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롯데백화점 구리점이 13일 남양주시청 영석홀에서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 제공,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등의 행정지원을 담당하게 되며, 롯데백화점 구리점은 로컬푸드 판매존 운영으로 안정적인 판매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확보와 마케팅활성화에 힘쓸 전망이다.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에는 로컬푸드 생산·가공업체 총 9개소가 입점을 앞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먹골배즙, 먹골배도라지청 등 100여 개 상품을 진열·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농산물 유통브랜드 공동 개발 추진 등을 통해 다양한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에 농·생명 클러스터 산업과 함께 향후 푸드 산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업무협약이 로컬푸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좋은 모델로서 농가 소득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시훈 롯데백화점 구리점장은 “로컬푸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공간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구리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자리잡게 될 남양주시 로컬푸드 판매존(‘Green 남양주’)은 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 12일 남양주지역 소외계층 식사키트 지원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 산하 서부희망케어센터에 5000만원을 기탁했다. 2020년 11월 남양주시 다산동에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관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공동모금회를 통해 식사키트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1인당 5만원 상당의 영양식으로 구성된 식사키트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10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다산점 조재현 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식사를 집에서 해결해야 하는 요즘, 소외계층에 대한 먹거리 지원이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주신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감사드린다”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을 통해 남양주시의 문화, 쇼핑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은 남양주 전역에 있는 복지기관들과 함께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보다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및 남양주형 사회복지전달체계를 만들기 위한 남양주시 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이 오는 2월 출범한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복지재단 출범을 목표로 경기복지재단에 설립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임원(이사, 감사) 선정, 발기인 총회를 거쳐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해 지난해 11월 30일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통보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복지재단은 ▲사회복지분야 조사·연구 ▲사회복지시설 지원 및 각종 분야 컨설팅 ▲복지 자원의 공정한 배분 체계 구축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설정하여 다양한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는 복지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재단은 희망케어센터 운영을 수탁 받아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보듬는 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편할 계획이며, 시민의 사회보장 욕구 조사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 그동안 지속적으로 대두되었던 후원금의 독식과 배분의 문제점 개선을 최우선과제로 정하고 배분 시스템을 대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지난 12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했다. 자치분권 2.0시대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자치경찰법 등 제도개선과 지방정부가 축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자치단체 간 연계와 협력 및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시대를 의미한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자치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각오를 담아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영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의 전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자치분권 2.0시대를 차분히 준비하여 시민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이철영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파주시의회 한양수 의장과 양주시의회 정덕영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다산1동은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지역주민이 발굴하고 알릴 수 있도록 다산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 내에 ‘하트 박스’를 설치해 지난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다산1동 거주자 중 복지상담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인적사항을 적어 하트박스에 넣으면 담당 공무원이 주 3회 개봉해 대상 가구를 확인하고, 가정 방문 후 공적 사회보장급여 및 민간서비스 연계 등 면밀한 검토과정을 거쳐 가구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일환으로 착안된 ‘하트 박스’는 디지털 정보에 미흡한 복지정보 소외계층이나 고령·개인 사정 등으로 창구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배려한 제도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비수급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주변 이웃의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산행정복지센터 김진현 센터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우리 주변에는 남모르게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존재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께서 하트 박스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알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트박스’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다산
남양주시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해외 전시회에 진출한 관내 기업 3개사를 지원해 수출에 성공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에는 남양주시의 중소기업 대연, 웰렉스, 지앤브이 3개사가 참여해 2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5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현장 계약은 9만7000달러에 달했다. 당초 남양주시는 지난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하노이 전시회에 남양주시 단체관을 꾸며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를 지원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시회가 취소되면서 같은 해 12월 호치민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호치민 전시회 참가 여부 또한 불투명한 가운데 10월 말 갑작스럽게 하이브리드 형식(현지 전시 부스에 물품 진열 및 현지 통역원을 배치, 관내 기업은 한국에서 온라인 상담)으로 변경되는 등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내 기업 및 수출 위탁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초로 시도
남양주시가 일패동에 위치한 불법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에 대한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2일 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해당 불법 시설물에 대해 개발제한구역법, 가축분뇨법, 축산법 등 각종 법률 위반 사항에 대한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적인 조치를 비롯, 동물보호법 위반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과 계도 등을 진행해 왔다. 현재 시는 일패동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 2개소에 대한 원상복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불응하는 경우를 대비,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행정대집행까지 검토하고 있다. 조 시장은 관계부서 합동 대책회의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은 공공의 이익을 저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크다”며 “신속하고 적법한 행정절차를 거쳐 강력한 행정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해당 개농장과 육견 경매장의 위법 사항에 대해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단속을 비롯한 합법적인 대집행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12일 의회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윤신일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적십자회비는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되며, 남양주시의회는 해마다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하여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적십자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있다. 이철영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관내 시민 중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는 5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명은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55명 중 41명은 검사를 마쳤다. 이 중 27명은 음성이고, 양성 판정인 5명은 격리조치 중에 있다. 나머지는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를 받지 않은 14명 중 5명은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1명은 시에서 통보 받은 번호가 틀린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는 12일 오후 4시 현재 검사 진행중이거나 예정에 있다. 검사를 거부하고 있는 2명에 대해서는 경찰 협조를 받아 검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27일 이후 BTJ 열방센터에 방문했거나 관련 행사에 참여한 도민에 대해 1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지난 8일 내렸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기한 내에 검사를 받지 않은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에 대해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창의적인 사고와 실천적인 능력으로 남양주 미래농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2021년도 남양주시농생명산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미래농업리더과, 역량있는 융복합농가 육성을 위한 농산업융복합과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양주시에 실제 거주(주민등록포함)하고 있는 농업인 및 귀농희망시민이며, 농업인을 우선 선발한다. 미래농업리더과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과정으로, 만 18~45세로 응시연령을 제한한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100시간 동안 농업경영 마케팅, 창업아이템 개발, 새로운 트렌드의 농촌융복합산업 프로그램 개발 등의 내용에 대해 교육한다. 이론과 실습 그리고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입학원서는 농업기술센터 및 각 지역 지소 및 농업인상담소, 남양주시청 홈페이지(www.nyj.go.kr), 다산서당(http://dasanedu.nyj.go.kr)에서 교부하며, 접수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교육운영실(2층)로 방문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등기우편 접수일 경우 2월 3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기타 문의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