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의 남양주시 감사와 관련, 27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상설기구를 찾아 당 차원의 진상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명백하게 규명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자치상설기구인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홍영표 위원장과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염태영 회장(수원시장)을 만나 최근 경기도의 특별조사로 불거진 남양주시와 경기도 간의 문제에 대해 이같이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경기도가 언론을 통해 남양주시가 마치 부정부패의 온상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묘사하는 등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두 기관이 주장하는 내용들의 사실관계를 명확히 가리기 위해서라도 당 차원의 엄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최근 경기도 조사관이 남양주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면서 하위직 공무원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정치편향적인 발언을 하는 등 강압적인 조사가 이루어져 지방자치법 제171조에서 보장한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위협받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26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를 상대로 권한쟁의 심판과 가처분 신청을 접수해 헌재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또 2020년 이후 남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한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26일 다산동 소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방문해 화재 및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관서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관계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능력을 강화하고,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판매시설 소방 및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현지점검 ▲화재발생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직장자위소방대 조직․정비 확인 ▲안전관리자 및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등이다. 김범진 서장은 “대형 판매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관계자분들의 노고가 많으시겠지만,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6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는 대면교육으로 진행하던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코로나19 발생 이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해 교육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유튜브채널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교육영상을 송출하는 등 언택트 시대에 맞는 비대면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교육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한 1:1 오프라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시민의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능력향상에 기여한 공이 커 수상하게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언택트 교육방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홍보·상담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유튜브 및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남양주시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검색하여 해당 채널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6일 이석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재)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내외와 함께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의 조성 현장을 점검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진영근린공원 내 연면적 4877㎡(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독립군 양성에 전 재산을 바친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청소년들이 다양한 재능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조성한 전국 최초 뉴미디어 도서관이다. 수차례 현장점검을 이어가며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에 각별한 애정을 쏟아 온 조광한 시장은 이날도 1층부터 4층까지 꼼꼼히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제언을 아끼지 않았다. 조광한 시장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청소년들이 거주하는 남양주시 화도읍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해 뉴미디어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문화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께 현장을 둘러본 이종찬 이사장은 “역사에 묻혀있던 이석영 선생의 정신을 되살린 도서관이 선생이 계셨던 남양주에 생긴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고,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이 많은 시민들이 함께
남양주시는 영농 후 농업잔재물을 밭에서 파쇄해 토양에 환원하는 사업을 11월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확철이 지난 들녘에 남은 고춧대, 깻대, 콩대 등의 잔가지 영농부산물은 소각해 정리할 시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고 미세먼지를 만들어내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시는 농업잔재물 파쇄작업 지원사업을 실시해 겨우내 방치될 농촌환경을 정비하고, 파쇄한 농업잔재물로 유기물 퇴비를 만드는 등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구형서 소장은 “파쇄작업이 어려운 고령농, 여성농업인, 영세농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농업잔재물 파쇄작업 대행 및 불법소각 감시 활동도 함께 추진해 산불피해 최소화와 농촌환경 개선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잔가지파쇄작업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 농업기계운영팀(☎031-590-2578)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경기도의 감사에 대해 “더 이상 못 참겼다”며 26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지난 11월 16일부터 진행된 감사에서 직원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정치적으로 편향된 조사가 계속되는 등 감사절차와 내용에 위법 소지가 있어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 또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가 아닌 현금으로 지급한 이후 9번에 걸쳐 진행된 경기도의 포괄적·사전적 일반감사, 위법사항을 특정하지 않은 감사 등으로 시의 지방자치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앞서 헌법재판소 앞에서 ‘정상적인 지방자치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번 청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 시장은 입장문에서 “2019년 3회에 불과했던 경기도의 남양주시에 대한 감사가 올해 들어 11회에 달하고 있으며, 이것이 광역 지자체와 기초 지자체 사이의 정상적인 관계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의 위법한 감사에 맞서 정상적인 지방자치를 지키고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는 게 조 시장의 설명이다. 이어 “기초단체는 광역단체의 하급기관이 아니다. 포괄적·사전적 일반감사, 위법사항을
남양주시배협의회가 지난 25일 경기 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8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농산물 및 식품 수출실적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생산자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수여된다.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이 기간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에 370t의 배를 수출, 86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8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김성복 회장은 “남양주먹골배의 수출탑 수상은 남양주시배협의회와 남양주시 그리고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 관내 5개 농협(별내·미금·진건·진접·와부)이 힘을 합쳐 이루어냈다는 데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먹골배공동선별장 개소, 남양주농협연합사업단 창단,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 등 남양주시의 대표 특산물이자 수출품인 먹골배 수출 확대를 위하여 다함께 노력하여 얻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배협의회는 이번 수출탑 수상으로 해외판촉행사,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등 2021년도 경기도 수출지원 사업 우선 선정의 혜택을 누릴 예정이다. [ 경기신
헌법재판소가 남양주시 조안면 주민들이 지난 10월 27일 상수원관리규칙과 수도법을 대상으로 청구한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지난 25일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소는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청구된 사건에 대해 부적법 여부를 30일 동안 심사하고 전원재판부 회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회부결정은 심판청구가 적법한 것으로서 수도법과 상수원관리규칙의 규제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그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다. 헌재의 이 결정에 조안면 주민들은 “45년 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로 억압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헌법재판소에서 우리의 아픔을 공감하고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서 감사하고 환영한다”며, “앞으로 최종 판결까지 많은 시간과 절차가 남아 있지만, 아홉분의 재판관께서 우리나라 상수원보호구역에 살고 있는 소수의 주민들이 고통에서 헤어 나올 수 있도록 살펴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45년 동안 정비되지 않은 낡은 규제를 헌법재판소의 본안에 상정해 살펴보기로 한 결정을 대단히 존중하며 환영한다”면서 “상수원 수질보전 문제를 시대적 기술 발전과 과학적 수준을 바탕으로 처리하는 합리적 규제체
남양주시가 경계선관통대지 62개소, 단절토지 17개소 총 4만4041㎡ 토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 지정 또는 해제 당시부터 불합리하게 개발제한구역 경계선이 설정되어 효율적 토지이용이 어렵고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경계선관통대지와 공공시설(도로, 철도, 하천 개수로)로 인하여 단절된 개발제한구역 내 단절토지이다. 환경평가등급이 1·2등급으로 환경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실효성이 낮은 토지 등은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에서 제외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검토 대상토지에 대하여 개발행위허가제한 조치를 실시하고,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1년 1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계선 관통대지와 단절토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추진을 통해 지난 40여 년간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최근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마찰, 채용비리 의혹 수사 등을 비롯한 일련의 사태와 관련, 남양주시 지역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의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지사 및 남양주시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남양주 갑·을·병 지역구의 조응천·김한정·김용민 국회의원이 25일 공동으로 입장문을 낸 것이다. 이들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남양주시에서는 채용비리, 공무원의 선거개입 등 사건과 관련해 검찰 및 경찰의 수사가 이어지고 경기도의 행정감사를 둘러싼 갈등으로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한 뒤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들은 남양주시의 경우 경기도 감사를 받되 부당한 점이 있으면 소명을 하고, 경기도의 경우 적법하고 신속하게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검찰과 경찰은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고,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성실히 협조해 남양주 시정이 정상화되도록 해야 한다는 내용과 함께 공무원 역시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을 위해 본분을 다하길 바란다는 내용도 담았다. 끝으로 더 이상 경기도의 감사가 불필요한 정치적 논쟁으로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