보험회사, 보험대리점 등을 방문하거나 보험설계사와 대면으로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로 인해 고령자나 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사회 취약계층들은 보험해지에 어려움이 따르고, 특히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전반의 비대면화 추세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제기되어 왔다. 이날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험 계약체결 이후라도 소비자가 본인인증 등 계약자 확인을 전제로 통신수단을 이용한 계약해지를 청구하는 경우 비대면으로 보험계약 해지가 가능하도록 했다. 김한정 의원은 “그동안 보험계약은 가입은 쉽지만 해지는 불편했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에 부정적인 소비자의 수요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보험해지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꼈던 사회취약 계층의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
남양주시가 오는 2월 16일부터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굴삭기 안전사용을 위한 소형건설기계 자격취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3t 미만 굴삭기 교육은 1종 보통 운전면허를 보유한 남양주시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2월 16일부터 2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수 당 이틀에 걸쳐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참석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는 매 기수마다 정원을 4명으로 한정해 최소 인원으로 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시 농축산지원과 관계자는 “농업용 굴삭기는 농업기계은행 임대 빈도가 높은 기종으로, 영농작업에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기계은행 운영을 통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공유경제 개념 확대와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2002년부터 농업기계은행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임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의 농업기계 구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