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조광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아이스팩 건조 배출 시연회를 열고 아이스팩을 더욱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처리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전략기획관과 자원순환과에서 소금을 이용한 용해과정과 건조기를 이용한 아이스팩 건조 시연 후 그동안 추진된 아이스팩 분리배출 시범사업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시연을 통해 시는 아이스팩 내용물에 소금을 넣어 녹이고 수분을 제거한 후 건조기로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면 기존 무게보다 약 90~95%로 줄여서 배출이 가능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연회에 이어 실시한 읍면동장회의에서 조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아이스팩은 올 한해만 3억 개 이상이 배출될 전망이며, 아이스팩 충전제의 주성분은 미세플라스틱으로 그냥 매립하면 자연분해에만 500년 이상이 걸리고 찢어서 버릴 경우 심각한 수질오염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모두가 내 가족을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다는 마음자세와 각오를 가지고 쓰레기 감량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스팩 분리배출 사업을 시작으로 모두의
전국에 설치된 금융회사 ATM 기기 5대 중 1대는 보안에 취약한 윈도우7 운영체제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회사 CD/ATM 기기 운영체제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전국 3만6207대의 ATM 기기 중 6657대(18.4%)가 구형 OS(운영체제)윈도우7을 사용하고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1월 14일 윈도우7(Windows7) 기술지원을 종료했다. 그렇기 때문에 대안 OS나 최신 버전으로 갈아타지 않은 PC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부가통신업자(이하 VAN사)가 운영하는 ATM기기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VAN사 ATM기기의 10대 중 7대가 해킹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VAN사 ATM 기기는 전국에 4만7877대가 있다. 금융회사 ATM기기 보다 많은 숫자다. 이 가운데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사용하고 있는 기기는 25%(1만1981대)에 불과했다. 올해 기술지원이 종료된 윈도우7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는 1만1243대(23.5%), 2014년
남양주시와 정약용문화제추진위원회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청소년 에세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의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는 전국의 중·고등학생과 14~19세 청소년들이 ‘1700~1800년대 세계를 움직인 세계사적 인물의 사상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와 의미를 가지는가’라는 논제로 에세이를 작성하고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는 인문학 경진대회로,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고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접수는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 공식 홈페이지(https://jconcert.org/)에서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며, 마지막 날은 접수가 몰려 시스템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제출서류를 준비하여 여유를 두고 접수하기를 권장한다. 접수한 에세이에 대한 심사결과는 오는 12월 28일 공식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이후,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2021년 1월 28일과 29일 프레젠테이션 발표심사를 진행하며, 정약용 선생의 회혼일이자 서거일인 2월 22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세이 작성 기준 등 정약용 인문학 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s://jconcert.org/)를 참고하거나, 운영
남양주시 소재 국민운동단체인 남양주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부,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가 쓰레기 배출량 20% 줄이기 실천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스팩(5개)과 스티로폼(1㎏)을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서 종량제 봉투(10ℓ) 1매로 교환하는 사업을 홍보하고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한국자유총연맹은 매주 화요일 출근길 관내 주요 역사에서, 새마을교통봉사대는 주 5회 관내 학교 앞과 시가지에서, 새마을 지도자·부녀회는 매주 목·금요일 호평동, 별내동 등의 상가를 직접 방문해 아이스팩·스티로폼 수거사업을 설명하고, 바르게살기운동 남양주시협의회도 상가밀집지역을 수시로 찾아가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협의회가 도농역 출근길에서 릴레이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이 때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깜짝 방문해 회원들을 격려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쓰레기 감축을 위한 홍보 활동에 힘써주신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곽민승 한국자유총연맹 남양주시지부 회장은 “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남양주 와부읍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재배하는 학습포에서 열린 벼베기 행사에 참여해 직접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한 와부읍 농촌지도자회 회원 40여 명과 와부농협 직원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벼 수확을 위한 콤바인 운전을 시연하고 참여한 회원들과 농심공감(農心共感)의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조광한 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시 농생명산업과 미래세대를 위해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는 농업 모델 개발에 노력하고, 내년에도 모내기나 벼베기 등에 불러주시면 적극 참여해 농업인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주영 회장은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벼 생육이 불량했고 등숙기간이 짧아 수확량이 평년대비 1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수확한 벼는 쌀로 포장해 지역 이웃돕기 쌀기부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훈훈한 계획을 전했다. 한편, 공동학습포는 와부읍농촌지도자 회원 63명이 단체기금 마련과 이웃돕기를 위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 진건농협 안성기 조합장이 지난 7일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 창립 59주년 기념 정부 훈포장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안성기 조합장은 2009년 조합장 취임 이후 2011년 말 예수금 2000억원, 2016년 말에는 3000억원, 2020년 9월 기준 4000억원을 돌파해 고속 성장을 이루어냈고, 친환경유통사업장 준공(988㎡), 하나로마트 100억원 달성 등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을 반석위에 올려놓아 종합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코로나19의 여파로 위기에 처한 임차인들의 임대료 50% 절감, 전 조합원들에게 마스크 지급, 재난지원금 기탁 등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농업인 경영안정과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불우이웃 및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는 소통과 화합을 몸소 실천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관내 쓰레기 20%감량 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이스팩 시범사업에 이어 스티로폼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월 초부터 생활쓰레기 감량과 환경오염을 방지하고자 그간 분리배출이 취약한 주요 품목 중 하나인 아이스팩의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월간 33t(6만6천개 분량) 가량을 수거했다. 이와 관련, 조광한 시장은 1․5․10 슬로건을 강조하며 “우리시는 스티로폼 1㎏, 아이스팩 5개를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최소한의 인센티브 성격으로 종량제봉투 10ℓ를 드리고 있다.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환경혁신 모범사례가 되도록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아이스팩과 스티로폼 이외에도 폐건전지, 폐형광등, 우유팩을 읍면동사무소로 가져오는 시민에게 재사용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쓰레기 20%를 줄이는 데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분리배출 관련 문의는 각 읍면동사무소의 환경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소상공인을 위한 새희망자금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급하기 위해 신속지급(온라인 접수)에서 제외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별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현장접수센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31일 이전 창업자로서 신청 당시 휴폐업 상태가 아닌 소상공인으로, 일반업종의 경우 2019년 기준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2020년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2019년 월평균 매출액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특별피해업종의 경우 2020년 8월 16일 이후 중앙대책본부 조치로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된 사업체로서 업종별 소상공인 매출기준 이하이면 매출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위반한 업체나 지자체에서 자체 시행한 행정명령 대상 업종과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 무등록 사업자, 4차 추경으로 다른 재난지원금 사업에서 지원받은 경우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사업장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장 대표자가 방문해 현장 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된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글로벌 집현전’으로 불리는 국책 연구기관에서 이직한 인원은 전체 정원의 32.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사진)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및 산하 연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2015~2020년 7월 말) 이직 현황’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전체 5925명 중 1926명이 이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직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가 전체 이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83%에 달하고, 정책연구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석·박사급 인력의 이직 또한 77.6%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특히 세종 소재 기관 중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토연구원, 경인사연 및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정원 대비 누적 이직인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건축도시연구소 49.6% ▲국토연구원 46.8% ▲경인사연 44.3% ▲대외경제정책연구원 44.2%로 정원 대비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김한정 의원은 “잦은 핵심 연구인력의 이직으로 인해 정책연구의 연속성 저하, 그에 따른 정책연구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근본 원인을 철저히 파악하여 양질의 정책연구가 추진될 수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와부행정복지센터와 다산1동행정복지센터에 이어 지난 19일에는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스팩 수거 현장접수원으로 근무하면서 아이스팩 수거사업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날 조 시장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1층 현관에 마련된 아이스팩 교환장소에 앉아 시민들이 가져온 아이스팩을 직접 접수받고 시민들에게 아이스팩 수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으며, 접수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총 117㎏의 아이스팩을 수거했다. 조 시장은 “우리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아이스팩 수거 사업에 참여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종량제봉투가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해 환경보전에 앞장선 시민의 가계에도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날 경의중앙선 덕소역 및 인근 건물 환경미화원들과도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이날 오찬은 그동안 와부읍 일대 동양하루살이 출몰로 인한 사체처리 등으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환경미화에 힘써 준 근로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고생