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월 말까지 관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말라 죽는 전염병으로, 치료약제가 없어 발생하면 발병주 매몰이나 폐원 조치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매년 2회(6~7월)의 정기예찰을 실시했으나 지난해 경기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율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동계예찰(1~2월)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일반 궤양 제거 및 약제 도포 작업 실시 ▲가지 잔재물 매몰 또는 폐기 ▲농작업 도구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 철저 ▲외부지역 작업자 관내 활동금지 ▲화상병 발생지역 묘목 구매 자제 ▲예방약제 살포 등의 사항을 지켜서 화상병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한편, 남양주시는 연중 과수 화상병 발생 및 의심주에 대해 ‘농가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상병 동계방제를 위해 3월 초 약제를 사과, 배 재배 농가에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팀(☎031-590-840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신년을 맞아 이‧통장연합회 임원진들을 만나 9호선 연장과 아이스팩 수거사업 등 주요 시정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이‧통장연합회는 왕숙신도시 유치, 지하철 9호선 연장, 쓰레기 20% 줄이기 등 남양주시 발전에 기여한 조 시장에게 감사를 표하며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통장연합회 조양래 회장은 “2년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교통, 공간, 환경 세 가지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과를 이룬 조광한 시장님의 공로에 경의를 표하며, 남양주시 시민을 위해 쏟아내신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통장연합회가 행정과 시민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시정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장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인데 감사패까지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남양주시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좋은 공간,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11일 시장 집무실에서 연기파 배우 조재윤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조재윤씨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며 최근 남양주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을 계기로 홍보대사에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재윤씨는 존재감 있는 역할로 드라마, 예능,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BS ‘태양의 후예’, SBS ‘피고인‘, OCN ‘구해줘‘ 등을 통해 작품에 긴장감을 주는 악역을 맛깔나게 소화했다. 팽팽한 신경전이 가득한 ‘스카이캐슬‘에서 허당끼 있는 캐릭터를 익살스럽게 선보이는 등 신스틸러이자 심(心)스틸러로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조재윤씨는 오래전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후원과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기부와 소방관 개인장비를 후원하고 청소년, 대학생 프로젝트에 노개런티로 출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최근 개업한 식품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남양주시 소외계층 시민들에게 김치, 마스크,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연기뿐 아니라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며 마음까지 명품인 조재윤 배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전파되길 바라며, 작품 촬영으로 바쁘겠지만 홍보대사
남양주시가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2021년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하 소비자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42명을 모집한다. 소비자감시원은 시민이 직접 식품위생행정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개념으로 ▲식품접객업소 위생관리 점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지도점검 ▲부정·불량식품 단속 ▲원산지 표시 점검 등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모집 자격은 공고일(2021년 1월 8일) 기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식품위생 관련 자격증 소지자, 관련 학과 졸업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유경험 등을 고려해 서면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특히 소비자감시원은 위생공무원만으로는 부족한 인력을 보강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민·관 합동 감시분위기를 확산함으로써 최일선에서 식품위생안전 관리의 모니터링을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감시원에게는 1일 5만원의 활동사례비가 지급되며 연 100일 이내로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 남양주시에는 24명의 소비자감시원이 남양주시의 식품안전 지킴이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 1만6446곳을 점검했다. 자세한 모집 공고 및 추진 일정은
올해 남양주시는 어떤 모습으로 달라지나? 2023년 왕숙신도시 입주와 인구 100만 도시를 바라보며 대한민국 No.1 도시 도약의 기틀을 확고히 다지는 희망의 해로 삼을 것이다. 왕숙신도시는 생명산업 자족도시로 농생명 클러스터, 메디컬, 코스메틱, 화학 관련 기업 등 다양한 앵커 기업을 유치해 일과 주거,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가 될 것이다. 이 목표를 향해 올해도 교통, 공간, 환경의 3대 혁신, 복지 및 약자에 대한 배려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다. 또, 올해 4호선 연장 진접선이 개통 예정이다. 4호선-8호선 연결, 6호선 연장, 경춘선 분당선 연결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남양주 교통체계의 획기적 혁신을 계속 만들어가겠다. 차근차근 도시철도가 확충되면 전국 최초로 총 7개의 철도노선이 남북을 연결해 대한민국 No.1도시의 인프라를 확실히 다지게 된다. 3개의 축 완성과 공간혁신에 대해 설명해 달라. 첫 번째 축은 광릉숲에서 시작해 태조 이성계가 여덟 밤을 묵었다는 팔야리와 왕이 잠을 잤다는 왕숙천을 따라 형성된 역사문화축이다. 두 번째는 정약용축으로 조선의 르네상스 축이다. 다산동 정약용도서관에서 조안면의 정약용유적지, 그리고 북한강을 따라 올라
남양주시가 ‘남양주시 대학생 기획단 플래너즈’(이하 ‘플래너즈’) 11기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플래너즈’는 지역 사회 발전, 다양한 시정 활동을 통한 참된 시민참여 실현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2011년 1기로 시작해 매 기수 평균 51명의 단원과 함께 해오고 있다. 이번 모집은 기존 10기 단원 중 활동을 이어갈 단원을 포함해 새롭게 맞이하는 단원까지 총 100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플래너즈’는 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환경 캠페인, 한글날 이벤트 등 다양한 시정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온라인 행사를 직접 기획부터 실행하는 등 자체 역량강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플래너즈’로 선발되어 활동하는 단원에게는 우수 활동자 시정업무 우선선발 기회 부여, 지역사회 행사 및 월례회의 참여, 봉사활동 기획 및 실행, 봉사시간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플래너즈’로 활약하고 있는 10기 유지예 단원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면서 남양주시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고, 단원들 간 배려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의식이 있었기에 뜻깊은 한 해를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가 '6호선 노선 연장' 추진과 관련, 경기도와 견해 차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국회의원실과도 정책협약 등을 두고 해석을 달리 하고 있어 소통과 조율이 요구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는 지난 1월 7일에 지역 국회의원실에서 밝힌 6호선 연장 관련 답변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드립니다.”라는 서두를 달았다. 이에 앞서 조응천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실에서 조 의원 블로그에 ‘6호선 노선 변경건과 관련하여 답변드립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는 남양주시가 지하철 6호선 노선을 구리농수산물~다산~금곡~마석 방향에서 구리농수산물~남양주 와부읍 방향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갑구 선거구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자 올린 글로 보인다. 조응천 국회의원실은 블로그를 통해 “대광위에 6호선 연장선 안이 제출된 지 1년이 경과한 2020년 11월29일, 의원실과 사전협의 없이 남양주시에서 갑작스레 6호선 노선을 마석이 아닌, 양정역세권으로 제출하는 안을 경기도로 수정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 지자체가 양정역세권을 종점으로 하는 안을 최종적으로 철회하지 않으면 마석역 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는 데 한계가
근영농산㈜ 양주CC(대표 김준수)는 지난 7일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 양주컨트리클럽에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양주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근영농산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2000만원씩 후원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화도읍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백미를 지원하는 사업에 매월 450만원을 지정기탁 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근영농산㈜의 신용주 전무이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도우면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금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의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7일자로 언론보도 된 ‘6호선 남양주 연장 지방비 분담금에 대한 경기도 입장’과 관련, “법령에도 없는 ‘사전협의 미 이행’이란 사유로 도비를 지원할 수 없다고 한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는 ‘경기도 보도에 대한 입장문(6호선 분담금)’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 의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비용분담권자인 도와 사전협의를 미 이행하였다는 사유로 도비 지원이 불가하다는 경기도 의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했다. ▶ 6호선 노선변경은 무산될 위기에 있어 대안노선 마련을 위해 2020년 10월에 서울시·중랑구·남양주시·구리시 등이 상호 의견을 교환했으며, 11월 2차 회의 시 광역철도의 주관기관인 경기도(관계자)의 참석을 요청했으나, 참석하지 않았다. ▶ 이후 6호선 상위계획 변경 건의 시한이 촉박한 관계로 남양주시에서 경기도를 직접 방문하고 공문 및 세부 검토 자료를 수차례 제출하며 설명한 끝에 현재 경기도에서 대광위로 변경 건의가 된 사항이다. ▶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주장하는 ‘사전 협의’란 상위계획 확정 시까지 검토 대안에 대하여는 언제든지 노선 협의가 가능한 사안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또한, 기 제출
남양주시는 취업준비생들에 면접정장을 대여해 줌으로써 취업준비 부담을 덜어주는 ‘청년 꿈날개 옷장’ 서비스를 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 꿈날개 옷장’은 ‘공유옷장’을 통해 자켓, 셔츠, 블라우스, 치마, 바지, 넥타이, 벨트, 구두 등 면접 시 필요한 품목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취업준비생을 위한 구직활동 지원책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1회 3박 4일간, 연 5회까지 무료로 대여 가능하며, 반납택배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불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로, 신청접수는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황규삼 시 일자리복지과장은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취업준비를 하는 데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면접정장 대여 외에도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대면 서비스와 VR면접교육과 같은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취업컨설팅, 현직자 직무멘토스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