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0년 4분기 친절왕’으로 선정된 허강원 주무관, 한택희 주무관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남양주시 친절왕은 적극적이고 친절한 행정으로 시민들과 부서의 추천을 받은 직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행정복지 분야, 인허가 분야, 공무직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이번 4분기 행정복지 분야 친절왕으로 선정된 대중교통과 허강원 주무관은 임용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규 공무원이지만, 민원인의 의견을 경청해 어떤 불편 사항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처리 방향을 설명하여 공감을 이끌어내었고 하루 수십통의 민원 전화를 받으면서도 친절한 자세를 잃지 않아 선정됐다. 인허가 분야 친절왕은 평내동 한택희 주무관으로 폭우로 인한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하자 적극 나서서 대응하고, 새벽에 관내를 순찰하며 쓰레기를 제거하고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여 선정됐다. 공무직 분야 친절왕은 복지정책과 오일순 통합사례관리사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복지공동체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친절왕은 공무원으로서 가장 의미가 있는 뜻깊은 상이라고 생
남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코로나19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깜깜이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말부터 깜깜이 환자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차별 n차 감염 확산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증상여부와 관계없이 검사 받기를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으로 인한 가정 내 2차 감염 및 직장 내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가정 내에서는 주기적 환기·소독, 음식 덜어 먹기, 생활용품 구분해 사용하기를, 직장 내에서는 가급적 대화 및 회의·회식 자제를 당부했다. 시는 또 문자로 받는 남양주 정보 ‘내손에 남양주’를 통해 최근 2주간 남양주시 확진자 총 209명 중 81명이 무증상자이며, 31명은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아 가족 간 전파로 5명이 추가 감염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연말연시 신년회, 송년회 등 각종 모임을 통한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으니 나와 소중한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대면모임이 아닌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의 30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
남양주시의회 김현택 의원이 30일 남양주시 의정감시단에서 주관하는 2020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남양주시민들의 의정활동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공적이 우수한 의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김현택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폭넓은 시선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제안은 물론 예산절감과 행정에 대한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조하는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되어 2020년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현택 의원은 “남양주시민들이 주시는 상이라 생각되어 더욱 의미 있고 감사한 마음이다.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앞으로도 부지런히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감시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남양주시의회에 방문해 표창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평생 자신의 호적 유무도 모른 채 살아온 남양주시 별내동 거주자 A씨가 별내행정복지센터의 도움으로 68년 만에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 드디어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30일 별내동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A씨는 법원에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별내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방문했으나 사용 중인 성함과 주민등록번호, 지문 조회가 되지 않아 행정전산망 어디에도 조회되지 않는 무등록자임을 알게 됐다. 이 과정에서 복지지원과 사례관리담당자는 초기상담을 통해 수원시에서 고아로 자란 A씨가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살던 보육원이 폐원하면서 주민등록을 신청하지 못해 반백년간 국민으로 누려야 할 권리의 제약을 받아왔고, 젊은 시절부터 사실혼 배우자와 함께 생활했으나 몇 해 전 주소득자였던 배우자마저 사망하면서 임대아파트 관리비가 장기간 체납되어 퇴거 위기에 놓인 것을 확인했다. 이에 담당자는 퇴거위기 해결과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A씨의 신원을 찾기로 했다. 그리고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통한 성본창설 신청, 신원과 관련된 집안 자료조사 등 여러 방면으로 모색하던 중 대상자의 기억 한켠에 남아있던 한자 이름을 바탕으로 수원제일중학교(교장 전경선)로 학적정보를 조회한 결과
남양주도시공사가 지난 29일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남양주도시공사지부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2007년 도시공사 창립 이래 처음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또 이번 단체협약은 교섭대표노조인 한울타리공공노동조합 남양주도시공사지부와 지난해 10월 최초 교섭을 시작으로 14개월간 수차례의 교섭과정을 거쳐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단체협약에는 육아휴직기간 확대(1년→2년)와 휴게시간 보장 등 근로여건 개선, 남녀평등과 모성보호 등 기관의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노사 활동 증진에 중점을 뒀다. 김영훈 한울타리공공노조 위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사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남양주도시공사 직원의 근무조건 향상과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민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노사가 함께 마음을 합쳐 단체협약에 담아내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경영의 파트너인 노동조합과 함께 ‘소통’, ‘칭찬’, ‘배려’, ‘청렴’, ‘신뢰’ 등 5대 핵심 가치로 한 ‘하모니 경영’을 통하여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 균형개발을 주도하는 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지난해를 보내고 맞는 2021년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두어 달 후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하반기부터 서서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신축년 새해에는 2023년 왕숙신도시 입주와 인구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No.1 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희망의 해로 삼고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30일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왕숙신도시는 생명산업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농생명 클러스터, 메디컬, 코스메틱, 화학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앵커 기업을 유치해서 일과 주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 목표를 향해 올해도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 및 복지 그리고 약자에 대한 배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안에 4호선 연장 진접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4호선 8호선 연결, 6호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연결 등도 차질 없이 뚝심 있게 진행해 남양주 교통체계의 획기적인 혁신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올해 광릉숲과
◇4급 승진 ▲교류협력과 김성태 ▲철도교통과 심원철 ▲전략기획관 이효석 ▲홍보기획관 임홍식 ◇5급 승진 ▲도세관리과 김영미 ▲금곡동 행정복지과 민병희 ▲홍보기획관 박미경 ▲환경정책과 우선영 ▲기업지원과 이명구 ▲도시정책과 이정주 ▲도로건설과 임종영 ▲생태하천과 진수용
㈔한국예총 남양주지회가 지난 29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제6회 남양주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자인 장행숙씨는 국악인으로서 남양주국악협회의 창립 초기부터 참여해 남양주 국악인구의 저변확대에 힘써 왔을 뿐 아니라 현재 남양주국악협회의 지부장으로서 국악의 발전을 넘어서 남양주예술인의 창작활동과 권익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홍은채 국악인의 맥을 잇는 장행숙 수상자는 코로나 이후를 대비해서 사물놀이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나 재즈와의 협연 등을 구상하고 있다.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봉은영씨는 한국화가로서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이다. 봉은영씨의 작품세계는 한국인의 근원적 조형의 정체성에 관한 물음과 독특한 해석을 담고 있다. 문자와 이미지를 결합하고 해체하는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조선시대의 민화와 문자도의 일정한 계승의 영향 아래 존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남양주예술대상 대상 수상자와 남양주아트센터가 선정한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전달됐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제17회 대한민국아동총회 경기지역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스스로 토론하고 나눈 정책 제안을 학생들 편에서 듣고 교육 현장에서 더욱 고민하겠다고 약속하는 결의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아동총회 지역대회는 참여 학생 중 대표 학생 1명이 교육장과의 면담을 통해 토론과정에서 느낀 점과 학생들의 토론 결과물인 결의문를 전달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전달된 결의문에는 ▲놀 권리 ▲온라인수업 ▲아동참여의 날 ▲교육시설 환경검사 ▲아동학대▲수업편성 방법 ▲놀이프로그램 ▲직업체험 등 아동 권리와 관련된 총 8개의 제안이 포함되어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서로의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누고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교육이고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 다음에는 학생들의 좋은 의견이 시의회에도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보면 좋겠다”며 “전달해 준 결의문을 통해 학생들 편에서 귀 기울여서 듣고, 또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 확정’이란 세밑 낭보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 29일 SNS를 통해 “서울 강남에서 강일동을 거쳐 왕숙신도시, 북쪽으로 4호선까지 연결되는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이 드디어 오늘, 확정됐다. 새해를 앞두고 시민여러분께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려 대단히 기쁘다“라며 도시철도 9호선 연장사업 확정의 기쁨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이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9호선 연장 사업은 2024년에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이 남아 있지만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역까지 25분, 강남역까지 45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조 시장은 SNS에서 청와대, 국토부, 서울시, 국회,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을 쉴 새 없이 찾아다니며 정책건의를 하고 지난해 8월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 확정 이후 국토부와 본격적으로 협상에 들어갔던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수석대교 건설 반대, 국토부의 단선(單線)안 제시, 서울시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