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언택트 관광시대에 발맞춰 시를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별 관광·문화·예술정보를 수록한 관광안내책자(가이드북, 지도)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된 관광가이드북은 코로나19로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에 대한 관광객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언택트(Untact: 비접촉)를 넘어선 로컬택트(Local-Tact: 지역과 비대면의 합성어, 생활공간과 가까운 지역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를 모티브로 제작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남양주시의 대표 관광지인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 수종사는 물론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정약용도서관과 비대면 힐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청학비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반영해 남양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간편하게 관광지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올해 새로 제작된 지도는 운영하지 않는 시설이나 불필요한 내용은 삭제하고 최신 정보와 수요도를 반영했으며, 100g정도의 가벼운 무게로 펼치면 남양주시 대표 관광지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문화관광과에서는 국내 방문객뿐 아니라 해외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4개 국어(국문, 영문, 중문, 일문)로 1만2000부의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화인산업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자렌지용 밀폐용기 ‘라이스-쿡’ 500상자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된 후원품은 영유아가 있는 한부모가정을 비롯한 취약계층 5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병록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친환경 밀폐용기 기부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고통을 겪는 사람들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인데, 이번 기부가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건읍에 소재한 화인산업은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고 재활용이 가능한 밀폐용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소기업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20년 경기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지난 21일 금곡동 홍유릉천 일원에서 ‘자연형 생태하천 복원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40여 명은 홍유릉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고 수중정화식물인 창포 3000그루를 심는 등 하천정화활동에 나섰다. 또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실천덕목을 배우는 초청강사의 강연을 통해 새마을지도자들의 참여의식을 독려했다. 이진헌 남양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남양주시는 정기적으로 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해 왔었기에 더욱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관내 모든 하천이 시민들이 찾는 깨끗한 자연휴식처가 되는 그날까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회는 2019년 4월부터 월 1~2회 하천정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명살림운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을 택배 서비스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확대 운영하면서 대상자와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택배,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치매환자 조호물품 전달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조호물품 수령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호물품은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방수매트 등의 위생소모품과 건강생활실천 홍보물 ▲유산균 및 비타민 ▲KF94 마스크 ▲붙이는 체온계 ▲손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으로 구성됐다. 남양주풍양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 속에서 택배를 통해 독거치매어르신 및 교통이용 취약계층인 치매어르신 302명에게 조호물품을 발송했다. 직장인 보호자를 배려하기 위해 도입된 주말 드라이브스루는 지난 9월 첫 운영된 후, 50명의 치매환자 가족이 이용하면서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SNS에 게시되어 타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드라이브스루 이용에 대한 문의와 공유 요청이 지속되고 있는 중이다. 정태식 치매안심센터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활용한 언택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를 퇴치하기 위해 디지털모기측정기(digital mosquito monitoring system, DMS)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무상으로 인수해 지난 21일 오남호수공원과 별내면주민자치센터 2곳에 각각 1대씩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모기측정기는 사람이 호흡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 가스와 땀이나 입김으로 나오는 옥테놀, 젖산 등 모기가 좋아하는 인체 체취와 비슷한 물질을 분출해 최대 반경 30m 내 서식하는 모기를 유인한 후, 진공흡입으로 포집하고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개체수를 계측하는 기구이다. 계측된 데이터로 지역별·환경별·시간대별로 모기 발생 현황을 파악할 수 있어,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이 가능하다. 또 이를 통해 광범위한 살충제 사용 시 우려됐던 환경오염 문제를 감소시키고 방역에 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정태식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디지털모기측정기의 데이터를 분석해 효과적인 방역을 실시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오는 11월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지난 21일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청사 건축 진행사항을 보고받고 관계자들과 내부 바닥재 색상, 가구배치 등을 논의하며 마감작업 진행상황 등을 살폈다. 조 시장은 “정약용도서관 조성을 통해 얻은 최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직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도 고려해 최고의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마무리까지 꼼꼼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시가 경춘선 퇴계원역 인근에 건립 중인 퇴계원읍 종합행정타운은 연면적 5476㎡(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지상과 지하에 45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 주민자치센터 사무실과 강의실, 커뮤니티룸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청사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인근 퇴계원읍사무소에 들러 아이스팩 수거 현장접수처에서 아이스팩을 가져 온 시민들에게 종량제봉투를 교환해 주며 아이스팩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아이스팩 수거사업 취지에 대해 홍보했다. 이어 조 시장은 퇴계원읍 사회단체장과 간담회를
남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아이스팩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아이스팩 나이스팩’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수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슬로건의 ‘나이스팩(NICE PACK)’은 남양주의 약자 ‘NYJ’와 ‘아이스팩(ICE PACK)’의 합성어로 가정에서 처치곤란인 아이스팩이 돈이 되는 나이스팩으로 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캠페인 홍보를 위해 조광한 시장은 지난 21일 시 홍보대사 김종석씨, 남양주시 박민영 아나운서와 함께 ‘수거원정대’를 구성,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평내동으로 나섰다. 이날 수거원정대는 수거트럭을 타고 평내동 소재 화성아파트로 직접 찾아가 사전 안내방송을 듣고 아이스팩을 가지고 나온 시민들에게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며 더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한 아이스팩은 총 264㎏다. 조 시장은 “아이스팩은 자연분해 되는데 500년이 걸리고 미세플라스틱으로 남게 되니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하다. 그래서 각 읍면동을 돌며 아이스팩 재활용을 위한 교환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현재 아이스팩을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고 있
남양주시의회 이철영 의장이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 1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받고 공단의 다양한 업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영 의장은 이날 남양주가평지사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지사 현황 및 공단 주요현황을 보고받고 민원창구에서 서류발급을 처리하는 등 일일명예지사장 업무를 수행했다. 또 남양주가평지사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건강보험 제도와 공단의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영 의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견문을 넓힐 수 있었다.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공단 직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건강보험관련 다양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열악한 주거환경과 신체적 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청각장애인 가정에 민관협력 사례관리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가정은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소재 비닐하우스 농막에서 90세 노모를 모시고 거주하던 강모(청각장애인)씨 가정으로, 모친 역시 타인의 도움 없이는 거동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LH(한국토지공사)는 주거취약가구 지원으로 전세임대서비스를 연계해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또 와부 조안·행정복지센터와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청소기 등 생활용품을, 농아인협회는 수어통역센터 연계로 정서적 및 경제적 안정을 제공했다. 남양주시 역시 적극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강모씨의 금곡동 보금자리는 민관 단체 관계자들이 수십 번 가정을 방문해 문제점과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라며, “이번 사례가 대상자를 촘촘히 살펴봄으로써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사례관리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진접읍에 소재한 ㈜오성에스엠(대표 나민우)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습제(물먹는하마) 2438개를 기부받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오성에스엠은 2003년부터 주방용품, 판촉물 등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사원수 30여 명이 근무하는 중소기업이다. 이 업체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을 고민한 끝에 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기부 동기를 전했다. 이군희 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제습제는 필요한 취약계층에 온정의 마음과 같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후원품은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외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