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키트를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김장 담그기 행사는 와부읍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가 주관하고,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김장재료비 일부를 지원하며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김철환 위원장과 김정옥·이강동 회장은 “다가오는 겨울이 더욱 힘들게 느껴질 이웃들에게 김장김치가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잘 살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혁무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김장 나눔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관내 마석5일장에 ‘발신자 전화번호 출입자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추진한 수기명부 작성방식은 개인정보 유출, 허위정보기재 우려가 있고 QR코드 인증방식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발신자전화번호 출입관리시스템은 개인휴대전화로 지정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인증이 되며 시 통신서버에 시간, 이용자 전화번호가 자동으로 기록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고유전화번호(8개)를 부여하고 마석5일장 출입구에 안내배너 설치 및 취식코너에 안내 홍보문을 제작하여 비치하도록 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마석5일장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안전한 시장 이미지구축을 위해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덕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시계획 및 건축분야 전문가인 ㈜유아컨설턴트 신규식 대표, 에이치투이엔씨 최현범 대표와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시민대표 백선아 의원이 패널로 참석했으며, 그 외 시민 10여 명이 토론을 벌였다. 이번 공청회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덕소4구역의 계획용적률 상향, 주택규모 및 도로선형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다루었다. 남양주시 도시계획위원인 최현범 대표는 “기정 계획된 40㎡ 이하 규모 주택을 40~60㎡ 이하 규모로 전환하는 사항은 인구 100만을 목표로 하는 남양주시에서 적합한 계획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지정 시 건축MP로 활동한 신규식 대표는 “당초 덕소지구는 각광받는 지역으로 양질의 주거지를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나, 국제금융위기, 건설사업 침체, 주택경기 부진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덕소4구역은 관문역할을 하는 중요한 구역이기에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백선아 의원은 “덕소 재정비촉진사업을 진행
남양주시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을 긴급 점검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 일부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부터 1.5단계로 격상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과 관련하여 올해 초부터 전문가들은 11월, 12월을 위험한 시기라고 예측했다. 지금까지의 감염은 대부분 집단감염을 통해 전파되었지만, 이번 확산은 다양한 생활패턴으로 인해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통제가 힘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시는 시민의 생계와 관련된 경제활동을 제외한 사실상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로 경각심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며, 당분간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우리 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한편, 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상향 적용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에서의 방역수칙 준수 철저 등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점검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남양주시지부(이하 시지부)가 19일 “경기도지사는 남양주시에 대한 보복감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언론보도를 통해 16일부터 3주간 남양주시에 조사관 5명을 투입해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의혹,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사업자 불공정 선정 의혹, 공유재산 매입관련 특혜의혹, 건축허가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도가 언론에 언급하지 않은 부분도 상당부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정기간에 언론보도 자료제공 내역 또는 배포경위, 청사 대관내역과 출입자 명부, 심지어는 현재 권한쟁의 심판청구 내용에 대한 소송진행계획 문서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사를 진행하면서 홍보기획관 직원들에 대한 인터넷커뮤니티(다음, 네이버)의 댓글을 사찰해 경기도와 상충하는 사안에 대한 언론보도에 댓글을 올린 경위까지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시대 정권에서 인터넷 댓글을 사찰해 물의를 빚었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대를 종식시키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과 함께 적폐를 척결하리라 믿었던 도지사가 그 적폐를 자신도 또한 활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1월 초 관내 학교 교장 및 행정실장 2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시설관리센터 사업운영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시설관리센터는 2020년 일반관리교(시설관리직 정원이 있는 학교) 104교 대상으로 매달 1회 이상 방문해 1403건을 처리, 집중관리교(시설관리직 정원이 없는 학교) 21교를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해 740건을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학교 맞춤형 시설지원을 하고 있다. 교육시설관리센터의 사업은 크게 ‘통합발주사업’과 ‘소규모수선사업’으로 나뉘며 교육시설관리센터 올해의 실적은 다음과 같다. ‘통합발주사업’은 학교별 공통사업 7개 분야(▲예·제초 및 수목 전정 ▲냉난방기 세척 ▲후드 청소 용역 ▲힌지·H바 교체 ▲학교보조인력 지원 ▲저수조 고수위 경보장치 설치 ▲배수로 준설)를 묶어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 466교 대상 총 11억 8천만 원을 집행해 학교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사 진행 과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소규모수선사업’은 각 학교에서 인력·전문성 부족으로 추진하기 꺼리는 소방펌프 교체공사, 캐노피 보수공사 등을 학교 요청 시 처리하는 사업으로, 올해
남양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오후 7시 44분쯤 천마산 등산 중 실족으로 부상을 입은 등산객 A(82)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방서는 친척집에 방문했다가 천마산 등산에 나선 A씨가 하산 중 넘어져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3시간여의 수색 끝에 구조했다고 설명했다. 신고 당시 비가 오고 있어 산속에 오래 고립되어 있으면 체온저하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현장지휘단, 의용소방대, 구조견 등이 추가 출동해 전력으로 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오후 9시 15분쯤 구조대에서 요구조자 목소리를 듣고 쓰러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응급처치 후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신관철 현장지휘3단장은 “가을 산행은 낙엽이 많아서 하산 시에는 빙판 위를 걷는 것과 다를 바 없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천마산과 같이 험한 산을 등반할 때는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화도도서관에서는 코로나19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관내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11월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원화전시(아트프린팅)를 운영한다. 아트프린팅은 그림책의 삽화를 크게 인쇄해서 다수의 이용자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한 것으로, 이번에 전시되는 도서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어린이(산하출판)>는 방정환 선생님의 수필 16편과 동시를 엮어 이상권 화백의 그림으로 아름다운 사계절과 어린이를 표현한 작품이다. 남양주시 도서관운영과 김덕환 과장은 “이번 원화전시를 통해 자라는 어린이들이 책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화도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전시관람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독서지도 관련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s://lib.nyj.go.kr/hwado)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8일 ‘호평·평내’의 급수체계를 약대울(호평)배수지 공급으로 수계전환을 완료하고 이날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2018년부터 390여 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약대울(호평)배수지(V=1만㎥) 및 송·배수관로 설치(ℓ=15.4㎞)공사를 지난 9월 준공하고 시험 가동해 왔다. 이와 관련, 기존 공급 중이던 강북정수장~평내배수지, 화도정수장~호평배수지 급수체계를 덕소정수장(광역상수도)~약대울배수지 급수체계로 18일 최종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사업(백봉지구, 호평·평내 신규APT 등)으로 급증하는 용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광역상수도와의 비상 연계체계를 마련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수계전환은 이대열 수도과장 등 40명이 관계자 협업을 이루어 수계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했다. 주영환 시 상하수도관리센터장은 “이번 약대울(호평) 배수지 수계전환으로 평내·호평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월동기가 다가오면서 남양주 곳곳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팔당수력발전소(소장 박승철)는 지난 17일 남양주시 조안면사무소에서 조안면 월동기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000장과 난방유 600ℓ를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팔당수력발전소 박승철 소장은 “이번 나눔으로 올겨울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눠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팔당수력발전소는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연탄과 난방유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개나리라이온스클럽(회장 오혜령)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깍두기 240㎏와 온열매트 13개를 남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개나리라이온스 클럽의 80여 명의 회원이 직접 깍두기를 담그고, 온열매트를 구입해 전달한 것이라 더욱 의미있는 나눔이 되었다. 기탁된 물품은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동절기 취약계층 30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별내동 소재 음식점 목향원(대표 한성우)에서도 최근 연말연시를 앞두고 동절기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난방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