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초등학교 학생회가 지난 12일 학생들이 재배한 무농약 햅쌀 20㎏를 조안면 소외계층들을 위해 써달라며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조안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벼농사 학습장을 만들어 전교생이 전통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민들의 수고를 깨닫는 체험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날 전달받은 햅쌀은 조안면사무소 입구에 설치된 뒤주에 부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가져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안초등학교 학생회 방하민 회장은 “벼농사 체험도 하고 이렇게 기부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이 쌀이 어려운 지역주민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으면 정말 기쁘겠다”고 말했다. 최영수 조안면장은 “조안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런 귀한 쌀을 기부해 주어 정말 감사하고,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이 쌀을 드시는 지역주민의 마음도 올겨울 유난히 따뜻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성장해 가면서 주변 이웃을 돌볼 수 있는 큰마음을 가진 어른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 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전태일 열사 분신 50주기를 맞아 남양주시 화도읍 모란공원을 찾아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행사는 조광한 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당대표, 박홍배 최고위원, 윤후덕 노동존중실천당장, 김영배 정무실장, 김주영 의원, 신영대 대변인, 박해철 전국노동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태일 열사의 묘역에 차례로 헌화와 분향, 묵념하고 열사의 어머니 고(故) 이소선 여사 묘역으로 이동해 참배하며 노동계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한편, 전태일 열사는 12일 노동계 인사로는 최초로 노동자 권익을 위한 헌신과 노력에 대한 공로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무궁화 훈장’을 수여 받았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유근기 전라남도 곡성군수와 직원들이 지난 12일 남양주시를 찾았다. 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노선버스에 투입, 운영하고 있는 트롤리버스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트롤리버스 투입을 준비 중인 곡성군에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양주시 트롤리버스를 직접 보고 체험하기 위해 이뤄졌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 시 대중교통의 자랑거리이자 명물인 트롤리버스가 곡성군에도 도입이 된다면 곡성군을 찾는 많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들에게도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남양주시 트롤리버스가 우리 군이 도입하려고 하는 트롤리버스에 가장 적합한 모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조 시장은 유근기 곡성군수와 함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사전 준비된 코스를 돌며 트롤리버스 도입 취지와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2020년 6월부터 10개 노선에 10대가 운행되고 있는 남양주시의 트롤리버스는 이국적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시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남읍에 위치한 오남목공동아리 공방에서 공동체회원들과 함께 목공체험을 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남목공동아리 공동체는 오남읍 주민들의 잦은 인구 유입과 이주로 인한 주민들 사이의 결속력 저하를 목공 체험을 통해 회복하기 위해 2016년에 구성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동체이다. 이날 조 시장은 공동체 구성원의 일원이 되어 함께 목공 트레이를 제작하면서 자유롭게 공동체와 소통했다. 조광한 시장은 “목재를 다루는 것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작업으로 오남목공동아리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시에서는 후손들에게 물려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이스팩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 생활의 작은 불편이 지구를 살리는 큰 힘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위한 시민과 공동체의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오남 목공동아리 이광열 대표는 “ 이렇게 공동체 활동을 함께 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반가웠으며, 솔직하게 대답해주셔서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은 한일의원연맹이 2020 도쿄올림픽의 성공 지원을 위해‘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교류·협력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교류·협력위원회’는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윤관석·윤호중·김한정·오영훈·김병욱·양향자·임오경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정진석·박진·김석기·성일종·이용 의원(이상 국민의힘) 등 12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는 한일교류단체, 경제계, 학계 주요 인사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일한의원연맹도 상응하는 기구를 만들어 한일 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내년 1월 중에 도쿄에서 세미나를 공동개최하고 도쿄올림픽 한일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위원장을 맡은 김진표 의원은 “내년 도쿄올림픽이 남북, 한일, 동북아 관계 개선의 큰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도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은 12일 사흘 일정으로 도쿄에 도착해 오후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과 모시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일본 측 의원연맹(회장 누카가
남양주시의회가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도심 속 주차난 해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심 속 주차난 연구모임’의 박은경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김진희·이정애·김지훈 의원과 관계공무원,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하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역수행업체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공통부문으로는 주차장 조례 정비, 주차정보안내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고 각 권역별 해소 방안으로는 학교 주차장 야간개방, 민간주차장 이용활성화 추진, 유휴지 주차시설 확보 등을 주차난 해소방안으로 제안했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연구를 진행하고 현장을 점검하며 시민들이 겪는 주차난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례정비를 검토하고 집행부에서 추진할 사항들을 제안하여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에서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국화 향기 가득한 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국화와 시 전시회’는 국화 향기 가득한 풍경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정약용 선생의 시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정약용 선생의 시 등 캘리그라피 작품 20점과 약 1200개의 국화 화분을 전시해 유적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방문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기간 동안 유적지 내에 빈백을 비치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한 순수 관람 행사로 추진되며, 유적지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정약용과에서는 정약용선생의 인문정신을 계승·전파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역사와 문화 그리고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정약용과(☎031-590-279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정약용도서관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자율계정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매년 균형발전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중 우수등급을 받은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성과지표·목표의 달성도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사회 파급효과 ▲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미래로 통하는 문, 정약용도서관’이라는 주제로 공간의 혁신을 통해 미래 도서관의 발전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다양한 문화·편의공간을 조성해 공공건축물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책과 공간, 그리고 사람이 함께하는 정약용도서관을 통하여 앞으로는 도서관이 Reading(읽고), Studying(공부하는)의 공간이 아니라 Thinking(생각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람·공간·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발전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된 남양주시는 지난 11일에도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남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과 시의원, 대학 졸업생과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남양주시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 2월부터 SNS를 활용한 비대면 영상교육 추진, 6월 이후에는 비대면, 대면집합 교육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단계에 맞춰 병행 운영해 코로나19 감염 등의 피해 없이 무사히 교육을 마쳤다. 그 결과, 전문농업기술학과인 먹골배과 17명, 과채과 15명, 양봉과 21명 등 총 5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그간 접하기 힘든 SNS를 활용한 비대면 영상교육을 통해 휴대폰이나 컴퓨터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부가적 역량개발 효과까지 이끌어 내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학장인 조광한 시장은 이날 졸업생들을 위한 축사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신 농업인대학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사회환경 가운데 졸업식이라는 형식이 때로는 우리 모두에게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생태주의 농업은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 주어야할 미래농업이자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9일 심석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일 오남고등학교, 11일 동화고등학교와 방문소년단 봉사자 108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방문소년단이란 고등학교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노인 가정 54가구와 방문소년단 2인1조, 108명이 매칭되어 돌봄 서비스인 말벗, 안부확인, 가사지원, 외출동행 등 대상자의 안녕을 살피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댁 방문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면역력 강화식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각 학교의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속에서 봉사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당부하며, 성실히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와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정진춘 센터장도 방문소년단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과 봉사활동 중 애로사항을 파악해 도와주며, “학생들이 이 활동을 통해 마을 이웃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복지를 배울 수 있는 참 봉사활동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