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동생활가정(이하 그룹홈)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룹홈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이영환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그룹홈 시설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룹홈 처우개선, 종사자 인권 보호, 운영비 지원 등 그룹홈 운영 현안에 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의회 이영환 자치행정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홈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아이들과 종사자들을 위한 지원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룹홈은 부모의 학대, 빈곤, 사망 등으로 가정이 붕괴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아동복지시설로 남양주시에는 8개의 그룹홈 시설이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재활용가능자원 재활용처리체계 개선 연구모임’이 29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하남유니온파크를 현장 방문했다. 하남유니온파크는 국내 최초로 하수 및 폐기물처리시설 등 6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지하에 설치한 복합환경기초시설로 지상에는 공원시설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 편의시설로 개방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은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면서 폐기물 통합처리체계와 시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용균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환경기초시설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러한 점을 참고해 시에서 추진 중인 자원순환종합단지도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친환경 주민친화시설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가능자원 재활용처리체계 개선 연구모임’은 전용균 의원을 대표로 김현택, 이창희, 백선아, 김지훈, 이상기, 신민철 등 7명의 시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의원연구단체로 시의 전반적인 재활용처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29일 남양주와 정읍의 교류 활성화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정읍시의회(의장 조상중)와 감사패를 상호 교환했다. 이날 감사패 교환식은 두 도시의 상생발전 논의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바쁘신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의회를 방문해 주신 조상중 의장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 1월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 지방의회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양 의회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도 "앞으로 두 도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와 지혜를 나누며 상생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정순왕후릉이 있고 정읍시는 정순왕후 태생지로써 두 도시는 정순왕후와 관련해 역사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도시로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9일 ‘펀 그라운드 조안’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간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내·외부 마감 재료를 확인했다. 연면적 5,535㎡ 규모로 조안면 북한강로 881 일대 옛 유기농테마파크 부지에 조성 중인 ‘펀 그라운드 조안’은 힐링 센터, 댄스 클럽, 컨퍼런스 센터, 잔디 광장 등을 갖춘 청소년 복합 문화 체험 공간으로,내년 1분기 내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 시장은 컨퍼런스 센터, 잔디 광장, 댄스 클럽, 힐링 센터를 순서대로 돌아보며 별관동(컨퍼런스 센터) 접견실 인테리어 및 가구 배치, 필로티 하부 마감재와 옥상 정원 조명 등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공간 구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시장은 “‘펀 그라운드 조안’은 북한강 조망의 시설인 만큼 확 트인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 ”라며 “‘펀 그라운드’라는 이름처럼 청소년들이 편하게 찾아와 여유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댄스와 뮤직, 여행과 음식, 휴식과 자연, 교류와 회의를 테마로 한 ‘펀 그라운드 조안’은 ▲6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19실)를 갖춘 힐링 센터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는 29일 수동면 몽골문화촌인근에 있는 위령비 앞에서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진행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매년 10월 29일에 실시하고 있으며, 6.25전쟁 중 패주하는 북한군으로부터 습격을 받고 맨손으로 고향을 지키다 전사한 故최선화씨 등 수동면 내방리 주민 24명의 애국·애향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날 위령제에는 유족, 6.25 참전용사,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고인 위한 추념사, 살풀이, 조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전쟁 중 중국군 은신이 의심되는 마을을 미군이 폭격하는 과정에서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주민 6명이 희생된 ‘경기 지역 미군 폭격 사건(다-4262)’과 관련된 민간인 희생자의 합동위령제도 함께 실시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회장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아 국민행복과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국민운동단체로서 국가 혁신을 이루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빵사랑생활개선회는 지난 28일 남양주시 내 취약계층을 위해 이날 직접 만든 우유식빵 150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빵사랑생활개선회’는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여성농업인단체 한국생활개선남양주시연합회 회원들의 1인 1특기 갖기 실천을 위한 분과 모임 중 하나이며, 30여 명의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과제교육을 통해 제과제빵 실력을 쌓고 있다. 회원들은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빵사랑생활개선회의 후원이 지난 4월 우유식빵과 딸기잼 나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기부라고 밝혔다. 빵사랑생활개선회 장정희 회장은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다. 맛있게 드셔주실 분들을 생각하며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빵을 만들었다.”라며 “우리 지역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이 더 활발히 전개됐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우유식빵 150개는 남양주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3747필지이며, 시 부동산관리과 및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447)를 접속하면 지가 확인이 가능하다. 결정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11월 29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가까운 토지소재지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표준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 검증, 남양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 전자열람이 보편화되면서 지가 확인이 용이한 만큼 토지소유자 등은 기간 내 열람하시고 지가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오는 202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에 ‘다회용품 세척 및 관리’ 직무를 신규 배치해 ESG 행정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 다회용품 대여소를 운영하기로 하고 환수대를 설치했으며, 다회용품 수거·세척·소독 관리업무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배치할 예정이다. 시 장애인복지과는 지난 27일 ‘202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을 새로운 수행기관으로 추가 선정하는 등 총 4개 기관을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의결했다. 이 자리에서 ESG행정 실현을 위한 내년도 사업계획이 함께 논의됐으며, 그 결과 ‘다회용품 세척 및 관리’에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를 적극적으로 선발·배치하고, 복지관 자체적으로 ‘다회용품 사용하기’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관뿐만 아니라 향후 다회용품 대여소 설치가 가능한 배치기관을 확대 추진해 남양주시 내에서 ‘다회용품 사용하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힘쓸 전망이다. 한편, 시는 장난감 구입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장남감 대여 세척’ 직무와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플로깅’ 직무 등 ESG행정과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추진할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28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남양주시 농업경영인 연합회에 전동식분무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농업경영인 남양주시연합회에 전달된 전동식 분무기 20대는 노동인력이 부족한 농가 등에 영농활동지원과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경영인 시연합회장인 이응구 회장은 “농촌에서 일손이 많이 부족한데, 이번에 농가에 필요한 분무기를 지원받게 되어 농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더욱 지역농업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오정수 지부장은 "농촌 인력부족이 심각한 만큼 분무기 지원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력하여 농기계지원 등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가 남양주시 진접읍·오남읍·진건읍·퇴계원읍·별내면·별내동에 있는 공동주택 20곳에 침입범죄 안전 인증서를 발급한다. '침입범죄 안전 인증서'란 공동주택을 건축할 경우 건축법에 따라 범죄예방 건축기준을 준수하게 된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공동주택을 건축할 때 범죄예방 기준에 부합한 설계를 했는지 검토를 경찰에 의뢰했다. 이에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경찰과 협의해 건축된 1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68곳을 대상으로 침입범죄 예방진단을 실시해 안전성이 입증돼 완공된 공동주택을 20곳을 선정해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와 안정성을 협의 후 인증서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남양주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 침입범죄 안전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범죄예방 건축기준 준수 여부가 중요하며, 건물의 배관을 타고 오르기 어렵고, 영상정보처리기기가 운영되며, 저층 창문에 방범창 또는 방범창 기능의 방충망을 적용하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상경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방범에 다소 취약한 소규모 공동주택도 설계에서부터 침입 방지 시설을 반영해 건축하면 충분히 안전하고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주민들께서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